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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본 도쿄 가볼만한곳 맥셀 아쿠아 파크 시나가와 수족관 돌고래 쇼를 볼 수 있는 실내 명소

카바제로 2024. 7. 11. 15:3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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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름에 일본에 가보신 분들이라면 누구나 다 느껴보셨을 어마무시하게 덥고 습한 여름 날씨를 피해 갈 만한 곳을 찾는다면 역시 뭐니 뭐니 해도 실내에서 즐길 수 있는 장소를 찾아야겠죠?

 

도쿄 중심가에 자리잡은 실내 수족관인 맥셀 아쿠아 파크 시나가와는 소리와 빛 그리고 영상, 바다 생물의 조화를 콘셉트로 한 장소로 무엇보다 도쿄 시내에서 돌고래 쇼를 볼 수 있는 수족관으로 유명합니다. 


입장료

성인(고교생 이상) - 2,500엔

초중학생 - 1,300엔

유아(4세 이상) - 800엔 

 

오픈시간

9시 or 10시(계절에 따라 상이)

폐관시간

19시 or 20시(계절에 따라 상이) 


 

멕셀 아쿠아 파크 시나가와에 입장하면 화려한 미디어아트로 물들어 있는 입구와 오른쪽에는 바이킹을 탈 수 있는 곳이 마련되어 있는데요.

 

바이킹 외에도 회전목마도 탈 수 있는데 각 놀이기구 요금은 500엔으로 아이들과 같이 놀이기구를 타거나 사진을 찍으면서 놀 수 있도록 입구부터 잘 구성되어 있었습니다. 

 

 

입구를 지나면 작은 바다생물들을 볼 수 있는 화려한 빛으로 수놓아져 있는 공간이 나옵니다. 

 

특히 작은 해파리부터 초대형 해파리까지 볼 수 있는 장소는 화려한 조명으로 인해 눈이 즐거운 곳이었는데요. 

 

규모가 크지는 않았지만 분위기도 좋고 사진 찍기에도 좋아서 아이들이나 연인과 같이 방문해서 사진 찍기에 너무 좋을 것 같습니다. 

 

 

멕셀 아쿠아 파크 시나가와의 하이라이트는 역시 돌고래 쇼!

 

돌고래 쇼는 약 15분간 진행되며 시작하기 20~30분 전에 주변 푸드코트에서 간식과 음료를 사서 미리 자리에 앉아 기다리고 있는 것을 추천드립니다. 

 

참고로 등받이가 있는 상부 좌석과 등받이가 없는 하부 좌석으로 나뉘어 있는데 물이 튀는 것이 싫으신 분들은 상부 좌석으로, 가까이서 물을 맞으면서 신나게 즐기고 싶으신 분들이라면 하부 좌석으로 앉으시면 됩니다. 

 

 

2층 더 스타디움 돌고래 쇼 시간

11:30 / 13:00 / 14:30 / 16:00 / 17:30 / 19:00(나이트쇼)

 

 

 

 

저는 일부러 나이트쇼를 보기 위해 오후 7시에 맞춰서 방문을 하였는데요. 

 

음악에 맞춰 떨어지는 물보라와 화려한 조명 속에서 뛰어오르는 돌고래들의 모습은 시간 가는 줄 모르고 관람하게 될 정도로 아름다웠습니다. 

 

다만 공연시간이 약 15분 정도로 짧은 점이 유일하게 아쉬운 점이었어요. 더 길게 해줬으면 더욱 좋았을 텐데..  

 

 

돌고래 쇼를 관람하고 2층에 있는 수족관들을 둘러보기 시작했는데요. 

 

거대한 가오리들과 상어들이 헤엄치는 모습을 보면 자연스럽게 탄성이 나오게 됩니다.

 

같이 방문했던 조카들이 오랜 시간 동안 눈을 떼지 못했을 만큼 다양하고 거대한 바다생물들의 모습은 가히 압도적이었습니다. 

 

 

2층 수족관에서 조금 더 안쪽으로 들어가면 다양한 생태계에서 서식하는 생물들을 볼 수 있는 공간이 나오는데요. 

 

엄청나게 거대한 물고기와 카멜레온, 도마뱀, 개구리, 피라냐, 거북이 등을 비롯해서 지구상에서 가장 큰 설치류인 카피바라도 볼 수 있었습니다. 

 

실제로 본 카피바라는 생각했던 것보다 훨씬 커서 상당히 볼만했습니다.

 

전체적으로 돌아다니면서 정말 좋은 구경을 했지만 톱상어가 계속 수면 중이라 헤엄치는 모습을 보지 못한 게 유일한 아쉬움으로 남네요. 

 


도쿄 시나가와역 다카나와 출구(高輪口)로 나와서 도보로 2분이면 도착할 정도로 접근성이 좋은 곳에 위치한 맥셀 아쿠아 파크 시나가와는 시원한 실내에서 볼거리로 넘쳐나는 도쿄의 유명한 수족관입니다.

 

특히 아이들이나 연인과 같이 도쿄에 방문한다면 꼭 빼놓지 말고 방문해 보시기를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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