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산 태화동 장어 맛집 태화강숯불장어구이 찍먹으로 즐기는 바다장어

가끔씩 몸보신으로 장어가 먹고 싶을 때가 있죠. 

 

그럴 때마다 항상 가족끼리 찾는 곳이 있는데요 바로 울산 태화동에 있는 [ 태화강숯불장어구이 ]라는 곳입니다.

 

 

울산 태화강 십리대밭 바로 옆에 위치해 있는 태화강숯불장어구이는 전용주차장도 구비가 되어 있습니다만 그렇게 크지는 않습니다. 

 

그리고 갈 때마다 항상 많은 사람들로 붐비는 맛집이어서 예약을 사전에 하고 가는 분도 많습니다. 

 

거의 대부분 전화로 예약을 하고 가시는 분들이 많아서 저도 개인적으로 예약을 미리 하고 가시는 것을 추천드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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태화강숯불장어구이 전화번호 [ 052-243-0554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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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본반찬 세팅은 위 사진과 같습니다. 전형적인 장어집의 세팅이죠. 

 

특징이라면 태화강숯불장어구이만의 양념, 간장소스인데요. 

 

탕수육을 소스에 찍어먹는 것처럼 구운 장어를 소스에 찍어서 먹는 방식이라고 합니다. 

 

 

장어를 먹을 때 바로 이 생강이 없으면 섭섭하죠!! 

 

당연히 기본반찬들도 전부 계속 리필이 되니 먹을 수 있을 만큼 충분히 리필해서 먹으면 됩니다.

 

다만 셀프바가 없기 때문에 사장님이나 직원분들을 매번 불러서 리필을 해야 하는 점은 조금 불편하더라고요. 

 

 

저희 가족 4명이서 먼저 장어大자 ( 70,000원 ) 을 주문했습니다.

 

대자로 주문하면 장어 2마리가 잘 발라진 상태로 그릇에 담겨져서 나옵니다. 

 

항상 숯불로 석쇠위에 장어를 구울 때는 왜 이렇게 시간이 안 가는지 ㅠ 빨리 먹고 싶지만 처음에는 열이 별로 강하지 않아서 다 익을 때까지 기다리는 것이 너무 힘들더군요 ㅠ 

 

 

다 구워진 장어를 각 양념에 찍어서 호일 위에 올린 모습입니다. 

 

너무나 먹음직스럽지 않나요? 

개인적으로 매운양념보다 간장양념이 담백하면서 더 맛있더라고요!!

 

 

4명이서 장어대자 2개를 다 먹고 난 뒤에는 당연히 밥과 된장찌개를 먹어야겠죠? 

 

태화강숯불장어구이는 정말 좋은 점이 된장찌개가 1인당 하나로 세팅되어 나온다는 것!!

 

된장찌개 맛은 그냥 일반적인 고깃집에서 나오는 맛과 비슷했습니다.

 

 

태화강숯불장어구이는 가끔씩 맛있는 바닷장어를 먹고 싶으신 울산시민 분들에게 정말 추천드리고 싶은 맛집입니다. 

 

무엇보다 찍먹이라는 방식이 너무 마음에 들었습니다. 

 

소스의 맛이 숯불로 인해 날아가지 않고 그대로 스며든다는 점이 장어 찍먹의 가장 큰 매력이 아닐까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