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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성비 하이볼용 블렌디드 위스키 듀어스 화이트라벨 후기 리뷰 하이볼의 시작을 알린 스카치 위스키

술리뷰

by 카바제로 2023. 6. 13. 11:3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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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계에서 가장 많이 팔리는 블렌디드 스카치 위스키 중 하나이며 영국 왕실에 납품하는 위스키로도 유명한 듀어스의 가성비 보틀인 화이트라벨을 직접 구매하여 마셔보았습니다. 

 

듀어스는 1846년 존 듀어스가 설립한 위스키 브랜드세계에서 가장 오래된 블렌디드 스카치 위스키 중 하나입니다.

 

블렌디드 위스키답게 부드럽운 맛과 향이 특징이며 40, 50개의 싱글몰트, 그레인 위스키들을 혼합하여 다시 하나의 오크통에 약 6개월 정도를 숙성시켜서 만드는 듀어스만의 공법으로도 유명합니다. 

 

하이볼로 제조했을 때 특히 맛이 좋은 위스키로 많이 알려져 있으며 조니워커 레드, 블랙보다 더 부드럽고 달달하면서 피트감이 덜한 위스키를 찾으시는 분들에게 가장 적합한 위스키인 듀어스 화이트라벨을 니트(스트레이트), 하이볼로 마셔본 후기를 공유해 보겠습니다. 

 


듀어스 화이트라벨

원재료 : 몰트, 그레인

생산지 : 영국 스코틀랜드 

알코올 도수 : 40%

 


듀어스 화이트라벨 니트(스트레이트)

 

 

첫번째로 니트(스트레이트)로 즐겨보기 위해 잔에 따라보았습니다. 

 

먼저 배, 살구, 복숭아같은 플루티하고 청량한 향이 기분을 좋게 만듭니다. 

 

전형적인 다양한 과일향이 나는 블렌디드 위스키 특유의 향에 가깝고 스모키함은 전혀 느껴지지 않습니다. 

 

맛을 보면 일단 상당히 부드러운 목넘김을 시작으로 고소하고 달달한 맛과 마지막에 은은한 피트향이 깔리면서 마무리됩니다. 

 

듀어스 화이트라벨은 가격대가 저렴한 위스키여서 전혀 기대를 하지 않았는데 의외로 괜찮은 맛을 보여줘서 솔직히 니트(스트레이트)로 가볍게 한 잔 즐기기에도 너무나 좋을 법한 블렌디드 위스키입니다. 

 


듀어스 화이트라벨 하이볼

 

 

듀어스는 무조건 하이볼로 마셔라라는 말이 있을 정도로 하이볼의 탄생을 알린 위스키답게 하이볼과 궁합이 너무나 좋기로 유명합니다.

 

저는 레몬 탄산수와 같이 4대1 비율로 하이볼을 만들어서 마셔보았는데요.

 

기본적으로 듀어스가 가진 부드럽고 달달한 풍미로 인해 전혀 걸리는 부분도 없고 약간의 스모키함이 탄산과 만나니 너무나 밸런스 좋고 쭉쭉 넘어가는 마시기 편한 하이볼을 즐길 수 있었습니다.  

 

 

레몬이 가진 신맛과의 궁합이 상당히 좋아서 레몬 탄산수도 물론 좋지만 실제 레몬으로 레몬즙을 넣고 탄산수를 채워서 레몬으로 가니쉬를 해서 마시는 방식을 가장 추천드립니다. 

 


 

한국에서 3만 원 내외로 구매할 수 있는 가성비 위스키 중 하나인 듀어스 화이트라벨은 특히 하이볼과의 궁합이 발군이면서 부드럽고 달달한 맛과 동시에 플루티한 풍미로 다양한 음식들과 같이 즐기기에도 안성맞춤인 엄청난 가성비를 자랑하는 블렌디드 스카치 위스키입니다.

 

흔히 위스키에 입문하려고 하시는 분들이 무조건 조니워커 시리즈를 찾으시는 경향이 있는데요. 

 

조니워커가 가진 독특한 훈연향과 풍미가 취향에 맞지 않으시는 분들이 선택하기에 너무나 좋은 위스키 중 하나로 강추드립니다. 

 

물론 더 복합적인 향과 맛을 원하는 위스키 마니아 분들에게는 많이 부족한 위스키이지만 가격대를 생각하면 저절로 고개를 끄덕이며 납득하게 되는 위스키이며 특히 위스키를 처음 접하시는 분들이나 하이볼을 좋아하시는 분들에게 적극 추천드릴 수 있는 듀어스의 엔트리급 보틀인 듀어스 화이트라벨에 대한 내돈내산 리뷰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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