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너무 간단한 일본 우체국에서 유팩 및 우편물 보내기

일본생활

by 카바제로 2021. 7. 2. 05:5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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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근 이사를 하면서 자연스럽게 인터넷도 변경을 하게 되었습니다. 일본의 경우는 전에 쓰고 있었던 인터넷을 그대로 사용하고 싶다고 해서 이사 절차(引っ越し手続き)를 신청하면 새로 이사하는 집에서 인터넷을 사용하기까지 약 한 달 정도 걸리기 때문이죠.

그래서 도코모에서 소프트뱅크로 변경을 하고 전에 쓰면 모뎀을 다시 반납하기 위해 우체국에 가서 유팩이라는 택배를 보내게 되었습니다.

원활한 기기 반납을 위해 도코모에서 저렇게 종이로 된 우편 종이 팩과 전표를 우편으로 보내줍니다. 그리고 종이 팩에는 반납해야 할 기기를 넣어서 동봉해 줍니다.

 

다음으로는 전표인데 전표를 먼저 종이 위에 붙여도 되고 안 붙여도 됩니다. 저는 만일을 위해 저는 따로 붙이지 않고 그냥 저대로 우체국에 들고 갔습니다.

근처 우체국(郵便局) 아무 곳이나 가도 상관없기 때문에 가장 가까운 우체국으로 가서 우편물 접수창구에 가져다줍니다. 그러면 직원분이 알아서 전표 스티커를 떼서 종이팩에 붙여주고 바코드를 찍습니다.

참고로 주소가 직혀져 있는 전표가 없는 경우에는 창구 직원분이 우편물에 맞는 전표를 건네주기 때문에 그 전표에 보내는 곳과 보내는 사람의 주소를 적으면 됩니다. 그리고 따로 우체국 박스를 구매하지 않아도 제품 박스가 있다면 거기에 잘 넣어둔채로 보내는 것도 가능합니다.

그리고 대부분 이런 기기 반납의 경우는 착불로 되어 있기 때문에 착불이라는 것을 확인하는 창구 직원의 말에 그렇다고 대답만 해주면 끝입니다. 너무 간단하죠?

우편물 접수가 끝나면 위 사진과 같이 영수증에 도장을 찍어줍니다. 저 영수증을 받고 우체국을 나오면 끝입니다. 별거 없죠? 아주 간단합니다.

참고로 일본의 우체국 영업시간은 평일 아침 9시부터 오후 5시까지입니다. 주말에는 영업을 하지 않으니 참조하세요.

그리고 역시나 아직도 현금을 가장 많이 사용하는 국가인 일본이기 때문에 우체국에서 우편물을 보낼 때 현금만 가능한지 궁금해하시는 분들이 계실 것 같아서 말씀드리면 요즘 일본 우체국에서는 카드는 물론 각종 일본 교통카드, 페이 등으로 결제가 가능하기 때문에 안심하셔도 될 것 같네요.

이상으로 일본 우체국에서 유팩 및 우편물 보내기에 대한 포스팅이었습니다. 집에서 걸어서 7분 거리였는데도 날씨가 너무 더워서 빨리 집으로 돌아왔습니다. 일본의 여름은 한국보다 더 덥기 때문에 너무 걱정이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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