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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 짐빔 위스키 짐빔 라이 내돈내산 후기 리뷰 청량한 향의 하이볼용 위스키로 추천

술리뷰

by 카바제로 2023. 4. 26. 12: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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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 위스키 판매량 1위에 빛나는 짐빔은 그 명성에 걸맞게 정말 다양한 제품들을 내놓고 있는데요.

 

그중에서 제가 이번에 직접 내돈내산으로 구매하여 마셔본 짐빔 라이에 대한 후기를 작성해보려고 합니다.

 

 

라이(Rye)는 영어로 호밀이라는 뜻으로 호밀을 51% 이상 사용하여 만들어지는 라이 위스키라는 또 다른 종류의 미국 위스키로 나뉠 정도로 한 갈래를 차지하고 있습니다.

 

발아시키지 않은 호밀과 맥아 또는 발아 호밀을 혼합하여 만든 위스키가 라이 위스키로 불리며 일반적인 버번 위스키보다 덜 숙성된 상태에서 마시게 되는 위스키여서 스파이시한 맛이 더 강하게 나타나는 것이 특징인데요.

 

옥수수로 만드는 버번 위스키와는 또 다른 매력을 지닌 라이 위스키 중 하나인 짐빔 라이를 직접 스트레이트(니트)와 하이볼로 제조해서 마셔보았습니다.


 

짐빔 라이

 

미국 위스키

알코올 도수 : 40%

원재료 : 그레인, 몰트

 


스트레이트(니트)

 

 

먼저 제가 항상 위스키를 즐기는 방식인 스트레이트로 짐빔 라이를 마셔보았습니다.

 

먼저 향은 민트와 시나몬을 연상시키는 향에 가깝습니다. 

 

뭔가 풀 맛이 날 것같은 느낌의 화하고 스파이시한 향이 나는 부분이 참 독특하다고 느껴지더군요.

 

실제 맛을 보면 상당히 부드럽고 고소한 흑후추 같은 맛이 느껴지면서 민트와 스파이시향이 코를 타고 올라오는 풍미가 매력적입니다. 

 

 

피니쉬는 정말 짧아서 한순간에 훅하고 사라지는 느낌이라 여러모로 부드럽고 깔끔하다는 인상이 강하게 느껴지네요.

 

덜 익은 풋사과 느낌의 맛도 살짝 느껴지는 것이 여러모로 버번과는 정말 다른 매력을 지닌 위스키에 가까웠습니다.

 

개인적으로 민트, 청사과, 시나몬을 연상시키는 향은 마음에 들었지만 맛은 역시나 버번이나 고도수의 스카치를 좋아하는 저의 입장에서 보면 바닐라, 캐러멜, 견과류를 연상시키는 위스키 특유의 달달한 맛이 너무 적은 것이 아쉽게 느껴졌습니다.

 

하지만 스트레이트로 마시기에도 정말 나쁘지 않고 취향에 따라서는 버번이나 스페이사이드 스카치 위스키보다 더 좋다고 느끼시는 분들도 계실 것 같아서 스트레이트(니트)로 드시는 것도 추천드립니다.


하이볼

 

 

보통 이렇게 향에서 개성을 지닌 위스키의 경우는 하이볼로 마셨을 때 큰 시너지를 발휘하는 경우가 많은데요.

 

짐빔 라이도 마찬가지로 하이볼과의 궁합이 상당히 좋았습니다.

 

오히려 얼음과 탄산수를 만나면서 특유의 청량한 청사과, 민트 향이 더 강조됨과 동시에 느껴지는 고소하면서 떫은 맛도 너무 좋고 전체적으로 청량하고 부드러운 맛의 하이볼로 재탄생되기 때문에 하이볼용 위스키로 강추드립니다. 

 

피니쉬도 전혀 걸리는 부분이 없어서 일반 짐빔 화이트보다 더 하이볼로 제조했을 때의 완성도가 높다고 평가하고 싶습니다. 

 


미국의 금주법 이전의 방식을 재현하여 만들어진 호밀 위스키 즉 라이 위스키 중 하나인 짐빔 라이를 직접 일본 돈키호테에서 내돈내산으로 구매하여 마셔보았는데요.

 

개인적으로 한국에서 하루라도 빨리 구매할 수 있는 위스키가 되었으면 좋겠다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스트레이트로 마시는 것도 나쁘지 않지만 하이볼을 좋아하시는 분들이라면 분명 짐빔 라이 특유의 청량하고 고소한 풍미의 맛을 마음에 들어 하시는 분들이 많을 것이기 때문이죠.

 

일본 돈키호테 짐빔 라이 가격

 

일본 돈키호테에서는 한국돈으로 2만 원이 약간 안되는 매우 저렴한 가격으로 판매가 되고 있기 때문에 일본으로 출장 및 여행을 갈 예정이 있으신 분들은 짐빔 라이를 구매해서 마셔보시는 것도 좋을 것 같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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