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갤럭시탭 S7 반년동안 실제 매일 사용해보고 느낀 생생한 후기 리뷰

제품리뷰

by 카바제로 2021. 5. 25. 04: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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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0년 9월에 출시된 삼성의 프리미엄 태블릿인 갤럭시탭 S7은 명작, 역대급, 아이패드 킬러, 갓성비 등 수많은 수식어가 붙을 정도로 안드로이드 태블릿에서도 이제 정말 쓸만한 고성능 태블릿이 등장했다고 할 수 있을 만큼 엄청난 호평을 받아 왔으며 지금도 현재 진행형입니다. 
 
그렇다 보니 다음 갤럭시탭 S8 시리즈에 대한 기대가 점점 커지고 있는 것 또한 사실인데요. 하지만 2021년에는 갤럭시 탭 S7 미스틱 네이비 색상이 추가되었으며, 이제 곧 갤럭시탭 S7 FE 모델이 출시될 예정입니다. 원래는 S7 LITE로 나올 것이라는 예상이 지배적이었지만 갤럭시 S20 FE를 시작으로 뒤에 FE를 붙이는 형식으로 통일을 하려고 하는 것 같습니다.  
 
개인적으로 애플이 자체칩셋인 M1칩을 새로운 아이패드 프로에 탑재를 한 것을 계기로 아마 내년에 출시될 갤럭시탭 S8 또한 엄청난 스펙을 가진 안드로이드 태블릿으로 많은 소비자들을 놀라게 해 줄 것이라 생각됩니다. 
 
그리고 지금 이 시점에서 갤럭시탭 S7이 출시되자마자 구입하여 현재도 메인으로 사용하고 있는 입장에서 느껴왔던 부분들을 생생한 후기로 남기는 것이 앞으로 다음 삼성의 갤럭시탭 S8이 나오기 전에 구매를 생각하시는 분들에게 많은 도움이 될 것 같습니다. 
 

갤럭시탭S7 실버
갤럭시탭S7 실버

 

 

제품 스펙

 
참고로 갤럭시탭 S7 플러스 모델이 아닌 11인치 일반 모델이라는 점을 먼저 알려드리는 것이 좋을 것 같습니다. 갤럭시탭 S7일반 모델의 스펙입니다. 
 
스냅드래곤 865+
11인치 LCD 디스플레이, 120Hz 화면 주사율
6G 램, 128GB 저장공간
AKG 쿼드 스피커, 돌비 애트모스
1300만 메인 카메라, 500만 광각 카메라, 800만 전면 카메라
8,000mAh 배터리
S펜 포함, 삼성 덱스 
498g 무게
 
로 간략하게 정리할 수 있습니다. 갤럭시탭 S7 플러스의 경우는 화면 크기가 12.4인치로 더 크다는 것과 LCD 디스플레이가 아닌 OLED 디스플레이가 탑재, 램이 8G로 2G가 늘어나고 256GB 저장공간으로 확장, 마지막으로 배터리가 10,090mAh로 더 커진다는 것이 차이점입니다. 
 
기본적으로 들어가는 AP에서는 차이가 없지만 화면 크기와 디스플레이, 램, 저장공간으로 급 나누기를 했다는 것을 알 수 있습니다. 하지만 갤럭시탭 S7에 탑재된 LCD 디스플레이가 상당히 좋은 품질의 LCD가 들어갔다는 것과 OLED 특유의 번인현상 우려가 없다는 것은 확실히 LCD 디스플레이의 큰 장점이라고 할 수 있습니다. 
 
게다가 화면 크기가 11인치라서 575g의 무게를 가지고 있는 플러스 모델보다 가볍다는 것(498g)도 하나의 큰 장점입니다. 일단 램이 조금 적은 감이 있어서 실제로 사용해보면 버벅거리거나 느리다는 느낌은 전혀 없을 만큼 스냅드래곤 865+의 성능은 훌륭하다는 것을 느낄 수 있었습니다. 
 
사실 태블릿으로 고성능의 작업을 하시는 분들을 제외하면 대부분의 분들이 주로 영상을 시청하거나 게임을 하거나 간단한 문서작업을 하는 등의 활용이 전부이기 때문에 갤럭시 S7 일반 모델로도 충분한 만족감을 느낄 수 있을 정도입니다. 
 

갤럭시탭S7 긱벤치5 점수
갤럭시탭S7 긱벤치5 점수

 

 

디스플레이

 
갤럭시탭 S7에서 가장 큰 차이점으로 볼 수 있는 부분이 바로 이 디스플레이에 있습니다. 바로 일반 모델에는 LCD 디스플레이가 탑재되었다는 것이죠. 이 부분에서 사실 디스플레이 민감하신 분들은 구매를 단념하시는 분들도 적지 않을 것 같다는 생각이 듭니다. 
 
