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귀스트 르누아르

편의점 가성비 하이볼용 위스키로 유명세를 타기 시작한 블렌디드 스카치 위스키 그란츠 트리플우드를 사서 마셔보았습니다. 먼저 그란츠는 1898년에 만들어진 스코틀랜드 블렌디드 위스키이며 그 유명한 글렌피딕, 발베니를 만들고 있는 윌리엄 그란츠 앤 선즈사에서 만들어진 위스키입니다. 전세계적으로 가장 많이 팔리고 있는 세계 3대 블렌디드 위스키 중 하나죠. 그란츠의 종류로는 12년, 18년, 21년, 트리플우드, 셀렉트 리저브로 나뉘어져 있는데요. 이번에 소개할 트리플우드는 이름에서도 알 수 있듯이 세 가지 오크통(버진 오크, 아메리칸 오크, 리필 버번 배럴)에서 숙성되어서 출시된 위스키로 그만큼 다채로운 맛을 내는 것으로 잘 알려져 있습니다. 그리고 2018년에 출시된 비교적 최신 그란츠 보틀이라는 점도 특..

술리뷰 2023. 5. 23. 11:17

아일랜드(아이리쉬) 위스키 중 가장 대표 격으로 불리는 제임슨을 내돈내산으로 구매하여 마셔보았습니다. 아이리쉬 위스키 중에서 가장 많은 생산량과 판매량을 자랑하는 제임슨은 아이리쉬 위스키 특유의 크리미한 맛과 부드러운 목 넘김이 특징입니다. 원액의 부드러움을 끌어내기 위해 총 3번의 증류과정을 거쳐서 상당히 부드러운 풍미로 많은 사람들의 입맛을 사로잡고 있는 위스키로 위스키 초심자들도 스트레이트로 마실 수 있을 정도이죠. 디자인도 위스키라기보다 와인을 연상시키는 모양이며 특히 하이볼과의 궁합이 너무나 좋은 위스키입니다. 제임슨 아이리쉬 위스키 도수 ：40% 원액 ：그레인, 몰트, 보리 제임슨 스트레이트 저는 위스키를 항상 스트레이트로 마시는 것을 좋아합니다. 제임슨도 역시 스트레이트로 즐기기 위해 구매했..

술리뷰 2023. 4. 1. 20:25

미국 테네시주에서 만들어지고 있는 테네시 위스키 잭다니엘은 특유의 부드러우면서 강한 맛으로 많은 팬층을 보유하고 있으며 주로 잭콜이라는 이름으로 콜라와의 궁합이 상당히 좋은 것으로도 잘 알려져 있습니다. 그런 잭다니엘은 다양한 종류가 있지만 오늘은 가장 기본적인 보틀인 블랙라벨에 대해서 간단히 리뷰를 해보려고 합니다. 이미 너무 많이 알려져 있어서 마셔본 분들이 많을 것 같은데요. 위스키를 처음 접하시는 분들이 아무래도 주변에 추천을 받아서 많이 마셔볼만한 위스키이기 때문에 위린이 여러분들의 시선에 맞춰서 적어보도록 하겠습니다.  잭다니엘 블랙미국 테네시 위스키원재료 ：그레인, 몰트 도수 ：40%  잭다니엘 위스키는 미국에서 생산되고 있는 위스키라는 특성상 옥수수가 주재료로 사용되고 있습니다. 그래서 사..

술리뷰 2023. 3. 26. 09:57

짐빔 애플처럼 위스키라기보다는 리큐르에 가까운 제품인 잭다니엘 허니를 직접 내돈내산으로 구매하여 마셔보았습니다. 잭다니엘은 일명 콜라와의 궁합이 상당히 좋은 위스키로 한국은 물론 전 세계적으로 잘 알려져 있는 미국 테네시주에서 생산되는 테네시 위스키입니다. 그런 잭다니엘의 올드 No.7에 꿀을 섞어서 출시된 달달한 리큐르인 잭다니엘 허니는 요즘 유행하는 하이볼과의 궁합이 상당히 훌륭합니다. 잭다니엘 허니는 2013년에 출시된 보틀이기 때문에 비교적 최근에 탄생한 제품으로 한국에서는 구하기가 힘들어서 주로 일본으로 여행을 가서 사 오는 패턴으로 손에 넣으시는 분들이 많은 것 같더라고요. 그럼 본격적으로 잭다니엘 허니를 직접 구매하여 마셔본 후기에 대해서 적어보도록 하겠습니다. 잭다니엘 허니 리큐르, 저도수..

