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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가 위스키를 좋아하는 이유와 위스키의 매력과 장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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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y 카바제로 2023. 4. 23. 11:3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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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는 원래부터 술을 굉장히 좋아합니다. 

 

소주, 맥주, 막걸리 등 종류를 가리지 않고 20대 초반부터 많이 마셔왔습니다.

 

그런 제가 30대 중반을 향해 달려가고 있는 현시점에서 가장 자주 마시고 있는 술이 바로 위스키입니다.

 

그래서 이번 포스팅에서는 제가 위스키를 특히 좋아하고 가장 즐겨마시고 있는 이유에 대해서 적어보려고 합니다.


1. 진입장벽이 높은 만큼 빠지면 위험한 술

 

 

위스키라는 술은 와인과 마찬가지로 진입장벽이 높은 술에 가깝습니다.

 

대부분의 사람들이 위스키를 처음 마셔보면 이런 독하고 맛없는 술을 왜 마시냐는 말을 많이 합니다.

 

돌이켜 생각을 해보니 저도 처음에는 같은 느낌을 받았던 것 같습니다. 

 

하지만 제가 무역업 관련 직장에서 일을 하면서 마침 술도 다루고 있는 부서도 사내에 있었던 덕분에 자연스럽게 다양한 위스키 병들을 매일 접하고 담당자와 이런저런 얘기를 주고받는 과정에서 조금씩 위스키에 빠지게 되었던 것 같아요.

 

그 결과 술을 담당하는 사내 팀장님과 같이 위스키바도 가고 같이 술을 마시러 가면 꼭 2차는 위스키를 마시는 등의 패턴으로 이어짐과 동시에

 

위스키에 대한 설명을 들으면서 위스키를 마셔보니 이전에 그냥 위스키나 한 번 마셔볼까?라는 가벼운 마음으로 마셨던 것과는 다른 느낌으로 다가왔습니다. 

 

확실히 와인을 비롯해서 진입장벽이 어느 정도 형성이 되어 있는 술들은 옆에서 그 술에 대해서 알려주는 사람의 역할이 정말 중요하다는 것을 느낄 수 있었습니다.

 

그 결과 지금은 정기적으로 저의 사비를 들여서 위스키를 구매하여 리뷰도 적고 시간이 있을 때마다 조금씩 마시면서 즐기고 있는 지경에 이르렀습니다.

 

위스키라는 술은 알면 알수록 그 매력이 너무 깊어서 빠져나오기가 힘든 술이라는 것을 시간이 지나면서 저절로 알게되었죠.


2. 다양한 종류와 마시는 방법이 주는 즐거움

 

 

위스키라는 증류주는 미국의 버번 위스키, 영국 스코틀랜드의 스카치 위스키, 일본의 재패니즈 위스키를 비롯해서 아일랜드, 대만, 인도 등 다양한 국가에서 제조하고 있는 술입니다. 

 

그리고 각 국가들이 만들어내고 있는 위스키는 저마다 확실한 매력을 지니고 있죠.

 

더 나아가서 같은 버번 및 스카치 위스키라고 해도 각 증류소가 만들어내는 방식이 다 달라서 정말 다양한 맛을 즐길 수 있고 같은 종류의 위스키라고 해도 라벨 및 숙성기간에 따라서 또 다른 맛이 납니다.

 

마시는 방법도 그냥 원액 그대로 마시는 스트레이트, 니트를 비롯하여 얼음을 띄워서 마시는 온더록이나 물을 조금 첨가해서 마시는 방법도 있고 최근 가장 핫한 하이볼 등 저마다 선호하는 마시는 방법에 따라 즐길 수 있다는 점도 위스키가 가진 매력입니다.


3. 엄청난 가성비와 약한 숙취

 

 

위스키는 가성비가 상당히 좋은 술로 불립니다.

 

왜냐하면 기본적으로 40도가 넘는 도수를 가지고 있는 술이어서 조금만 마셔도 취기가 오르는 특징이 있습니다.

 

예를 들어 소주 한 병(360ml)은 마셔줘야 취기가 도는 사람을 기준으로 위스키를 마신다면 약 80ml ~ 100ml 정도면 같은 수준의 취기 및 효과를 누릴 수 있다는 장점이 있습니다. 

 

그리고 기본적으로 느껴지는 취기에 비해 마시는 양이 소주에 비해 적어지기 때문에 비교적 숙취도 상당히 약한 편에 속합니다.

 

보통 위스키의 경우는 700ml 보틀을 기준으로 한 병에 저렴한 위스키의 경우 만 원, 이만 원이 조금 넘는 가격대라는 사실은 위스키라는 술이 상당히 가성비가 좋다는 것을 알게 해줍니다. 

 

하이볼을 제조할때도 위스키 원액을 약 45ml 정도 넣기 때문에 700ml 한 병으로 약 15잔을 만들 수 있다는 점을 생각하면 위스키라는 술이 가진 엄청난 가성비를 실감할 수 있죠.


4. 보관하는 시간에 따라 변하는 맛

 

 

마지막으로 제가 위스키를 좋아하는 이유로는 일명 [ 에어링 ] 이라고 불리는 보관법으로

 

간단히 설명드리면 원액을 공기랑 접하게 하면서 맛을 더 부드럽게 변하도록 하는 방식이죠. 

 

위스키 보틀의 뚜껑을 처음에 따면 알코올 향이 강하게 올라오는 특징이 있는데요. 

 

원액을 공기와 약 몇 개월간 접촉시키면서 자연스럽게 알코올 향이 날아감과 동시에 맛을 더욱 부드럽게 만들어줍니다.

 

그래서 일부러 뚜껑을 따고 바로 마시지 않고 몇 개월간 에어링을 시킨 뒤에 위스키를 즐기는 분들도 상당히 많죠.

 

원래 위스키라는 술이 다양하고 복잡한 맛이 주는 매력이 있는데 추가로 에어링을 시킴으로써 더 다양한 맛을 즐길 수 있게 된다는 점에서 위스키를 더욱 사랑하게 되는 것 같습니다. 


 

이상으로 제가 개인적으로 위스키를 좋아하는 이유와 위스키가 가진 매력과 장점에 대해서 정리해 봤는데요.

 

최근 한국에서도 하이볼을 시작으로 위스키에 입문하시는 분들이 많이 늘어난 것이 체감될 정도로 위스키에 대한 관심이 높아지고 있는 현재

 

더 많은 사람들이 위스키에 관심을 가지고 위스키를 좋아하는 분들이 많아졌으면 하는 마음에서 작성해 봤습니다. 

 

오늘 저녁에도 제가 좋아하는 위스키를 스트레이트로 즐긴 뒤에 잠자리에 들어야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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