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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본 가나가와현 가마쿠라 여행 고마치도리(小町通り) 쓰루가오카 하치만구(鶴岡八幡宮)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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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y 카바제로 2023. 5. 21. 12:4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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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본 도쿄 근교 여행지 중에 가장 유명하면서 멋진 곳 중 한 곳인 가마쿠라는 도쿄에서 전철로 약 1시간 정도면 도착하는 거리에 있어서 최근 일본으로 여행을 가시는 분들에게 가장 핫한 여행지 중 하나입니다.

 

도쿄는 솔직히 너무 번잡하고 서울과 크게 다르지 않기 때문에 도쿄보다 훨씬 관광지 느낌도 나고 일본만의 오래된 감성을 느낄 수 있는 곳이어서 저도 개인적으로 강추드리는 여행지인데요.

 

그런 가마쿠라에서 가장 유명한 관광코스 중 하나인 고마치도리(小町通り)와 쓰루가오카 하치만궁(鶴岡八幡宮)에 갔다왔습니다. 


고마치도리(小町通り)

 

먼저 가마쿠라역에서 나오면 바로 보이는 '고마치도리(小町通り)'는 쓰루가오카 하치만궁으로 이어지는 길입니다.

 

고마치도리는 상점, 레스토랑, 카페 등으로 유명하며 가마쿠라를 방문하는 사람들이 반드시 지나가고 들리는 장소로

 

에도 시대부터 상점과 레스토랑이 늘어선 번화가로 발전하여 메이지 시대에는 가마쿠라의 관광지가 되면서 더욱 번성했다고 하네요.

 

오늘날 고마치도리는 약 200개의 상점, 레스토랑, 카페가 있는 길로 기념품, 옷, 음식을 판매하는 상점 등이 많아서 기념품 구매 및 식사와 디저트를 즐기기에 좋은 곳입니다.

 

가마쿠라역 건물
고마치도리 입구

 

가마쿠라 역에서 나오면 바로 건너편에 빨간 토리이가 보이는데요.

 

바로 이 빨간 토리이가 고마치도리의 입구라고 생각하시면 됩니다.

 

 

고마치도리 거리 양쪽으로는 다양한 디저트, 기념품, 악세사리, 식당, 카페 등 정말 수많은 가게들이 즐비해있어서 그냥 걸어 다니면서 구경만 하고 있어도 재미있는 곳입니다. 

 

 

특히 '아사히나(あさひな)' 라는 이름의 어묵꼬치집이 입구에 있는데요. 

 

여기서 가볍게 어묵꼬치를 사서 드셔보시는 것을 추천드립니다. 

 

갓 만든 어묵이 풍미와 다양한 맛들이 어우러져서 너무나 맛있습니다.

 

 

그리고 갓 구운 다양한 맛의 전병도 고마치도리의 명물이니 전병을 좋아하신다면 꼭 구매해서 드셔보시는 것을 추천드려요.

 

 

그렇게 걸어서 약 10분 정도면 다 볼 수 있는 고마치도리를 지나면 가마쿠라 여행의 메인 여행지 중 한 곳인 쓰루가오카 하치만구 신사에 도달하게 됩니다.


쓰루가오카 하치만구(鶴岡八幡宮)

 

'쓰루가오카 하치만구(鶴岡八幡宮)'는 11세기 후반에 일본 최초의 무가정권으로 1185 ~ 1333년까지 일본을 통치한 미나모토노 요리요시(源頼義)에 의해 세워진 신사로 자신의 가문인 미나토노 가문의 수호신으로 세운 신사입니다.

 

가마쿠라 막부 시대의 수호신으로 여겨진 만큼 엄청난 규모를 자랑하는 신사여서 가마쿠라는 방문하면 반드시 봐야 하는 명소 중 한 곳입니다. 

 

 

신사의 입구에는 거대한 빨간 토리이가 세워져 있어서 바로 알아볼 수 있습니다.

 

 

참고로 입구 주변에는 길게 쭉 이어져 있는 도로가 있는데요.

 

이 도로 주변으로도 다양한 상점들이 즐비해 있어서 기념품을 사거나 식사, 디저트 등 다양한 즐길 요소들로 풍부합니다.

 

 

토리이를 지나 내부로 들어가보면 입구에서부터 건너편 높은 곳에 위치해 있는 쓰루가오카 하치만구의 본관 건물이 보입니다.

 

무엇보다 주변 자연들과 잘 어우러져 있는 모습이 보기 좋았습니다. 

 

 

규모가 큰 일본 신사에 흔히 보이는 연꽃들로 뒤덮인 연못의 모습으로 쓰루가오카 하치만구는 그 규모가 상당했습니다. 

 

 

천천히 걸으면서 신사의 본관으로 향하는 길은 생각보다 그렇게 길지는 않았지만 신사가 가진 규모를 느끼기에는 충분했습니다. 

 

 

신사 본관부터는 사진촬영이 금지가 되어 있어서 아쉽게도 사진으로 남길 수 없었지만 북을 치고 있는 신관과 무녀의 모습을 비롯해서

 

신사 봉축 의식 및 다양한 일본 마츠리에서 사용되는 일본의 전통 가마인 '오미코시(御神輿)'가 진열되어 있는 모습 등 볼거리가 많았습니다.

 

그리고 본관의 왼편에는 따로 쓰루가오카 하치만구가 가지고 있는 일본의 보물들도 구경할 수 있는데요.

 

보물관의 입장료는 한 사람당 200엔이로 유료지만 역사적인 기록물, 갑옷, 검, 활, 불상, 의복 등 다양한 보물들이 잘 보존되어 있기 때문에 시간이 된다면 한 번 보시는 것을 추천드립니다. 

 

 

본관 관람을 다 끝낸 뒤에는 신사의 외곽을 천천히 한 번 둘러봤는데요.

 

일본식 정원 스타일을 간직하고 있는 신사답게 연못에 잉어들도 보이고 작은 규모의 다른 신사들도 볼 수 있었습니다. 

 

 

연꽃 연못에서는 정말 가까운 거리에서 오리들이 유유히 헤엄치면서 놀고 있는 모습도 볼 수 있습니다.


가마쿠라역에서 도보로 약 10분 정도면 도착하는 가까운 거리에 위치해 있는 쓰루가오카 하치만구와 그 길목에 자리하고 있는 고마치도리는 전형적인 일본 관광지의 모습들이 콤팩트하면서 큰 규모로 너무나 잘 형성되어 있는 것에 놀랐습니다.

 

일본 여행으로 수도권인 도쿄쪽을 생각하고 계신 분들 중에 도쿄보다는 사람이 적으면서 일본의 전통적인 건축물과 관광지를 찾으시고 계시다면 가나가와현 가마쿠라 여행을 적극 추천드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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