하지만 실제 갤럭시탭 S7에 탑재되어 있는 LCD는 품질이 매우 우수하기 때문에 우리가 현재 일반적으로 인식하고 있는 저가형 제품들이 주로 들어가는 중국산 LCD와 비교할 수 없을 만큼 품질이 우수한 LCD가 탑재가 되어 있습니다. 솔직히 디스플레이에 그렇게까지 민감하신 분들이 아니라면 그냥 OLED라고 말해도 믿을 만큼 깨끗하고 선명한 디스플레이를 즐길 수 있습니다.
 
게다가 LCD가 OLED에 비해 우수한 점 중에 하나가 바로 오래 봐도 눈이 OLED보다 편하기 때문에 일명 가독성이 좋다는 것이죠. 그래서 주로 오랫동안 디스플레이 화면을 보면서 영상을 시청하거나 책을 읽는 경우를 생각한다면 LCD가 탑재된 일반 모델이 더 좋은 선택이 될 수 있다는 점입니다. 

 
 

영상 시청 품질

 
영상 시청은 먼저 유튜브를 기준으로 4K 화질까지 아주 부드럽게 재생이 되며 넷플릭스도 마찬가지입니다. 하지만 위아래로 조금 보이는 레터박스로 인해 화면 전체를 영상으로 채우는 것은 불가능하지만, 경쟁사 태블릿이라고 할 수 있는 아이패드에 비하면 레터박스가 상당히 작은 편에 속하기 때문에 역시 영상 시청은 아이패드보단 갤럭시탭이라는 것을 느낄 수 있습니다. 
 
애당초 화면비율에서 갤럭시탭이 영상 시청에 더 적합하게 설계가 되었다는 것에서 느껴지는 영상 시청의 쾌적함은 실제 사용해보면 더욱 큰 장점으로 다가옵니다. 
사실상 대부분의 태블릿을 구매하시는 분들의 주목적이 영상을 시청하기 위함에 있기 때문에 항상 스마트폰으로 영상을 시청하시던 분들이라면 더욱 좋은 품질의 디스플레이와 큰 화면으로 영상을 시청하시려면 갤럭시탭 S7을 적극 추천할 수 있을 것 같네요. 
 
게다가 일반 모델의 경우 OLED가 아닌 LCD 디스플레이가 들어갔기 때문에 확실히 OLED에 비해서 선명도 등에서 한계가 나타나기는 하지만 오래 영상을 시청해도 눈이 덜 아프고 편안하게 볼 수 있다는 것은 확실히 LCD가 가진 큰 장점이라는 것이 이 부분에서도 여실히 드러납니다. 

갤럭시탭S7 유튜브
갤럭시탭S7 넷플릭스

 

갤럭시탭S7 4K 영상 재생

 
 

게임

 
갤럭시탭 S7은 게임 또한 아주 원활하게 잘 돌아갑니다. 테스트로는 요즘 자주 하고 있는 게임인 미르 4를 전부 최고 옵션으로 설정하고 플레이를 해봤습니다.
역시 큰 화면으로 플레이를 할 때 느껴지는 시원시원함은 더욱 게임에 대한 몰입도를 높여주네요. 모바일 게임을 자주 하시는 분들에게도 갤럭시탭 S7은 좋은 선택이 될 겁니다. 
 

 

 

웹서핑

 
개인적으로 갤럭시탭 S7으로 즐기는 웹서핑은 정말 만족도가 큽니다. 일단 몇 번이나 말씀드리지만 LCD 디스플레이가 들어감으로써 가독성이 매우 편안하고 좋기 때문에 오랜 시간 웹서핑을 하면서 글을 읽거나 웹툰을 봐도 눈이 피곤하지가 않습니다. 그래서 주로 웹서핑으로 정보를 많이 검색하거나 뉴스나 웹툰 등을 많이 보시는 분들은 오히려 11인치의 일반 모델을 선택하시는 것을 추천드립니다. 
 
게다가 역시 고성능의 프로세서와 120Hz 화면 주사율은 웹툰을 볼 때 특히 그 빛을 발하는데요. 화면을 아래로 계속 스크롤하면서 보는 웹툰의 경우, 11인치의 큰 화면과 더불어 화면이 스크롤되면서 내려가는 움직임이 굉장히 부드럽기 때문에 더욱 시원시원하게 웹툰을 볼 수 있습니다. 
 

갤럭시탭S7 웹서핑
갤럭시탭S7 웹툰

 
 

쿼드 스피커

 
갤럭시탭 S7에는 4개의 쿼드 스피커가 탑재되어 있습니다. 그리고 이 쿼드 스피커의 음질이 매우 훌륭하기 때문에 별도의 다른 스피커나 이어폰을 사용하지 않아도 될 정도로 상당한 만족감을 전달해줍니다. 웬만한 노트북에서 나오는 자체 스피커나 저렴한 일반 스피커보다는 훨씬 입체감 있고 좋은 음질을 들려줍니다. 
 
