니가타현 사케 다이긴죠 에치고류 리뷰 고급스럽게 절제된 니혼슈

니가타현 사케인 다이긴죠 에치고류를 마셔봤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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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통 사케 이름에 에치고가 들어간 경우는 전부 니가타현 사케라고 봐도 무방합니다.

 

 

다이긴죠 에치고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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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수 : 15도

정미보합 : 50%

가격 : 720ml-3,025엔 / 1.8L- 6050엔

 

 

디자인은 약간 샴페인이 연상되는 개인적으로 상당히 마음에 드는 디자인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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확실히 720ml 기준으로 3천 엔대 이상으로 올라가는 사케답게 디자인에서도 그 이하의 가격대 사케에 비해 고급스러움이 물씬 느껴집니다.

 

 

맛은 전체적으로 고급스럽게 잘 절제되어 있다는 표현이 가장 적절할 것 같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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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렇다 보니 상당히 마시기 쉬운 사케이며 특히 목 넘김이 굉장히 부드러운 사케입니다.

 

 

일본 사케를 만들 때 사용하는 쌀 품종 중에 [다카네니시키 たかね錦]라는 쌀이 있는데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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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939년에 일본 나가노현에서 만들어진 쌀 품종으로 추위에 강한 쌀로 유명하며, 사케를 양조하기 위해 사용되는 최적의 쌀로 잘 알려진 이 쌀을 아낌없이 사용하여 제조한 술이 다이긴죠 에치고류입니다.

 

 

상당히 잘 절제가 되어 있어서 여성분들이 마시기에도 거의 부담 없이 술술 마실 수 있는 사케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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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지만 절제되어 있다고 해서 사케의 맛 자체가 약한 것은 절대로 아닙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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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히려 마시면 마실수록 에치고류 고유의 프루티 하면서 담백하고 깔끔한 맛이 너무나 매력적으로 다가옵니다.

 

 

더 부연 설명을 하자면 사케를 즐기기 위해 불필요한 부분을 전부 없애고 알짜배기만 잘 정제해서 고급스럽게 절제된 맛을 표현하려고 한 맛으로 고급스러운 전채요리 등과 마시면 너무나 잘 어울릴 것 같은 사케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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요리 본연의 맛을 더 살려주고 요리는 반대로 사케의 맛을 더 살려주는 상호 간의 시너지 효과를 만끽할 수 있는 사케라고 할 수 있기 때문이죠.

 

 

실제로 일본 주류 감평회에서 많은 수상 경력을 가지고 있는 사케이기도 합니다.

 

 

저는 개인적으로 정말 마음에 들어서 추가로 더 구매해서 집에 놔두고 가끔 마시고 싶다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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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 이유는 단순합니다. 다이긴죠 에치고류는 담백하면서 고급스러운 맛이 나는 사케이기 때문이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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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시면 마실수록 매력을 확실하게 느낄 수 있는 사케이기 때문에 마시는 사람 입장에서 결국 계속 찾게 되는 사케에 가깝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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게다가 마시기 쉽고 담백한 다이긴죠이기 때문에 고급스러운 음식과의 궁합이 정말 훌륭합니다. 여성분들과 마시기에도 너무나 좋은 사케라는 점에서도 높은 점수를 주고 싶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