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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벼운 무게와 가성비 스마트폰 샤오미 미11 라이트 내돈내산으로 몇 일간 사용해 본 후기

제품리뷰

by 카바제로 2021. 11. 25. 06:5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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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이폰을 기준으로 최신형 스마트폰의 가격들이 100만 원을 여유롭게 넘기고 있는 것이 이제는 딱히 이상하다고 느껴지기는 커녕 당연하게 느껴지도 합니다. 하지만 이제는 스마트폰의 성능들이 상향 평준화가 되었기 때문에 비교적 저렴한 중급형 스마트폰을 구매해도 딱히 모자람이 느껴지지 않는다는 것도 현실이죠.

그런 가성비 중급형 스마트폰을 제조하고 있는 브랜드 중에 가장 유명한 샤오미는 예전부터 중국산 스마트폰이라는 거의 유일하면서 가장 큰 단점만 감수한다면 정말 가성비 좋고 매력적인 스마트폰을 많이 내놓고 있습니다. 

 

그중에서 제가 최근에 구글 픽셀 5a에서 기기 변경을 한 모델로 샤오미 미11 라이트는 2021년 3월에 출시된 스마트폰입니다. 이 포스팅을 작성하고 있는 2021년 11월을 기준으로 아직도 샤오미의 최신형 중급형 스마트폰입니다. 

결론부터 먼저 말씀드리면 중국산 스마트폰에 대한 거부감만 없다면 샤오미 미11 라이트는 구매할 가치가 충분한 훌륭한 스마트폰입니다. 

 

샤오미 미11 라이트에 탑재되어 있는 칩셋은 5 나노 공정의 스냅드래곤 780G입니다. 긱벤치 점수는 싱글코어 800 ~ 900점, 멀티코어 2000 ~ 2300점으로 중급기 스마트폰 치고는 꽤 높은 성능을 보여줍니다. 오히려 프리미엄 스마트폰과 비교해도 점수적인 측면에서 큰 차이가 없다고 할 수 있을 만큼 강력한 중급형 칩셋이 탑재되어 있습니다. 

실제로 사용해보면 이전 사용했던 픽셀 5a에 탑재되어 있었던 스냅드래곤 765G와는 비교할 수 없을 정도로 매끄럽고 빠릿빠릿한 성능을 보여줍니다. 솔직히 구글의 픽셀 5a를 판매하기로 결정한 이유 중에 하나가 이전까지 프리미엄 스마트폰만 사용해 왔던 입장에서 일상생활에서 느껴지는 중급형 스마트폰에 탑재되어 있는 칩셋 성능의 한계가 매일 느껴졌기 때문이기도 합니다. 

 

그런데 샤오미 미11 라이트에 탑재되어 있는 스냅드래곤 780G는 게임만 하지 않는다면 일반 프리미엄 스마트폰을 사용하는 것과 별반 다르지 않은 중급형 스마트폰이라고 믿을 수 없을 만큼 쾌적한 성능을 느낄 수 있었기 때문에 개인적으로 처음 사용하면서 가장 마음에 들었던 부분이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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샤오미 미11 라이트에 탑재된 디스플레이는 6.5인치 2400 x 1080 해상도의 OLED가 탑재되었기 때문에 디스플레이 품질 자체도 매우 선명하고 쓸만합니다. 시야각도 나쁘지 않기 때문에 솔직히 기대 이상이었습니다. 확실히 디스플레이는 OLED가 선명하고 좋다는 것을 다시 한번 느낄 수 있었습니다. 

아이폰 12 프로와 크기 비교

게다가 화면주사율도 90Hz를 지원하기 때문에 부드러운 디스플레이 화면을 즐길 수 있습니다. 물론 120Hz까지 탑재되지 않아서 아쉽다는 평가도 존재하지만 솔직히 90Hz와 120Hz는 그렇게까지 역체감이 심하지 않기 때문에 배터리 유지력을 생각하면 90Hz가 120Hz보다 더 효율이 좋은 측면도 존재하고 충분히 부드럽고 만족스럽게 느껴집니다. 

