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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번 주말에는 도쿄의 빈티지 상점 및 구제 옷을 좋아하는 사람들에게 천국과도 같은 장소인 시모키타자와에 산책을 갔다 왔습니다.
확실히 시모키타자와는 한국의 지방 시내의 중심가 느낌과 홍대 및 이태원을 적절히 섞어놓은 듯한 느낌이어서 젊은 사람들이 많이 놀러 가는 곳입니다.
그리고 일본 도쿄내에서도 외국인들이 많이 사는 곳이기도 합니다.
각종 빈티지 상점들과 예쁜 카페들이 많은 곳으로 그냥 걸어 다니기만 해도 볼만한 곳들이 많은 장소로 특히 여성분들에게 인기가 많은 관광명소입니다.
시모키타자와 역에서 하차하면 바로 앞에 보이는 곳이 시모키타자와 1번가인데요.
이곳을 먼저 들어가서 천천히 주변을 구경했습니다.
시모키타자와는 일본 예술가들이 많이 활동하는 아지트 같은 곳이기도 해서 곳곳에 예술가들이 작업을 해놓은 흔적들을 만나볼 수 있습니다.
시모키타자와는 또한 외국인들이 많은 사는 곳이다 보니 주변에 맛있고 유명하고 평점도 좋은 양식 전문점들도 많이 있습니다.
와인을 좋아하시는 분들이라면 특히 너무 갈만한 곳들이 많은 장소가 시모키타자와죠.
아이스크림을 가리키고 있는 듯한 일러스트와 아래에서 아이스크림을 먹고 있는 아저씨와의 묘한 조화
다양한 국적에서 온 외국인들이 운영하는 가게와 그 가게에서 팔고 있는 가정식과 와인을 즐길 수 있는 시모키타자와!!
이런 면에서 한국의 이태원같은 매력이 있는 곳입니다.
개인이 운영하는 무조건 현금만 받을 것 같은 가게들이 상당히 많지만 그만큼 로컬에서만 즐길 수 있는 일본다운 작고 좁은 바에서 이런저런 얘기를 나누면서 즐겁게 술을 마실 수 있는 가게들도 많습니다.
시모키타자와 일번가를 둘러본 뒤에는 시모키타자와 아즈마도오리로 들어가봤습니다.
아즈마도오리 거리쪽으로 들어가니 일번가와는 완전히 다른 분위기였는데요.
더 번화되고 큰 도로로 나오면서 각종 일본의 체인점들이 몰려있는 것이 눈에 띄었습니다.
그리고 훨씬 더 많은 구제옷을 취급하는 전문점들을 비롯해서 상당히 엔틱하고 오래된 술집 및 카페들도 눈에 들어왔습니다.
같은 시모키타자와 역 근처임에도 불구하고 분위기가 이렇게 다르다는 것을 세삼 느낄 수 있었는데요.
특히 구제옷 전문점에서 옷을 고르고 있는 일본 젊은이들이 상당히 많았습니다.
이런 부분은 한국의 지방 시내 중심가와 많이 닮아있더군요.
시모키타자와는 일본인들이 가장 살고 싶어하는 장소 중 하나이기 때문에 중심가 및 번화가 주변에 있는 민가 주위도 한 번 둘러보시는 것을 추천드립니다.
조용하고 너무나 평화로운 분위기에 교통편도 좋고 조금만 나가도 즐길 곳들이 많기 때문에 정말 돈이 있다면 시모키타자와에서 한 번 살아보고 싶다는 생각이 많이 들었습니다.
도쿄 근방에 살고 있으면 주말에 전철을 타고 도쿄의 이곳저곳을 산책 겸 둘러볼 수 있다는 것이 가장 큰 장점 중 하나라고 생각합니다.
시모키타자와는 확실히 다른 관광지와는 다른 매력이 있는 곳이라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한국의 지방도시의 중심가, 이태원, 홍대를 적절히 잘 섞어놓은 듯한 느낌의 매력에 가깝습니다.
특히 카페와 디저트를 좋아하시는 분, 옷을 좋아하시는 분, 다양한 장식품들 및 빈티지 관련 소품들을 좋아하시는 분들중에 도쿄에 갈 기회가 있다면 꼭 방문해보시는 것을 추천드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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