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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만 원대에 LDAC 지원하는 블루투스 무선 헤드폰 앤커 사운드코어 Q35

제품리뷰

by 카바제로 2022. 5. 5. 14:3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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앤커라는 브랜드는 무엇보다 가성비가 훌륭한 제조사로 잘 알려져 있죠. 주로 충전기, 헤드폰, 이어폰 등으로 한국에서도 인지도를 넓혀가고 있는 제조사인데요. 앤커의 제품 중에서 가장 대표적인 품목은 뭐니 뭐니 해도 헤드폰이라고 생각합니다. 

 

특히 사운드코어 Q30이 크게 히트를 치면서 자연스럽게 엔커라고 하면 가성비 헤드폰을 잘 만드는 제조사로 알려지게 되었죠. 그리고 앤커도 이 부분을 의식했는지 차기작인 사운드코어 Q35 모델도 히트를 이어가기 위해 가격은 동일하면서 엄청난 기능을 탑재시키게 됩니다.

 

바로 소니가 개발한 블루투스 오디오 코딩 기술인 LDAC이 탑재되었다는 점입니다. 이 LDAC을 지원하는 기기로 음악을 들어본 분들이라면 알 수 있듯이 30,40만 원대의 프리미엄 헤드폰에 탑재되어 있는 기술이기 때문에 10만 원대의 헤드폰에 이 기술이 탑재되었다는 것은 엄청난 업그레이드라는 것을 의미합니다. 

제가 구매한 사운드코어 Q35의 색상은 핑크색 모델입니다. 참고로 사운드코어 Q35의 색상은 블랙, 네이비, 핑크 3가지로 출시가 되었습니다. 사운드코어 Q35의 핑크 색상은 은은한 색감으로 굉장히 고급스러운 느낌을 줍니다. 하지만 개인적으로 밖에서도 쓰고 다니는 상황을 생각하면 Q35에서 가장 추천드릴 수 있는 색상은 네이비라는 생각이 드네요. 

 

그 외에 디자인적인 부분에서 Q35는 전작인 Q30과 똑같습니다. 심지어 헤드폰에 부착되어 있는 노이즈캔슬링, 음량 조절, 재생 및 일시정지, 전원 버튼의 위치도 동일하죠. 그래서 색상까지 전작과 동일하게 블랙으로 구매를 한다면 차이점을 전혀 느끼지 못할 것 같습니다. 

앤커의 이어폰, 헤드폰이 가지고 있는 튜닝의 특징이라고 하면 중저음이 강조된 부분입니다. 사운드의 튜닝은 어디까지나 취향의 영역이기도 하지만 중저음이 강조된 튜닝을 좋아하는 분들이라면 더욱 앤커의 헤드셋을 높게 평가할 것 같습니다. 하지만 가격대가 10만 원대 인 만큼 30만 원 이상의 프리미엄 헤드폰에 비해서는 역시 부족한 음질을 느끼게 해 줬던 부분들이 이번 LDAC 지원으로 인해 상당히 보완이 되었습니다. 

 

앤커 사운드코어 Q35의 착용감은 그냥 무난하다고 하는 편이 가장 정확할 것 같습니다. 프리미엄 헤드폰이 가지고 있는 편안함까지는 아니더라도 확실히 귀 주변을 막힘없이 감싸주는 느낌이기 때문에 오래 착용해도 귀가 아프거나 하는 등의 문제는 거의 느낄 수가 없었습니다. 

하지만 저의 귀가 다른 사람에 비해 작은 편에 속하기 때문에 전혀 불편함을 느끼지 못했을 가능성도 있기 때문에 귀가 상대적으로 크신 분들이라면 조금 불편할 수도 있을 것 같습니다. 결국 사람의 귀 크기에 따라 당연히 착용감에서 차이가 나타날 수 있습니다. 

앤커 사운드코어 Q35는 유선으로 연결해서 사용할 수도 있습니다. 하지만 노이즈캔슬링 기능을 비롯해서 LDAC 사운드를 온전히 사용하기 위해서는 역시 블루투스로 연결해서 사용해야 합니다. 

요즘 출시되는 무선 이어폰 및 헤드폰들은 대부분 액티브 노이즈캔슬링 기능이 탑재되어 있습니다. 그리고 노이즈캔슬링 기능도 각 제조사마다 조금씩 차이가 나는데요. 앤커 제품들의 노이즈캔슬링은 애플, 보스 등의 제조사들에 비해 조금은 약한 노이즈캔슬링이라고 할 수 있습니다. 

그런데 주위의 소리가 정말 아무것도 들리지 않는 강력한 노이즈캔슬링의 강도를 좋아하시는 분들이 있는 반면, 너무 강하면 불편함을 느끼시는 분들도 계시는데 애플의 노이즈캔슬링 기능의 강도를 10점이라고 한다면 앤커의 사운드코어 Q35는 약 7정도라고 할 수 있겠습니다. 

마지막으로 앤커 사운드코어 Q35는 당연히 앤커 사운드코어 앱에 등록해서 더 편리하게 사용을 할 수 있습니다. 인터페이스도 직관적이면서 사용하기 편리하게 되어 있고 디자인도 굉장히 신경 쓴 앱이라는 것을 느낄 수 있습니다. 

앱을 설치하여 제품을 등록하면 제품의 배터리, 노이즈캔슬링, 이퀄라이저 등을 설정할 수 있는데요. 개인적으로 노이즈캔슬링을 상세하게 자신이 좋아하는 상황에 맞춰서 설정할 수 있다는 부분이 가장 마음에 들었습니다. 

노이즈캔슬링 모드는 교통수단, 실내, 실외 3개로 나뉘어 있는데요. 교통수단으로 설정을 했을 때 가장 강한 강도의 노이즈캔슬링 모드를 이용할 수 있으며 그다음으로는 실내, 실외 순이라고 할 수 있습니다. 

 

저는 개인적으로 강한 노이즈캔슬링을 좋아하기 때문에 항상 교통수단 모드로 설정해놓고 있는데요. 주변 소리를 듣고 싶을 때에는 트랜스페어런시 모드로 변경하여 사용을 하고 있습니다. 참고로 앤커 사운드코어 Q35는 전작과 동일하게 헤드폰을 착용한 상태로 우측 헤드 부분을 약 1초간 터치하고 있으면 간편하게 노이즈캔슬링, 트랜스페어런시 모드로 변경할 수 있습니다.

그 외에도 이퀄라이저 모드로 들어가면 사운드코어 시그니처 모드를 비롯해서 다양한 음악에 맞는 이퀄라이저로 변경하여 LDAC 사운드를 즐길 수 있습니다. 개인적으로 다양한 이퀄라이저로 변경하면서 고해상도의 LDAC 사운드를 10만 원대 가격으로 이용할 수 있다는 사실이 믿기지 않을 만큼 LDAC의 매력에 빠져버렸습니다. 

 

보스, 소니, 애플 이외에 LDAC 이상의 고해상도 사운드를 즐길 수 있는 가성비가 훌륭한 헤드폰을 찾으시는 분들과, 이전 제품인 앤커 사운드코어 Q30을 이미 사용하고 계신 분들이라면 정말 Q35로 업그레이드를 해도 전혀 돈이 아깝지 않다는 것을 알려드리고 싶네요.

 

마지막으로 제가 최종적으로 앤커 사운드코어 Q35를 구매하기로 결정한 결정적인 계기가 된 유튜브 리뷰 동영상을 첨부하면서 마치도록 하겠습니다. 아직 하이 레졸루션 LDAC 음질을 경험해보지 못한 분들이라면 꼭 한 번 즐겨보시기를 추천드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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