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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성비 하이볼 위스키 그란츠 트리플우드 8년 후기 리뷰 더 달달하고 좋아진 풍미

술리뷰

by 카바제로 2023. 6. 2. 13:5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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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전에 리뷰한 가성비 편의점 하이볼용 위스키 그란츠 트리플우드에 이어서 이번에는 한 단계 위 보틀인 그란츠 트리플우드 8년을 직접 구매하여 마셔보았습니다. 

 

 

블렌디드 스카치 위스키 그란츠 트리플우드 후기 리뷰 명백한 초가성비 하이볼 위스키

편의점 가성비 하이볼용 위스키로 유명세를 타기 시작한 블렌디드 스카치 위스키 그란츠 트리플우드를 사서 마셔보았습니다. 먼저 그란츠는 1898년에 만들어진 스코틀랜드 블렌디드 위스키이며

cakallero.tistory.com

 

먼저 그란츠 위스키에 대해서 간단하게 다시 복습해 보면 1898년에 처음 만들어진 블렌디드 위스키글렌피딕, 발베니를 만들고 있는 윌리엄 그란츠사의 위스키입니다. 

 

트리플우드라는 이름은 3개의 오크통으로 숙성시킨 위스키라는 의미로 아메리칸 오크, 리필 버번 배럴, 버진 오크를 사용하여 바닐라향과 단맛, 스파이시함이 잘 어우러져 있습니다. 

 

그럼 본격적으로 그란츠 트리플우드 8년을 마셔보도록하죠. 


 

그란츠 트리플우드 8년

 

원재료 : 몰트, 그레인

생산지 : 영국 스코틀랜드

알코올 도수 : 40%

 


그란츠 트리플우드 8년 니트(스트레이트)

 

 

먼저 잔에 따라서 향을 맡아보면 부드러운 오크통, 농후한 벌꿀, 은은한 스파이시 향이 느껴지는데 특히 오크통향과 버번 캐스크에서 베어나오는 달달한 향이 주로 느껴집니다. 

 

색상은 일반 그란츠 트리플우드에 비해 훨씬 호박색에 가까워서 확실히 더 오래 숙성이 된 위스키라는 것을 알 수 있네요. 

 

마셔보면 부드럽고 달달한 느낌을 시작으로 메이플 시럽을 연상시키는 농후한 단맛과 은은하게 퍼지는 바닐라와 오크통 풍미와 함께 약간의 스모키향으로 마무리됩니다. 

 

무엇보다 부드러운 목넘김과 메이플 시럽 같은 단맛이 강하게 탁 치고 올라오는 점에서 고소한 캐러멜의 단맛이 났던 일반 그란츠 트리플우드에 비해 더욱 단맛이 강해졌다는 점이 마음에 들었습니다. 

 

게다가 더 오래 숙성을 시킨 보틀답게 일반 트리플우드에서 느껴졌던 저숙성 위스키에서 나는 특유의 쓴맛이 없다는 점도 좋았습니다.  

 

그란츠 트리플우드 8년의 피니쉬는 은은한 스파이시함이 꽤 길게 입안에 남습니다. 

 


그란츠 트리플우드 8년 온더록 

 

 

그란츠 트리플우드 8년은 니트(스트레이트)도 물론 좋지만 얼음을 띄워서 마시는 온더록과의 궁합도 좋다고 하여 한 번 마셔보았는데요. 

 

일반적으로 저도수의 위스키를 온더록으로 마시면 온도변화로 인해 기존의 향과 달달한 맛이 다 죽고 알코올감만 강해지는 특징이 있는데

 

그란츠 트리플우드 8년의 경우도 물론 단 맛이 많이 약해지기는 하지만 향이 사과처럼 변하면서 스파이시함이 조금 더 강해지며 견과류의 피니쉬로 마무리되는 점에서 전혀 다른 맛이 납니다. 

 

스트레이트와 다른 풍미의 맛을 즐길 수 있다는 점에서 온더록으로도 한 번 드셔보시는 것을 추천드립니다. 

 


그란츠 트리플우드 8년 하이볼

 

 

마지막으로 그란츠를 구매하시는 분들이 가장 궁금해하실법한 하이볼로도 그란츠 트리플우드 8년을 마셔보았는데요.

 

먼저 레몬 탄산수를 사용하여 4대1 비율로 섞어서 제조하여 마셔보았는데 플루티한 사과, 시나몬 향을 시작으로 맛은 메이플시럽을 연상시키는 은은하면서 달달한 맛과 고소한 견과류 및 쿠키 향이 피니쉬로 이어집니다. 

 

맛이 전체적으로 달달하면서 고소한 느낌이 피니쉬까지 쭉 이어지기 때문에 평소에 하이볼을 좋아해서 자주 마시는 분들의 입장에서는 신선하게 다가올 수도 있을 것 같네요. 

 

역시 그란츠 트리플우드 8년도 하이볼과의 궁합이 상당히 좋은 하이볼용 위스키로 손색이 없다는 점은 확실합니다.

 



이상으로 한국에서는 아쉽게도 구할 수 없지만 가까운 일본에서는 돈키호테 등에서 판매되고 있는 그란츠 트리플우드 8년을 내돈내산으로 구매하여 마셔본 후기를 작성해 보았는데요.

 

플루티한 과실향과 메이플 시럽을 연상시키는 달달한 맛, 고소한 견과류 같은 피니쉬 등 편의점에서 판매되고 있는 일반 그란츠 트리플우드보다 더 깊은 맛이 나는 가성비 하이볼용 위스키임에도 일본 현지에서 2만 원 정도면 구매할 수 있습니다. 

 

편의점에서 가성비 하이볼용 위스키로 그란츠 트리플우드를 너무나 만족스럽게 마셔본 분들이라면 분명히 한 단계 위 보틀인 트리플우드 8년에도 많은 관심을 가질 것 같아서 가져와봤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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