외산품의 무덤인 일본에서 한국 LG전자의 모니터가 인기 있고 잘 팔리는 이유

일본의 가전매장에 가면 우리 한국을 대표하는 기업 중에 하나인 LG전자의 모니터들을 많이 볼 수 있습니다. 그리고 실제로 현재 일본에서 가장 많이 판매되고 있는 모니터 중에 하나가 바로 LG전자의 모니터입니다. 

 

전세계적으로 외산품의 무덤이라고 불리는 일본의 가전 시장에서 크게 LG전자가 크게 선전하고 있는 이유는 그만큼 LG 제품들의 품질이 뛰어나기 때문입니다. 

 

참고로 저는 현재 일본의 요도바시 카메라에 PC, 모니터 코너에서 근무하고 있는 한국인 판매원으로서 LG 모니터의 인기를 매일 실감하고 있습니다. 하루에 최대 LG 모니터만 8대를 팔아본 적이 있을 정도이니까요. (참고로 LG gram 노트북도 잘 팔리고 있습니다.) 

 

 

뛰어난 디스플레이 패널

 

LG의 모니터가 잘 팔리는 가장 큰 이유중에 하나는 바로 LG의 디스플레이가 가지고 있는 자체적인 훌륭한 액정 패널이라고 할 수 있습니다. 특히 LG의 모니터는 매우 뚜렷하고 선명한 색감을 표현해내는 패널이 탑재된 모니터로 일본에서 유명합니다.

 

그리고 매일 다양한 일본인들에게 LG 모니터를 판매하고 있는 입장으로서 현재 아이폰 12와 이제 곧 출시가 될 예정인 아이폰 13에 들어가는 디스플레이를 만드는 회사가 LG라는 사실을 일본인들에게 전달하면 다들 상당히 놀라면서 LG 모니터에 대해서 더욱 깊은 신뢰를 나타내곤 합니다.

 

물론 일본인들은 자국 브랜드를 매우 선호하기는 합니다만, 실제로 LG의 훌륭한 디스플레이를 자신의 눈으로 직접 확인을 해보면 어쩔 수 없이 자국 내 브랜드보다 훌륭한 품질의 LG 디스플레이가 탑재된 모니터를 선택하더라고요.

 

객관적으로 비교해봐도 LG 모니터의 패널이 뛰어나다는 것을 바로 알 수 있기 때문에 앞으로도 일본 내에서 LG 모니터의 점유율은 점점 높아져 갈 것으로 전망합니다.     

 

 

다양한 종류의 모니터

 

다음으로는 LG 모니터가 가지고 있는 다양한 종류의 모니터 라인으로 인해 더욱 일본내에서 큰 사랑을 받고 있습니다.

 

특히 가로폭이 긴 LG의 울트라 와이드 라인은 생산성 향상을 목적으로 모니터를 2개 사용하려고 하는 사람들이 울트라 와이드 모니터 한 대로 해결할 수 있는 점을 비롯해서, 특히나 요즘 수요가 크게 늘고 있는 동영상 편집 및 사진 편집에 대한 수요를 충족시키기 위해 가장 적합한 모니터로 일본에서도 큰 인기를 얻고 있습니다. 

 

또한 LG의 게이밍 모니터 라인으로 유명한 울트라 기어는 평면, 곡선 디자인을 둘 다 가지고 있으며 해상도를 일반적인 FHD로 맞추는 대신 게임이 주 목적인 사람들이 가장 중요시하고 있는 화면 주사율을 높임과 동시에, 추가적으로 LG 모니터 특유의 선명하고 뚜렷한 색감으로 많은 게이밍 모니터 구매층들을 사로잡고 있습니다. 

 

물론 영상, 게임, 사진 등 모든 부분에서 필요한 부분들이 전부 들어간 모니터로 100만 원이 넘어가는 하이엔드 라인도 가지고 있기 때문에 모니터를 구매하려고 하는 모든 수요층들을 사로잡고 있다고 해도 과언이 아닙니다. 

 

다른 브랜드의 모니터의 경우, 게이밍 모니터 라인만 전문적으로 만들거나 혹은 오피스, 영상, 사진 등 하나의 분야에만 특화되어 있는 경우가 대부분이기 때문에 모든 수요를 다 만족시키고 있지 않다는 부분이 더욱 비교되면서 LG 모니터가 일본은 물론 전 세계적으로 팔리고 있는 가장 큰 이유 중에 하나라고 생각합니다.  

 

 

 

일본 내 제조사보다 뛰어난 가성비

 

무엇보다 일본의 자국내 브랜드 중에 모니터를 만드는 대표적인 제조회사인 EIZO, JAPANNEXT보다 뛰어난 가성비를 자랑하기 때문에 일본 내에서도 많이 판매가 되고 있는 것도 사실입니다.

 

예를 들어, 똑같은 4K 모니터라고 해도 더욱 세련된 디자인을 비롯해서, 지원하는 입력단자 및 추가적인 기능 등을 생각하면 일본 제조사의 모니터가 LG 모니터보다 매력적인 부분이 딱히 없다는 점입니다. 

 

결국 똑같은 가격을 주고 여러 가지 선택지가 있다면 사람은 더 디자인적으로 뛰어나고 더 많은 기능이 들어가 있는 모니터를 구매하게 되는 것은 너무나 자연스러운 현상이죠. 

 

다시 말해, 일본 브랜드가 이제는 더 이상 예전만큼 매력적이고 경쟁력을 가지고 있지 않다고 할 수 있겠습니다. 그리고 일본인들도 특히 젊은 세대를 중심으로 굳이 자국 내 브랜드를 고집하는 경향이 예전에 비해 많이 줄어들었기 때문에 외산품의 무덤이라고 불리는 일본에서도 한국의 LG 모니터가 큰 인기를 얻고 지금도 많이 팔리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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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상으로 일본에서 한국의 LG 모니터가 많이 팔리고 있는 이유에 대해서 정리해봤는데요. 매일 수많은 일본인들을 접객하면서 모니터 및 PC를 판매하는 입장으로서 LG 모니터 및 노트북이 팔릴 때마다 기분이 좋아지는 것도 사실입니다. 

 

저 또한 일본에 거주하면서 살고 있는 집에서 사용하고 있는 모니터로 LG 모니터를 사용하고 있으니까요. 

 

그리고 일본인들이 무조건 자국 브랜드 제품만 이용한다는 것도 이제는 옛말에 불과하다는 것도 매일 느끼고 있습니다. 결국 일본인들도 좋은 품질에 가성비가 좋은 제품들을 선호한다는 것이죠. 

 

앞으로도 일본에서 LG가 계속 선전하면서 좋은 판매량을 유지해 나갔으면 좋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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