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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본 스프링 밸리 브루어리 도쿄 맥주 전문점 방문 후기 (Spring Valley Brewery Tokyo)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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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y 카바제로 2023. 7. 17. 18: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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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프링 밸리 브루어리 도쿄

Spring Valley Brewery Tokyo

 

〒150-0034 Tokyo, Shibuya City, Daikanyamacho, 13−1 ログロード代官山内

 

영업시간 : 오전 11 : 00 ~ 오후 11 : 00 


1870년에 일본 맥주산업의 기반을 세웠다고 해도 과언이 아닌 요코하마의 스프링 밸리 브루어리에서 시작한 기린의 프리미엄 맥주 브랜드인 스프링 밸리 맥주를 생맥주로 다양한 음식들과 같이 페어링하면서 즐길 수 있는 가게이며 일본 다이칸야마, 에비스 부근에서 가장 유명한 맥주 전문점이라고 해도 과언이 아닌 스프링 밸리 브루어리 도쿄에 맥주를 좋아하는 친동생과 같이 방문했습니다. 

 

 

매장은 에비스 역에서 약 6분 정도 도보로 걸으면 도착하는 가까운 거리에 있어서 에비스, 다이칸야마를 방문하는 사람들이 꼭 한 번은 들리는 맥주 전문점인데요.

 

제가 방문한 날은 23년 7월 16일로 상당히 날씨가 더웠기 때문에 정말 많은 사람들이 방문하고 있었습니다.

 

저와 친동생은 따로 예약을 하고 방문한 것이 아니어서 순서를 기다리는데 꽤 오래 기다려야 했는데요. 넉넉하게 30분은 대기를 해야 한다는 생각을 가지고 방문하시거나 미리 예약을 하고 내점 하시는 것을 권장드립니다. 

 

 

가게 내부는 인더스트리얼 인테리어와 일반적인 식당, 바의 분위기가 적절하게 잘 섞인 분위기입니다. 내부는 딱 적당히 시원한 정도의 온도를 유지하고 있었습니다. 

 

단체로 온 손님들과 가족, 연인, 솔로 등 다양한 사람들이 스프링 밸리 맥주를 즐기고 있었는데요. 저는 개인적으로 일본 편의점이나 마트에서 판매중인 기린의 스프링 뱅크 캔맥주를 마셔보고 온 상태여서 그런지 생맥주로는 어떤 맛이 날지 너무나 궁금해졌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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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본 편의점 맥주 리뷰 / 스프링 밸리 실크에일(SPRING VALLEY Silk Ale)

스프링 밸리 실크에일 SPRING VALLEY Silk Ale ​ 알코올 도수 : 5.5% ​ 판매처 : 일본 세븐일레븐, 로손 ​ 가격 : 272엔(350ml) 1870년 일본 맥주산업의 기반을 세운 요코하마의 양조장 스프링 밸리 브루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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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단 스프링 밸리 맥주를 대표하는 호준 496(豊潤496)실크에일(シルクエール)을 레귤러로 한 잔씩 주문했습니다. 호준 496은 맥주 특유의 홉의 쓴 맛을 좋아하시는 분들에게 추천드리는 스프링 밸리의 대표 격인 맥주이며 실크 에일은 맥아의 맛에 더 집중한 부드럽고 크리미한 맥주입니다. 

 

스프링 밸리 실크에일
스프링밸리 호준 496

 

맥주는 거의 주문하자마자 바로 나오기 때문에 맥주가 늦게 나와서 짜증이 날 일은 없을 것 같습니다. 

 

실제로 마셔본 스프링밸리의 생맥주는 캔맥주와 비교해서 더 홉의 맛이 깊이 있게 난다는 점을 빼면 솔직히 그렇게 확 와닿는 느낌은 아니었습니다.

 

솔직히 테라가 더 맛있는 것 같습니다. 그만큼 한국 맥주들이 예전에 비해 굉장히 맛있어졌다는 것을 의미하죠. 

 

하지만 술은 어디까지나 기호식품이기 때문에 사람에 따라 다르게 느끼겠지만 같이 방문했던 저의 친동생도 이거 마실 바에는 그냥 하이네켄이나 테라를 마시겠다는 의견을 내놓더라구요. 아무래도 청량한 느낌이 너무 없고 맛도 그렇다고 깊지도 않은 애매한 포지션에 위치해 있다고 할까요. 

 

 

그렇게 스프링 밸리 맥주에 대한 서로의 감상을 이야기하고 있는 와중에 주문한 음식이 나왔습니다. 참고로 음식이 빨리 나오는 편이 아니기 때문에 조금 여유롭게 기다리셔야 하니 참고해주세요. 

 

저희가 주문한 음식은 US그릴 소고기와 소세지 4종류 세트, 그리고 소고기양파 체다치즈 피자도 주문했는데 사진 찍는 것을 깜빡해서 올리지는 못했는데요. 피자는 그냥 그저 그렇고 그릴 소고기는 꽤 맛있었습니다. 같이 나온 소스들도 맛있었고요. 

 

하지만 역시 맥주에는 소세지라는 말이 있듯이 소시지 세트가 가장 가성비 좋고 맛있었던 것 같네요. 방문하시면 소시지 세트를 주문해서 한 번 드셔보시는 것을 추천드립니다. 

 

가게 점원 추천으로 마셔본 매장 한정 맥주

 

가게 점원이 맥주 맛은 어떤지 음식과의 페어링은 잘 어울리는지 물어보길래 친동생이 여기서 가장 탄산감도 쌔면서 맛이 진한 맥주를 하나 골라달라고 하니 숫자 7로 시작되는 매장에서 기간한정으로 판매하고 있는 가장 홉의 맛이 진한 맥주를 하나 추천해 주길래 레귤러로 두 잔 주문하여 마셔보았습니다. 

 

전체적으로 맛이 너무 밍밍하다고 느껴진다는 동생이 처음으로 마실만 하다고 느꼈던 맥주였는데 역시나 청량감이 부족한 부분이 아쉽게 느껴졌습니다. 

 

스프링 밸리 브루어리 도쿄에서는 가게 점원에게 자신이 좋아하는 타입의 맥주를 얘기하면 거기에 맞게 추천도 해주는 서비스를 즐길 수 있는 부분이 너무 마음에 들었습니다. 그리고 다들 너무 친절하시고 세심한 부분까지 다 신경을 쓰는 모습에서 점원들 교육을 제대로 하고 있구나라는 것이 느껴지더라고요. 


기린의 프리미엄 맥주인 스프링 밸리 맥주를 즐길 수 있는 스프링 밸리 브루어리 도쿄(Spring Valley Brewery Tokyo)는 맛있는 맥주와 음식을 추구하는 목적으로 방문하신다면 많이 실망하실 수 있습니다. (한국 맥주의 맛이 정말 좋아졌다는 것이 느껴짐)

 

어디까지나 일본 기린맥주의 프리미엄 라인은 이런 느낌이구나라는 것을 경험해보는 목적과 점원들의 질 좋은 서비스와 힙한 느낌의 가게 분위기를 즐기는 목적으로 방문하시면 좋을 것 같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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