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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내 알앤비 가수인 나의 최애 한국 알앤비 가수 제이디 노래 추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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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y 카바제로 2020. 10. 26. 23: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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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들 각자 자신만이 알고 있는 좋아하는 가수가 있을 것이다.

 

나 또한 예외가 아니며 특히나 개인적으로 R&B 장르를 광적으로 좋아하는 입장에서 한국에는 정말 실력이 좋은 R&B 가수들이 많아서 행복하다.

 

그렇다 보니 원래는 나만 알고 싶은 가수로 계속 남겨두고 싶었지만 이제는 생각이 바뀌어서 내가 좋아하는 가수를 더 많은 사람들이 좋아해 주기를 바라는 마음에서 개인적인 팬심을 담은 나의 최애 한국 R&B 가수인 제이디를 소개하려고 한다. 

 

외모는 가수 훈제이와 주로 오랑캐라는 별명으로 더 잘 알려진 개그맨 김지호 씨의 중간에 있는 듯한 느낌을 받는다.

 

1986년 출생인 제이디는 대구 출신의 젊은 남성 R&B 가수이다.

 

음색은 김범수와 나윤권을 섞어 놓은 듯한 목소리이며 음색 그 자체는 정말 누가 들어도 R&B에 특화된 매우 훌륭하다는 것을 알 수 있다.

 

쓸데없는 서론은 거두절미하고 일단 제이디의 곡을 들어보는 것을 추천한다. 

 

1. 제이디 - 어떻게 지내요

 

내가 처음 제이디라는 가수에 빠져들게 된 곡이며, 개인적으로도 가장 좋아하는 곡이다. 

 

제이디 특유의 음색에 깊은 호소력을 느낄 수 있는 어떻게 지내요는 가사도 듣는 이의 심금을 울리는 아주 세련된 R&B곡이다.

 

특히 가사 마지막에 [ 눈물을 훔치고 있을 그댄 지금 어떻게 지내요 ]라는 부분은 들을 때마다 제이디 특유의 호소력으로 가슴이 찡해진다. 

 

 

[ 가사 ] 

 

집앞에 발을 디딜때면 괜히 머뭇거려요 혹시나 나를 찾아 왔을까

조용한 방이 참 어색해요 매일 들리던 그대의 목소리 이젠 어둠뿐이죠

왜 난 바보처럼 해준게 없는건지 그누구보다 사랑했던 소중한 너였는데

 

찬바람이 나를 감싸면 잠시 잊었던 기억들이

자꾸만 그날 그때로 나를 데려다 놓고

돌아서는 네 모습뒤로 아무 소리조차 못내고

그저 눈물 흘리던 그댄 지금 어떻게 지내요?

 

우리 그때우리 참 좋았는데 그누구보다 사랑했던 소중한 너였는데

찬바람이 나를 감싸면 잠시 잊었던 기억들이

자꾸만 그날 그때로 나를 데려다 놓고

울고있는 니 모습뒤로 아무 소리조차 못내고

그저 가슴속으로 하염없이 눈물만 흘렸죠

 

미안해 아프고 슬픈 기억모두

모두다 내가다 가져갈게

너는 오직 행복하길 바랄게

 

사랑해요 이말을 끝내 내가 지키지 못했어요

이 못난 나를 절대로 용서하지 말아요

우리처럼 한없이 슬픈 노래가 끝이나면

눈물을 훔치고 있을 그댄 지금 어떻게 지내요

 

 

 

2. 제이디 - 아프죠

 

두 번째 곡은 아마 제이디의 곡 중에 가장 유명한 곡일 수도 있는 아프죠라는 곡이다.

 

이 곡도 첫 번째로 소개한 어떻게 지내요와 비슷한 맥락의 곡이지만 보다 더 담백한 발라드 느낌에 가까운 곡이다.

 

어떻게 보면 가장 많은 사람들이 좋아할 만한 곡이라는 생각이 든다.

 

나 또한 매우 좋아하는 곡이라 하루에 한 번씩은 꼭 듣는다.

 

하지만 아직도 노래방에 등록이 되어 있지 않아서 너무 아쉽다. 

 

언젠간 노래방에 등록이 되었으면 좋겠다. 

