맥주 광부의노래 리뷰 독일 파견광부들을 기억하며 경남 남해에서 온 흑맥주

부산, 경남 지역의 홈플러스에서 구매할 수 있는 맥주인 '광부의노래'를 마침 살 것이 있어서 들린 홈플러스에서 구매하여 마셔보았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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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억만리 타향, 더 나은 내일을 꿈꾸던 그들의 치열함을 담아. 오늘을 사는 그대 청춘들에게 바치는 노래'라는 문구에서 그냥 만든 맥주가 아니라는 것을 알 수 있었는데요. 찾아보니 '완벽한인생 브루어리'는 어제보다 더 나은 대한민국을 위해 파견광부로 독일에서 일하셨던 산업 역군들이 흘린 땀과 눈물의 역사를 젊은 세대들에게 전해주고자 기획된 맥주라고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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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금의 부유한 선진국 대한민국이 그냥 만들어진 것이 아닌 당시의 산업역군들의 피와 땀이 모여져서 그 기반이 만들어졌다는 것을 절대 잊어서는 안 될 것 같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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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부의노래' 맥주는 '대한민국 주류대상 4년 연속 대상'이라는 수상 경력이 있는 만큼 맛으로도 좋은 평가를 받고 있는 경남 지역의 흑맥주입니다.

 

 

향 : 은은한 바닐라와 커피 원두 같은 고소한 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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맛 : 씁쓸한 블랙커피의 풍미와 쓴맛이 강한 초콜릿 같은 맛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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피니쉬 : 쓴맛이 강한 풍미와는 반대로 깔끔하게 딱 떨어지는 피니쉬

 

 

캔을 따고 잔에 따라보니 캔의 색상과 동일한 검은 흑맥주가 나타났습니다. 향은 은은한 바닐라와 커피 원두를 살짝 볶은듯한 고소한 향이 올라오는데요. 맛이 꽤 강할 것 같은 느낌의 향이 고스란히 전달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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맛을 보면 씁쓸한 블랙커피의 풍미와 끝에 쓴맛이 강한 다크초콜릿 같은 맛이 납니다. 다른 맥주들에 비해 맛이 확실하게 느껴져서 역시 흑맥주답다는 느낌입니다. 그리고 일반적인 흑맥주보다 더 부드러우면서 특유의 커피 같은 쓴맛이 잘 느껴져서 스타우트 맥주 특유의 풍미를 느끼면서 마시기에 너무나 좋은 맥주라고 할 수 있겠습니다.

 

 

확실하게 느껴지는 맛과는 반대로 여운은 짧게 딱 떨어져서 무겁지 않은 느낌으로 계속 마시기에도 좋은 맥주인데요. 탄산감도 잘 느껴져서 청량감도 동시에 가지고 있는 흑맥주입니다. 평소에 흑맥주를 좋아하시는 분들이라면 부드러우면서 풍미가 좋은 맥주라고 평가하실 분들이 많으실 것 같습니다.

 

 

경상남도 남해군에 위치한 '완벽한인생 브루어리'에서 파견 광부들을 기억하는 의미를 담아서 만든 '광부의노래' 맥주는 고소한 풍미의 스타우트맥주(흑맥주)의 맛과 커피, 다크초콜릿 등의 풍미를 청량하고 부드러운 목넘김으로 즐길 수 있는 만족스러운 국내 크래프트 흑맥주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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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상남도 남해에 있는 독일마을에 가보시면 너무 분위기가 좋은 완벽한인생 브루어리의 전용 레스토랑에서 맥주와 음식을 즐길 수 있다고 하니 관심 있으신 분들은 한 번 방문해 보시는 것도 좋을 것 같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