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본에 가장 많은 편의점 중 하나인 로손(Lawson)에서 판매중인 레몬사와 중 하나인 레몬 사워 스쿼드(Lemon Sour Squad)를 직접 구매하여 마셔보았습니다.
일본은 현재 레몬사와 열풍이라고 불러도 될 정도로 다양한 맛의 레몬사와들이 계속해서 출시되고 있는데요.
이러한 추세 속에서 발견되는 특징 중 하나는 기존에 출시되었던 레몬사와에 비해 더 도수가 높고 알코올감이 느껴지는 레몬사와들이 많이 나오고 있다는 점입니다.
그 중에서 일본내 인기 댄스그룹인 에그자일(EXILE)의 멤버가 참여하여 함께 만든 레몬사와로 유명한 레몬 사워 스쿼드는 노란색 배경에 검은색 폰트로 깔끔하여 영문으로 [ Lemon Sour Squad ] 라고 적힌 문구가 특징이어서 바로 쉽게 찾을 수 있습니다.
잔에 따라서 일단 향을 맡아보면 일반적인 레몬사와 특유의 달달하고 상큼한 레몬향은 확실히 덜하면서 동시에 확실히 소주가 섞인 듯한 알코올 향이 느껴집니다.
맛을 보면 처음에는 달달하면서 신 레몬사와 맛으로 시작되지만 뒷맛에 알코올 특유의 씁쓸한 맛이 느껴지면서 담백하게 마무리되는 것이 특징입니다.
달달한 레몬사와를 좋아하시는 분들은 일단 별로 취향에 안맞을 수도 있겠네요.
참고로 알코올 도수가 7%이기 때문에 함부로 벌컥벌컥 마셨다가는 금방 취할 수 있으니 주의하시길 바랍니다.
일단 레몬 사워 스쿼드 자체에서 내걸고 있는 소개문을 찾아보니 [ 레몬의 과즙과 소주의 깊은 맛과 탄산의 조화가 잘 어우러져서 잘 질리는 맛 ] 이라고 나와있는데요.
확실히 여러모로 밸런스를 잘 맞추려고 노력한 흔적이 보이는 맛이며 다른 레몬사와에 비해 레몬 특유의 신 맛이 확실히 느껴지는 점이 가장 큰 차이점이라고 할 수 있겠습니다.
내돈내산으로 일본 로손 편의점에서 판매되고 있는 프리미엄 레몬사와 레몬 사워 스쿼드(Lemon Sour Squad)를 마셔본 후기를 정리하면 다음과 같습니다.
향 : 은은한 레몬향에 알코올감도 확실히 느껴짐
맛 : 너무 달지 않은 레몬맛에 신맛과 함께 뒷맛에 치고 올라오는 소주맛
탄산 : 적당하고 기분좋고 바로 사라지는 탄산감이라 강한 타격감이 있는 탄산감과는 거리가 있음
어디까지나 저의 주관적인 관점에서 평가해본 레몬 사워 스쿼드(Lemon Sour Squad)는 기존에 판매되고 있었던 레몬사와가 너무 달다고 느껴졌던 분들에게 잘 맞을 것 같습니다.
참고로 가격대가 조금 있는 편이지만 알코올 도수를 생각하면 다른 고도수의 레몬사와 제품과 크게 차이가 없기 때문에 어느 정도 도수도 있고 덜 달면서 확실히 술이라고 생각되는 레몬사와를 좋아하시는 분들에게 적극 추천드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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