 

 

 

[ 가사 ] 

 

그대와 헤어진 지도 어느덧 일년이 지났죠

그대 없는 일년이 왜 이렇게도 내겐 길었는지

그댄 어떻게 지내나요 나 없는 일년 동안 그대는

다시 만난 그 사람과 행복하게 지냈겠죠

 

아프죠~ 아물지 못한 상처가

그대가 행복 하다면 나도 기뻐야 하는데 그런데

내 눈가에 눈물 고이죠

이제 잊어야 하는데

미련스러운 나라서~ 미안해요

이젠 나 그대를 잊어 볼게요

 

오랜만에 우리 함께 자주 걷던 그 길을 걷죠

멀리 다른 사람과 걷고 있는 그대가 보이네요

그렇게도 행복한가요 그대 입가에 번지는 미소

이제 그대 나를 모두 잊은 채 사는 건가요

 

아프죠~ 아물지 못한 상처가

그대가 행복 하다면 나도 기뻐야 하는데 그런데

내 눈가에 눈물 고이죠

이제 잊어야 하는데

미련스러운 나라서 미안해요

이젠 나 그대를 잊어 볼게요

 

차라리 미워하면 더 쉬울 텐데

그대 마음속 깊은 곳에서 이렇게 그리네~

아프죠~ 아물지 못한 상처가

그대가 행복 하다면 나도 기뻐야 하는데 그런데

내눈가에 눈물 고이죠 잊어야 하는데

미련스러운 나라서 미안해요

이젠 나 그대를 잊어볼께요

 

 

3. 제이디 - Christmas Night

 

갑자기 장르가 확 바뀌지만 제이디는 기본적으로 내가 국내에서 들어본 R&B 가수 중에 시티팝 장르가 가장 잘 어울리는 목소리를 가지고 있는 가수라는 생각이 든다.

 

특히 늦은 밤에 야경을 보거나 드라이브하면서 듣는 시티팝은 특유의 묘하고 몽롱한 분위기에 취하게 되는데 이때 제이디 특유의 음색이 더욱 그 깊이를 높여준다. 

 

모던하고 세련된 시티팝을 좋아하는 사람이라면 분명 제이디의 Christmas Night가 마음에 들 것이다. 

 

 

[ 가사 ] 

 

하얀 밤하늘을 따라 반짝이는 눈길 따라

그대와 걷는 이 밤에

미소 짓는 저 사람도 노래하는 저 사람도

우리에 밤을 그리네

 

거리마다 종소리 반짝이는 빨간 Tree 사뿐사뿐 널 안고서

입김 위로 서로 입맞춰 yeah

익숙한 캐럴 노래 눈을 감아 기도해

그대는 하얀 나만의 선물

 

아름다워 기다렸던 메리 크리스마스 Night

온 세상이 너로 가득 차

눈이 내려와 나를 안아봐

With You White 크리스마스 You're My Angel Baby

오늘도 내일도 우리 둘 만에 크리스마스야

 

하얀 밤하늘에 저 별도 구름 위 빛나는 저 달도

포근히 우릴 비추네 따뜻한 네 손을 꼭 쥐고서 Baby

소중한 너와의 추억도 잊지못할 이 순간도

아무것도 난 바랄 게 없어 I Want Is You

 

기다렸던 메리 크리스마스 Night

온 세상이 너로 가득 차

눈이 내려와 나를 안아봐

With You White 크리스마스 You're My Christmas Baby

 

흰 눈 사이로 나를 안아줘

소녀 같은 너의 하얀 손으로 날 감싸줘

우리만의 크리스마스 Night

 

기다렸던 메리 크리스마스 Night

온 세상이 너로 가득 차

눈이 내려와 나를 안아봐

With You White 크리스마스 You're My Angel Baby

오늘도 내일도 우리 둘 만에 크리스마스야

 



이상으로 내가 가장 좋아하는 최애 국내 R&B 가수인 제이디의 곡 3곡을 추려봤다.

 

혹시 들어보고 마음에 든다면 소개한 곡들 이외의 곡들도 찾아서 들어보길 추천한다. 

 

내가 좋아하는 가수가 더 많은 사람들에게 사랑받고 곡도 더 많이 알려지기를 바라면서 마지막으로 너목보에도 출현한 제이디의 영상으로 마치려고 한다.

 

제이디 파이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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