샤오미 미11 라이트의 가장 큰 장점은 무게라고 할 수 있습니다. 159g이라는 상당히 가벼운 무게와 6.8mm의 얇은 두께를 가지고 있죠. 이런 무게와 두께를 가지고 있는 스마트폰임에도 불구하고 6.5인치 디스플레이가 탑재되어 있다는 것은 현존하는 스마트폰에서는 딱히 비교할 수 있는 대상이 없는 훌륭한 하드웨어 스펙입니다. 

 

저는 개인적으로 가벼운 스마트폰을 좋아하기 때문에 이전 아이폰 12 미니를 메인으로 사용해 본 적이 있는데요. 확실히 무게가 133g으로 무게적인 측면에서는 너무 가볍고 좋았지만 반대로 디스플레이 크기가 5.4인치로 매우 작았기 때문에 불편함도 많이 느껴졌었습니다. 

결국 무게가 가벼워지면 디스플레이 크기도 작아진다는 것을 감안해야 했다는 것이 기존의 상식이었지만 샤오미 미11 라이트는 이런 기존의 상식을 파괴하는 가벼운 무게와 큰 디스플레이가 탑재되었다는 부분에서 큰 호평을 받고 있으며 이 부분이 가장 큰 매력이고 장점입니다. 

 

스마트폰에 대한 이야기를 할 때 카메라를 빠뜨릴 수 없죠. 샤오미 미11 라이트에 탑재되어 있는 카메라는 총 3개로 6,400만 화소 메인 카메라, 800만 화소 일반 카메라, 500만 화소 망원 카메라로 이루어져 있으며 전면은 2,000만 화소의 카메라가 탑재되어 있습니다. 

동영상은 4K 30프레임까지 지원을 하고 있으며 전자식 손떨림 보정(EIS)이 탑재되어 있습니다. 일단 6,400만 화소의 메인 카메라가 탑재되어 있어서 중급기 스마트폰임에도 높은 화소가 가지고 있는 선명한 사진을 촬영할 수 있다는 점이 샤오미 미11 라이트 카메라의 대표적인 장점이라고 할 수 있습니다. 

미11 라이트 4K 30프레임

다만 아이폰, 픽셀, 갤럭시같은 훌륭한 AI 보정 수준의 결과물을 기대하기는 아직 어렵다는 느낌이 드는 것도 사실입니다. 전체적으로 채도를 너무 밝게 처리한다고 할까요?

 

샤오미가 각종 스마트폰 카메라 관련 영상에서 아이폰, 갤럭시, 픽셀과는 달리 대표적인 스마트폰으로 잘 거론되지 않는다는 사실이 이를 반증하고 있죠. 하지만 앞으로 샤오미가 AI 사진 보정 기술을 개선해 나간다면 어떻게 될지는 모르겠지만 아직은 꽤 격차가 벌어져 있습니다. 

미11 라이트 6400만 화소
미11 라이트 6400만 화소
미11 라이트 6400만 화소
미11 라이트 6400만 화소
미11 라이트 6400만 화소
미11 라이트 6400만 화소
미11 라이트 6400만 화소
미11 라이트 왼쪽 / 초광각, 오른쪽 / 일반 광각

샤오미 미11 라이트의 배터리는 4,250mAh로 가지고 있는 무게와 두께를 생각하면 상당한 양의 배터리가 탑재되어 있으며 중국산 스마트폰의 특징인 고속 충전도 최대 33W까지 지원하며 고속 충전을 지원하는 충전기도 패키징 박스 안에 들어가 있기 때문에 구매하면 바로 사용이 가능합니다. 

 

단 무선충전은 지원하지 않기 때문에 반드시 케이블을 이용한 유선충전을 이용해야 한다는 점도 참고해주세요.

