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본 오키나와 섬을 대표하는 맥주는 오리온 더 드래프트 생맥주(Orion The Draft Beer)는 라거맥주에 속하는 깔끔하고 부드러우면서 맥아 고유의 맛을 시원하게 느낄 수 있는 맥주로 일본 내에서 잘 알려져 있습니다.
무엇보다 라거 맥주가 가진 특성인 쓴맛이 적고, 알코올 도수가 낮으면서 가볍고 부드러우면서 시원한 맥아의 맛을 좋아하시는 분들에게 딱 맞는 오키나와 맥주로 다양한 음식들과 같이 즐기기 좋게 부담스럽지 않으면서 목넘김이 좋은 맥주로 잘 질리지 않으면서 오래 마실 수 있는 제품으로 일본 오키나와 외의 지역에서도 꽤 인기가 있는 맥주입니다.
가끔 일본 이자카야에 가면 생맥주로도 파는 곳을 발견할 수 있을 정도로 좋은 평가를 받고 있는 일본 라거맥주 오리온 더 드래프트를 돈키호테에 장을 보러 간 김에 들린 맥주코너에 마침 보이길래 한 캔 사서 직접 마셔보았습니다.
향 : 고소하고 진한 맥아와 홉의 향과 발효된 술에서 나오는 특유의 향으로 호불호가 갈림
맛 : 깔끔하고 부드러운 목넘김을 시작으로 부드럽고 달달한 맥아의 맛과 꽤 느껴지는 탄산감
피니쉬 : 마실 때는 느껴지지 않았던 맥아와 홉 특유의 쓴 맛이 꽤 오래 혀에 머무는 여운
오리온 더 드래프트 생맥주(Orion The Draft Beer)는 일단 향은 개인적으로 불호에 가까웠습니다. 전형적인 맥주의 향이라고는 하나 맥아가 발효되면서 나오는 특유의 향이 별로 마시고 싶어 지게 만드는 느낌은 아니었기 때문이죠.
하지만 맛 자체는 상당히 부드럽게 잘 넘어가면서 쓴 맛도 적으면서 맥아와 홉의 고소한 풍미가 잘 느껴지는 맛이었습니다. 가벼운 바디감을 자랑하지만 의외로 탄산감이 있는 편이라 다른 음식들을 먹지 않고 오로지 맥주의 맛만 즐기기 위한 용도로는 부담스러울 것 같습니다.
일본 오키나와를 대표하는 맥주인 오리온 더 드래프트 생맥주(Orion The Draft Beer)는 가볍게 각종 튀김이나 구이처럼 살짝 기름진 음식과 같이 즐기면 너무나 좋은 궁합을 자랑하는 일본 맥주 중 하나입니다.
저는 개인적으로 향이 좋고 플루티한 풍미의 맥주를 좋아하기 때문에 불호에 가까웠지만 라이트한 바디감에 맥주맛도 확실히 느껴지면서 다양한 기름진 안주들과 같이 먹기에는 또 이만한 가성비를 자랑하는 맥주를 찾기가 힘들 것 같네요.
일본 편의점 술 캔 하이볼 추천 산토리 카쿠빈 하이볼 내돈내산 리뷰 (8) | 2024.09.16 |
---|---|
일본 하이볼캔 카발란 칵테일 드라이 싱글몰트 하이볼캔 리뷰 KAVALAN COCKTAIL DRY SINGLE MALT HIGHBALL (1) | 2024.09.15 |
일본 맥주 수요일의 고양이 (水曜日のネコ) 화이트 에일 리뷰SUIYOUBI NO NEKO WHITE ALE (0) | 2024.09.14 |
칠레 까시에로 델 디아블로 까베르네 소비뇽 레드와인 리뷰 엄청난 가성비의 입문용 와인 (0) | 2024.09.13 |
CU 편의점 맥주 추천 볼파스 엔젤맨 뉴잉글랜드 IPA NEIPA 리뷰 향긋하고 상쾌한 홉의 매력 (2) | 2024.09.13 |
댓글 영역