확실히 돌비 애트모스가 탑재되어 있는 4개의 쿼드 스피커는 다르다는 것을 들어보면 바로 알 수 있습니다. 실제로 갤럭시탭 S7으로 영상을 시청할 때 일반 모델이 화면이 11인치로 작은 편에 속함에도 불구하고 발군의 몰입도를 느낄 수 있는 이유가 바로 쿼드 스피커의 음질이 훌륭하기 때문이죠. 
 
물론 평소 이어폰 등을 연결해서만 사용하시는 분들도 계시겠지만 결국 뭔가를 귀에 연결해서 오래 사용하면 귀에 피로가 느껴지기 마련입니다. 그래서 저는 제품 자체에 탑재되어 있는 스피커를 상당히 중요시하는 타입인데요. 갤럭시탭 S7의 스피커는 일부러 현재 사용하고 있는 노트북이나 모니터가 있음에도 불구하고 평상시에 가장 자주 사용하게 되는 가장 큰 이유이기도 합니다. 
 
 

 

 

S펜 필기감

 
아이패드가 아닌 갤럭시탭을 선택을 좌우하는 의외로 큰 이유 중에 하나가 아이패드는 애플 펜슬을 별도로 판매하지만 갤럭시탭은 S펜을 무료로 제공해준다는 것에 있습니다. 그리고 삼성의 S펜은 애플 펜슬과는 전혀 다른 필기감을 느낄 수 있습니다. 
 
애플 펜슬은 뭔가 묵직하고 일반적인 펜과는 전혀 다른 필기감을 가지고 있기 때문에 적응하기까지 어느 정도 시간이 필요한 반면에, S펜은 애플 펜슬에 비해서 쫀득쫀득하고 실제 펜과 흡사하기 때문에 금방 적응할 수 있다는 큰 장점이 있습니다. 
 
게다가 120Hz 화면 주사율을 지원하는 갤럭시탭과의 조합은 그야말로 금상첨화입니다. 특히나 120Hz 화면주사율을 아직도 경험해보신 적이 없으신 분들이 갤럭시탭 S7의 S펜으로 필기를 해보면 깜짝 놀라실 겁니다. 정말 실제 펜을 사용하고 있는 것 같은 착각이 들게 만들 정도로 완성도가 높기 때문입니다. 
 

 
 

갤럭시 스마트폰과의 연동성

 
최근 삼성 제품을 사용하면서 항상 느끼고 있는 것이, 애플의 에어드롭과 같은 기능인 퀵 셰어를 기준으로 한 소프트웨어의 엄청난 발전이 느껴진다는 것입니다. 이제 애플제품끼리의 연동성에 많은 부러움을 느끼지 않아도 될 정도로 많은 개선이 이루어졌습니다. 
 
특히 최근 퀵쉐어를 이용해서 갤럭시 S21 플러스로 촬영한 사진이나 영상을 갤럭시탭 S7으로 자주 보내고 있는데요. 아주 원활하고 빠르게 보낼 수 있어서 현재 매우 만족스럽게 사용하고 있습니다.
 
앞으로도 삼성이 소프트웨어적으로 많이 발전시켜 나갈 것으로 보이기 때문에 삼성의 소프트웨어적 생태계가 시간이 지나면 지날수록 더욱 강력해질 것 같습니다. 
 

갤럭시S21 플러스로 사진 보내는 과정 삼성 퀵쉐어
갤럭시S21 플러스로 사진 보내는 과정 삼성 퀵쉐어
갤럭시S21 플러스로 사진 보내는 과정 삼성 퀵쉐어
갤럭시S21 플러스로 사진 보내는 과정 삼성 퀵쉐어
갤럭시S21 플러스로 사진 보내는 과정 삼성 퀵쉐어

 


이상으로 명작으로 불리는 삼성의 갤럭시탭S7 일반 모델에 대한 롱텀 사용기를 작성해봤습니다. 전체적으로 원래 하드웨어 쪽으로는 강력했던 삼성이 소프트웨어 부분에서도 눈부신 발전을 이루었다는 것을 반년이라는 시간 동안 갤럭시탭 S7을 메인으로 사용하면서 크게 느낄 수 있었습니다. 개인적으로 너무 만족하면서 사용하고 있다 보니 갤럭시탭 S7 플러스 모델도 사용해보고 싶다는 생각이 요즘 자주 드는 것 같네요. 
 
참고로 다음 갤럭시탭 S8이 나오기 전에 사용해보고 싶으신 분들에게 적극 추천드릴 수 있는 이유가, 어차피 다음 삼성의 갤럭시탭은 갤럭시탭 S7의 보급형 모델이 나온다는 것이 기정사실이고, 애플이 자제 개발한 괴물 칩셋인 M1칩이 이번 아이패드 프로 5세대에도 탑재가 되었기 때문에 삼성도 분명 거기에 맞서기 위해 더욱 차기 갤럭시탭에 힘을 쏟고 있을 것으로 생각됩니다. 
 
갤럭시탭 S7을 시작으로 하이엔드 안드로이드 태블릿도 아이패드에 뒤지지 않는다는 것을 보여준 삼성의 갤럭시탭 차기작이 너무 기다려집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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