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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글 픽셀 5a에서 갤럭시나 샤오미 스마트폰으로 갈아타기로 결정한 이유

제품리뷰

by 카바제로 2021. 11. 28. 22: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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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글의 보급형 스마트폰인 픽셀 5a를 구매하여 약 한 달 이상 사용하면서 전체적으로 만족하면서 사용을 하고 있었지만 결국 최근에 다른 안드로이드 스마트폰으로 변경하기로 결정했습니다.

픽셀 5a는 한국 정발 모델이 없기 때문에 한국에서 구매해서 사용을 하려면 해외직구를 이용할 수 밖에 없는데요. 저는 현재 일본에 거주 중이기 때문에 바로 일본 아마존에서 구매해서 받아볼 수 있었습니다.

여러모로 심플하고 가성비도 좋은 스마트폰으로 잘 알려진 픽셀 5a지만 제가 다른 스마트폰으로 변경하기로 결정한 가장 큰 이유는 칩셋 성능과 화면주사율, 불편한 조작 이 3가지로 나눠볼 수 있을 것 같습니다.

먼저 칩셋 성능을 살펴보면 픽셀 5a에 탑재되어 있는 칩셋은 스냅드래곤 765G입니다. 지금까지 갤럭시를 비롯해서 아이폰 등 프리미엄급 스마트폰만 사용해 온 입장에서 중급기 안드로이드 스마트폰에 주로 탑재되고 있는 스냅드래곤 765G는 솔직한 말로 저에게 미묘한 스트레스를 느끼게 만들었습니다.

픽셀 5a의 긱벤치 점수는 싱글코어가 500 ~ 600점, 멀티코어가 2000점 대입니다. 확실히 밴치마크 점수만으로도 프리미엄급 스마트폰과의 성능 차이가 난다는 것을 알 수 있으며, 실제로 사용을 해보면 이 차이는 더 극명하게 느낄 수 있습니다.

일단 기본적으로 인터넷을 열거나 화면을 스크롤을 할 때 걸리는 버퍼링이 저에게 있어서는 바로 역체감이 될 만큼 차이가 느껴졌습니다. 역시나 한 박자 늦게 화면이 표시되거나 스크롤을 하면 화면이 뚝뚝 끊기는 등의 성능은 칩셋 자체가 가벼운 작업만 하는 라이트한 유저를 위한 저렴한 중급기 스마트폰에 탑재되는 부품이기 때문에 어쩔 수 없습니다.

적응만 되면 충분히 참고 사용할만 합니다. 하지만 픽셀 5a의 가격은 네이버 쇼핑에서 해외직구로 구매하면 60만 원 전후의 가격이라는 점에서 이미 가격적인 장점은 중국산 샤오미 스마트폰이나 삼성의 중급기 스마트폰 라인에 비교했을 때 이미 비싼 편에 속하기 때문에 중급기이지만 절대 가격적인 측면에서 메리트를 가지고 있지 않습니다.

참고로 최근 출시된 샤오미 미11 라이트의 경우는 가격이 40만 원 전후로 픽셀 5a보다 더 저렴함에도 불구하고 탑재된 칩셋이 스냅드래곤 780G로 픽셀 5a보다 훨씬 좋은 칩셋이 탑재되었다는 점과 삼성의 갤럭시 A52의 경우도 더 뛰어난 칩셋인 스냅드래곤 778G에 가격차이가 별로 나지도 않고 오히려 더 저렴하게 충분히 구매가 가능 하다는 점에서 이미 가성비 측면에서 픽셀 5a를 선택할 이유가 없습니다.

다음으로는 화면주사율입니다. 픽셀 5a에 탑재된 화면주사율은 60Hz입니다. 경쟁 제품인 샤오미 미11 라이트는 90Hz, 갤럭시 A52의 경우는 무려 120Hz를 지원하기 때문에 이미 화면주사율 측면에서도 픽셀 5a는 상대가 되지 않습니다.

이미 대부분의 안드로이드 스마트폰이 최소 90Hz이상의 고주사율 디스플레이를 지원하고 있다는 점에서 부드러운 화면주사율을 이미 경험해보신 분들이라면 더더욱 60Hz만 지원하는 픽셀 5a를 선택할 이유는 없다는 생각이 드네요.