술리뷰 2023. 3. 25. 20:48

영국 스코틀랜드에서 제조된 위스키를 스카치 위스키라고 부릅니다. 조니워커 레드라벨은 스카치 위스키에 입문하기 위한 첫번째 단계로 가장 추천하기 좋은 위스키 중 하나인데요. 가격도 만 원대로 저렴하고 밸런스도 좋으면서 스카치 위스키가 가진 매력을 충분히 느낄 수 있기 때문에 위스키에 처음 입문하시는 분들을 비롯해서 많은 분들이 궁금해 하시는 블렌디드 스카치 위스키 중 하나가 조니워커 레드라벨입니다. 이번 포스팅은 제가 직접 일본 돈키호테에서 구입하여 마셔본 엔트리급 스카치 위스키인 조니워커 레드라벨에 대해서 적어보려고 합니다. 조니워커 레드라벨 도수 : 40% 블렌디드 스카치 위스키 원재료 : 몰트, 글렌 저는 위스키를 스트레이트로 마시는 것을 좋아합니다. 어느 정도 위스키가 가진 특유의 맛에 익숙해져 있..

술리뷰 2023. 3. 17. 21:53

위스키를 좋아하시는 분들이라면 대표적으로 2가지 부류로 나뉘는 경우가 많은데요. 바로 미국의 버번 위스키와 영국 스코틀랜드의 스카치 위스키라고 할 수 있습니다. 옥수수가 많이 재배되는 미국에서 만들어지는 버번 위스키는 옥수수 특유의 달달한 맛이 나는 것으로 잘 알려져 있는데요. 그런 버번 위스키는 대표적으로 세계 3대 위스키로 정의되는 짐빔, 에반 윌리엄스, 메이커스 마크가 있습니다. 그중에 가장 옥수수 특유의 달달한 맛과 함께 부드럽고 마시기 쉬운 위스키로 불리고 버번 위스키의 입문용으로 강추드리는 메이커스 마크를 직접 마셔보았습니다. 메이커스 마크 스트레이트 메이커스 마크를 스트레이트로 바로 따라서 마셔보면 달달한 버번 위스키 특유의 옥수수향이 향긋하게 올라옵니다. 그리고 은은한 바닐라향도 같이 올라..

술리뷰 2023. 3. 9. 09:41

세계 1위의 버번위스키를 생산하고 있는 회사이며 2014년에 일본 산토리가 인수한 짐빔은 다양한 버번위스키를 제조하고 있는 것으로 유명합니다. 그중에서 짐빔 애플은 위스키라기보다는 리큐르에 속하기 때문에 상당히 마시기 쉽고 달달한 술로 하이볼이나 칵테일의 베이스로 많이 사용되고 있습니다. 그런 짐빔 애플을 직접 구매하여 마셔본 후기에 대해서 한 번 적어보도록 하겠습니다. 짐빔 애플 니트, 스트레이트 / 온더록 짐빔 애플은 기본적으로 위스키가 아닌 리큐르에 속해 있는 술이기 때문에 도수도 32도로 상당히 낮습니다. 낮은 도수로 인해 마셔보면 전혀 위스키를 마셨을 때처럼 속이 따뜻해지는 느낌은 없지만 그래도 32도면 일반적으로 한국인들이 마시는 소주에 비하면 훨씬 높은 도수이기 때문에 마셔보면 확실히 무거운..

술리뷰 2023. 3. 5. 17:06