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GS25 편의점 스페인 맥주 이네딧 담 inedit dam 리뷰 향긋하면서 고소한 라거

술리뷰

by 카바제로 2023. 11. 8. 14: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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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페인에 가보면 누구나 한 번쯤은 접하게 되는 가장 대중적인 맥주 중 하나인 이네딧 담은 국내에서는 고가의 병으로만 판매를 하고 있었어서 좀처럼 접하기 힘들었던 맥주였는데요.

 

GS25에서 캔으로 출시가 되면서 이제는 가까운 편의점에서 손쉽게 구매하여 마실 수 있게 되었습니다. 

 

이네딧 담은 스페인의 최대 맥주회사인 담(dam)과 미슐랭 가이드 최대 수상자 엘블리의 오너셰프 페란 안드리아와의 협업으로 2008년에 탄생한 맥주로 라거와 밀 맥주를 섞어서 만든 맥주이면서 고수와 오렌지 껍질을 넣어서 만들었기 때문에 특유의 향과 곡물향이 나면서 상쾌한 느낌을 마시기 좋은 맥주입니다.

 

이네딧 담(inedit dam)이라는 뜻은 "예전에 시도된적 없는"이라는 뜻이며 페란 안드리아가 자신의 레스토랑에서 사용하기 위해 만든 맥주이기 때문에 샐러드, 기름진 생선 등의 요리와의 궁합이 특히 좋으며 달콤하면서 쌉싸름한 맛과 향이 특징으로 밀 맥주 특유의 텁텁함을 줄이면서 상쾌한 느낌이 나도록 만들었다고 합니다. 

 

 

맥주의 디자인은 검은색 바탕에 흰색 글자와 빨간 바탕에 안에 제품에 이름이 검은색으로 적혀 있는 모양새가 굉장히 심플하면서 눈에 확 들어옵니다. 

 

그리고 맥주 정면 아래에 별이 하나 그려져 있어서 순간 베트남 맥주인가? 라는 생각이 들게 하는군요. 

 

 

이네딧 담을 잔에 따라보면 거품의 풍미는 그렇게 진하지 않으며 색상도 일반적인 라거 맥주의 색상과 동일합니다.

 

향은 플로럴 계열과 시트러스 계열 껍질에서 나는 화한 향이 특징입니다. 약간 필스너 라거 계열의 향과 비슷한 것 같네요. 

 

 

맛을 보면 향긋한 홉의 맛을 시작으로 고소한 맥아의 맛으로 둘러싸이면서 깔끔하고 시원하게 마무리가 되는데요. 

 

밀맥주를 섞어만든 라거답게 밀맥주 특유의 달달함과 일반 라거 맥주에서 느껴지는 맥아의 고소함이 동시에 느껴지는 부분이 매력적입니다. 

 

 

저는 개인적으로 플로럴 계열을 생각나게 하는 화한 느낌의 풍미가 마음에 들었는데요.

 

굉장히 상쾌한 느낌이 뒷맛에 느껴지기 때문에 특히 더운 여름날에 마시면 너무나 잘 어울릴 것 같습니다. 

 

 

이네딧 담의 도수는 4.8%로 일반적인 라거 맥주와 동일한 수준의 도수를 가지고 있는데 마셔보면 더 낮은 도수의 라거 맥주를 마시는 것 같은 부드럽고 깔끔한 목넘김을 자랑합니다.

 

텁텁함이 느껴지지 않는 맥주라는 점에서 부담없이 계속 쭉쭉 마실 수 있을 것 같은 맥주이면서 특유의 화하고 상쾌한 풍미로 인해 기름진 음식과의 궁합도 상당히 좋아서 피자, 치킨, 파스타, 중식 등 다양한 음식과 같이 즐기기에 딱 좋은 맥주 중 하나입니다. 

 

스페인 맥주 이네딧 담은 확실한 개성을 가지고 있으면서 매력적인 라거 맥주 중 하나여서 주변에 맥주를 좋아하는 사람에게 추천해주고 싶은 축에 속하는 맥주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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