물론 60Hz가 단점만 가지고 있는 것은 아닙니다. 실제로 픽셀 5a는 배터리 성능이 우수한 걸로 유명하죠. 하지만 경쟁사 제품들도 기본적으로 탑재되어 있는 배터리 용량이 크기 때문에 애당초 라이트한 유저들을 대상으로 만들어 진 제품들이기 때문에 샤오미 미11 라이트, 갤럭시 A52도 하루 사용하기에는 충분한 배터리 성능을 보여주면서 화면주사율은 더 높다는 것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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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같은 경우는 특히 스마트폰으로 웹서핑을 하거나 웹툰을 많이 읽는 편이기 때문에 더더욱 화면주사율에서 느껴지는 역체감이 상당했습니다. 웹툰의 경우는 계속 스크롤을 내리면서 읽어야 하기 때문에 매번 느껴지는 칩셋 성능의 아쉬움과 화면주사율에서 느껴지는 아쉬움이 느껴졌기 때문에 어찌보면 이 부분이 다른 안드로이드 스마트폰으로 변경하기로 결정한 가장 큰 이유였다는 생각도 드네요.

마지막으로 스마트폰 조작에 관련된 부분에서도 개인적으로 가장 치명적인 부분이라고 할 수 있는 노크온, 오프 기능의 부재입니다. 노크온, 오프 기능이란 LG 스마트폰이 처음 개발한 것으로 유명한 기능으로 화면을 두번 터치하는 것으로 스마트폰을 온오프 할 수 있는 매우 편리한 기능입니다.

현재 삼성의 갤럭시와 샤오미 스마트폰에는 자체 UI로 탑재되어 있는 기능이기 때문에 노크온, 오프 기능이 얼마나 편한지 이미 알고 계시는 분들이 꽤 있으실 것이란 생각이 듭니다. 그리고 픽셀 5a의 전원 버튼은 매우 클릭감이 안좋습니다.

똑같이 노크온, 오프 기능을 지원하지 않는 아이폰의 경우는 전원 버튼의 클릭감이 매우 좋아서 노크온, 오프 기능이 없어도 조금 불편하긴해도 그렇게 까지 신경이 쓰이지 않았는데 픽셀 5a는 정말이지 매번 전원 버튼을 클릭해서 스마트폰 화면을 끌때마다 좋지 않은 클릭감에 노크온, 오프 기능을 사용할 수 있는 다양한 서드파티 앱을 사용해 봤지만, 자체 UI에 탑재되어 있는 것과의 안정성 차이로 인해 결국 매번 클릭감이 좋지 않은 전원 버튼을 클릭해야만 했습니다.

왜 노크온, 오프 기능이 있고 없고의 차이로 한 손 조작 측면에서 굉장히 큰 차이점을 느낄 수 있습니다. 휴대폰 화면을 켤때는 픽셀 5a도 후면 지문인식으로 편리하게 켤 수 있지만 화면을 끌 때 느껴지는 조작의 편리함에서는 매우 큰 차이가 존재합니다.

특히 갤럭시의 경우는 원핸드 오퍼레이션이라는 천재가 만든 신의 어플로 잘 알려져 있는 갤럭시 스토어 자체 앱 기능으로 인해 스마트폰 조작의 측면에서는 따라올 브랜드가 없다는 점에서 더더욱 픽셀 5a는 안드로이드 스마트폰이 가지고 있는 편리한 조작이라는 장점도 경쟁사에 비하면 아직 멀었다는 생각이 드네요.

하지만 픽셀 5a가 그럼에도 많은 팬층을 가지고 있는 요소는 바로 구글의 가벼운 안드로이드 순정 OS를 비롯해서 훌륭한 AI 카메라 보정기능입니다. 솔직히 다른 경쟁 제품들과 비교해서 카메라에 대한 부분만큼은 픽셀 5a의 손을 들어주고 싶습니다.

물론 갤럭시의 AI 보정도 훌륭하지만 저는 개인적으로 픽셀의 보정 기술이 더 제 취향에 가까운 사진을 꼽아주기 때문에 구글 픽셀 5a를 사용하면서 카메라가 가장 마음에 들었습니다. 하지만 반대로 카메라 이외의 부분에서 경쟁 제품들에 비해 딱히 이 부분이 강하다는 점이 없었다는 것도 사실입니다.

결론을 말씀드리면, 돈을 더 주고 다른 부분들을 다 포기하더라도 구글의 훌륭한 AI 카메라 보정 기능이 들어간 스마트폰을 사용하고 싶은 분 이외에는 갤럭시 A52나 샤오미 미11 라이트를 추천드리고 싶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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