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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본 맥주 리뷰 / 요나요나 에일(YONA YONA ALE) 나가노현 Yo-Ho brewing Saku Brewery

술리뷰

by 카바제로 2023. 7. 7. 11: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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요나요나 에일(YONO YONO ALE)

 

생산지: 일본 나가노현 Yo-Ho brewing Saku Brewery

 

알코올 도수 : 5.5%

 

가격 : 273엔(350ml 일본 돈키호테)


요나요나 에일 일본 돈키호테 가격


일본에서 판매되고 있는 맥주 중 하나인 요나요나 에일(YONA YONA ALE)은 향긋한 감귤의 향을 느낄 수 있는 에일맥주로 일본 내에서는 농후하고 향긋한 감귤의 향과 쓴맛이 너무 강하다는 의견과 플루티 하면서 마시기 좋은 여름용 맥주로 좋다는 의견으로 나뉘고 있습니다.

 

요나요나 에일은 미국의 페일 에일(PALE ALE) 스타일로 만든 크래프트 맥주인데요. 여기서 페일 에일이란 상면발효 맥주의 종류 중 하나로 보리 맥아와 홉, 효모를 사용하여 만들어집니다. 일반적으로 황금색을 띠며 4~5%의 알코올 도수를 가지고 있는 것이 일반적입니다.

 

상큼한 홉의 맛과 향을 가지고 있으면서 플루티한 과일 향과 쌉쌀한 맛이 잘 어우러져 있는 맥주이며 라거에 비해 홉의 맛과 향이 더 강한 맥주면서 가볍고 상쾌한 풍미로 여름에 특히 즐기기 좋은 맥주로 잘 알려져 있습니다.  

 

이런 페일 에일 스타일의 맥주로 일본 나가노현에서 만들어져서 현재는 일본 편의점 및 돈키호테에서 구매하여 마셔볼 수 있는 맥주 요나요나 에일(YONA YONA ALE)을 직접 내돈내산으로 구매하여 마셔보았습니다. 


 

먼저 요나요나라는 이름이 가진 뜻은 일본어 (夜な夜な) [매일 밤, 밤마다] 라는 뜻입니다. 더운 여름에 매일 밤 마시기 좋은 크래프트 맥주를 생각하면서 만들어졌다는 것을 이름에서 알 수 있죠. 

 

잔에 따라보면 일단 엄청나게 농후한 농도의 거품이 눈에 띕니다. 다른 일반 맥주들에 비해 시간이 지나도 잘 가라앉지 않을 정도로 진하고 농후한 거품으로 인해 호불호가 나뉠 것 같지만 확실한 건 맥주 거품이 주는 풍미를 특유의 플루티한 향과 함께 즐길 수 있습니다. 

 

 

 

향 : 감귤과 맥아가 잘 섞인 너무 강하지도 약하지도 않은 딱 적당하면서 기분좋은 크래프트 맥주의 향

 

맛 : 맥주 특유의 쓴 맛이 꽤 강하게 처음에 올라오지만 몰트, 홉의 깊이 있는 맛이 향긋한 향과 함께 부드러운 목넘김으로 전달됨 

 

피니쉬 : 강한 쓴 맛이 점점 입안에서 고소한 맥아의 풍미로 오래 남으면서 음식과 같이 페어링을 하고 싶어지게 만드는 매력

 

확실히 쓴 맛이 강하게 느껴지는 크래프트맥주에 가깝습니다만 그 특유의 쓴 맛이 적절하게 향긋한 감귤, 오렌지 풍미의 향과 잘 어우러져서 굉장히 밸런스가 잘 잡혀 있는 인상입니다.

 

하지만 확실한 개성이 있는 맥주인만큼 호불호는 확실하게 나뉠 것 같은데요. 저는 개인적으로 상당히 마음에 들었습니다. 


쓴 맛이 강한편이긴 하나 몰트, 홉의 깊이 있는 맛도 같이 전달됨
밸런스가 잘 잡힌 부드러운 크래프트맥주
천천히 향과 맛을 즐기면서 마시기 좋은 여름용 맥주

 

일본 나가노현에 위치한 Yo-Ho brewing Saku Brewery에서 만든 요나요나 에일(YONA YONA ALE)은 전형적인 여름용 크래프트 맥주라고 할 수 있는데요. 개인적으로 특히 캠핑, 파티 등의 상황에서 육류와 너무나 잘 어울리는 맥주 중 하나로 강추드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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