고속 충전도 지원하고 4,000mAh가 넘는 대용량 배터리도 탑재되어 있다는 점으로 더욱 완성도가 올라간 중급형 스마트폰이라고 할 수 있습니다. 기존의 중급형 스마트폰의 경우는 무게가 가벼우면 배터리 용량이 부족하거나 고속 충전을 지원하지 않는 경우가 많았기 때문이죠. 게다가 최신 중급형 칩셋이 탑재되어 있고 90Hz 화면 주사율까지 지원한다는 밸런스로 인해 배터리가 광탈되는 현상도 없이 하루 사용하기에 충분한 배터리 성능을 보여줍니다. 

 

미 11 라이트에 탑재되어 있는 스피커는 상단과 하단에 하나씩 위치해 있는 듀얼스피커로 구성되어 있습니다. 여기에서도 샤오미 미11 라이트는 기대 이상의 스피커 품질을 들려줍니다. 일단 두께가 얇은 스마트폰이기 때문에 전체적으로 중저음이 부족하지만 그 외의 영역에서는 보컬의 목소리를 비롯해서 딱히 찢어지거나 하는 등의 현상도 없이 깔끔하게 들립니다.

어느 정도 에코도 잘 들려서 기대 이상의 듀얼스피커듀얼 스피커 성능을 가지고 있지만 역시 하드웨어적인 한계 때문인지 울림이 부족한 편입니다. 하지만 가격대를 생각한다면 충분히 나쁘지 않은 듀얼 스피커라고 할 수 있습니다. 

 

샤오미 스마트폰의 경우는 갤럭시의 원UI처럼 고유의 미 UI 및 인터페이스가 존재합니다. 실제로 사용해보면 상당히 편리하고 유저의 입장에서 많이 생각해서 만들어졌다는 것이 느껴집니다. 그리고 전체적으로 직관적으로 바로 알 수 있게 인터페이스를 이용할 수 있다는 부분은 삼성의 갤럭시를 많이 닮아 있으며, 인터페이스의 디자인 및 애니메이션은 애플의 UI를 많이 참고한 것 같다는 것을 바로 알 수 있었습니다. 

하지만 반대로 원핸드 오퍼레이션을 활용한 조작에 대한 커스터마이징 능력은 갤럭시보다 떨어지며, 디자인 및 애니메이션의 고급스러움은 애플보다 떨어지기 때문에 결론적으로 사용하기 좋고 편리하지만 개인적으로 미 UI는 아직 갤럭시와 아이폰보다는 어중간하다는 느낌을 지울 수가 없었습니다. 

이번에 처음 중국산 스마트폰으로 샤오미 미11 라이트를 구매해서 며칠간 메인으로 사용해봤는데요. 솔직히 기대 이상이었습니다. 제가 현재 거주하고 있는 일본에서는 역대급 가성비 안드로이드 스마트폰이 출시되었다는 명목으로 현재도 일본에서 큰 호평을 받고 있는 스마트폰이 샤오미 미 11 라이트인데요. 

 

프리미엄 같은 디자인, OLED 디스플레이, 큰 화면, 가벼운 무게, 빠른 칩셋 성능, 고화소 카메라, 빠른 충전 속도 등 이 모든 장점들이 포함된 가격이 40만 원 초반대라는 것을 생각하면 너무나 잘 만들어진 안드로이드 스마트폰임에는 부정할 수 없습니다.

지금까지 중급형 스마트폰과 프리미엄 스마트폰은 디자인에서부터 성능적인 부분까지 현격한 차이가 있었는데 샤오미 미11 라이트가 지금까지의 그 벽을 완전히 부숴버렸다고 해도 과언이 아닐 정도로 샤오미 미11 라이트는 어중간한 프리미엄 라인의 스마트폰보다 훨씬 저렴하고 구매할 가치가 있는 스마트폰입니다. 

 

일본에서는 안드로이드 스마트폰을 사용하는 유저들 사이에서 이미 안드로이드 스마트폰의 역사는 샤오미 미11 라이트 이전과 이후로 나뉜다고 해도 과언이 아니라는 말이 나왔을 정도이니 말이죠. 물론 중국산 스마트폰이라는 점이 가장 큰 단점이지만 딱히 중국산 스마트폰에 대한 반감이 없으신 분들이라면 샤오미 미11 라이트는 절대 후회하지 않을 선택이라고 생각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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