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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 가볼만한곳 감천문화마을 어린왕자와 달동네가 선사하는 명소

카바제로 2024. 6. 25. 21:4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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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의 역사를 고스란히 간직하고 있는 마을인 감천문화마을은 1950년대 6.25 전쟁 당시 피난민들의 힘겨운 삶의 터전인 일명 달동네로 시작하여 현재에 이르고 있는 한국의 근현대사적인 의미로도 가치가 높은 관광지인데요.

 

현재는 이런 감천문화마을의 특색과 역사적 가치를 살리기 위해 지역 예술인들과 마을 주민들이 모여서 시작한 프로젝트 [마을미술 프로젝트]로 인해 2019년에는 약 308만 명이 찾아오는 부산의 명소가 되었습니다. 

 

 

감천문화마을로 올라가는 길은 굉장히 가파른데요. 절대로 걸어서 올라가시지 마시고 마을 입구 바로 옆에 감천문화마을 공영주차장이 있으니 공영주차장에 주차하시는 것을 권장드립니다. 

 

간혹 걸어서 감천문화마을까지 올라가는 사람들이 보이는데요. 결국 다 올라가지 못하고 다시 내려가거나 하는 경우도 있으니 꼭 택시 혹은 차로 감천문화마을 입구까지 올라가서 내리시는 것을 추천드려요. 

 

 

감천문화마을은 계단 형태로 된 주택이 모여있는 모습이 마치 그리스 산토리니를 연상시킨다고 하여 부산의 대표적인 관광지로 자리 잡았는데요. 

 

빽빽하게 모여 있는 다양한 톤의 색상들이 특유의 분위기를 자아냅니다. 

 

 

관광명소답게 입구부터 다양한 가게들과 기념품샵들이 즐비해 있었는데요. 

 

마을을 방문한 외국인들이 너나 나나 할 것 없이 기념품 구입에 푹 빠져 있는 모습에서 여행이 가진 특유의 활력이 느껴집니다. 

 

 

마을 곳곳에 감천문화마을의 전경을 볼 수 있는 곳이 있어서 편안하게 감천문화마을의 모습을 조망할 수 있었는데요.

 

용기 있는 사람들은 마을 아래로 직접 내려가서 사진을 찍거나 마을 안에 조성되어 있는 공방에 들르는 등의 모습도 많이 볼 수 있었습니다. 

 

 

감천문화마을하면 빼놓을 수 없는 어린왕자에서 사진을 찍기 위해 길게 줄을 서서 기다리고 있는 사람들의 모습도 인상적이었는데요.

 

다양한 국적의 사람들이 다양한 포즈로 부산 감천문화마을에 방문한 추억을 만들고 있었습니다. 

 

항상 사진을 찍기 위해 사람들이 줄을 서 있기 때문에 어린왕자와 같이 사진을 찍고 싶으신 분들은 약 30분 이상을 기다릴 각오를 하고 줄을 서시는 게 좋을 것 같네요. 

 

 

어린 왕자와 같이 사진을 찍기 위해 기다리는 게 싫다면 주변에 다양한 포토존에서 사진을 촬영하셔도 되지만 역시 감천문화마을의 상징인 어린왕자가 단연 압도적인 인기를 자랑합니다. 

 

 

어린 왕자가 있는 곳에서 조금 더 들어가면 감천문화마을의 풍경을 조망할 수 있는 아기자기한 카페들이 나오는데요.

 

음료를 주문하고 천천히 시원하게 풍경을 즐기면서 시간을 보내는 것도 좋을 것 같습니다. 

 

 

시원하게 펼쳐져 있는 형형색색의 아름다운 파스텔톤 건물들과 감천항에서 불어오는 시원한 바람은 조용히 앉아서 쉬고 있기만 해도 힐링이 되는 느낌이었습니다. 

 

한국전쟁 피난민들의 삶이 고스란히 남겨져 있는 마을이 이렇게 멋진 관광지가 될 줄은 정말 상상도 못 했어요. 

 

 

BTS를 좋아해서 한국, 특히 부산을 찾아오는 관광객들이 많아서 그런지 BTS의 부산 출신 멤버인 지민, 정국이 그려진 곳도 발견할 수 있었는데요.

 

특히 동남아시아나 일본에서 온 관광객들이 지민, 정국의 벽화를 배경으로 사진을 많이 찍고 있었습니다. 

 

 

주변 곳곳이 멋진 포토존으로 이루어져 있는 감천문화마을은 추억의 달동네를 멋지게 바꾼 정말 좋은 사례로 기록이 될 것 같습니다. 

 

게다가 감천문화마을 주변에도 부산을 대표하는 명소들이 즐비해 있고 해운대, 센템에서 감천문화마을로 향하는 길에 광안대교, 부산항대교, 남향대교를 다 건너서 가기 때문에 가는 길에 멋진 부산의 풍경도 볼 수 있는 부산의 필수 여행코스입니다. 

 

6.25 전쟁이라는 아픈 역사가 지금은 부산에서만 볼 수 있는 멋진 풍경을 자랑하는 명소가 되어서 굉장히 뿌듯한 기분이 듭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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