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샤오미 미11 라이트 한 달 사용 리뷰 생각보다 만족스러웠던 후기

제품리뷰

by 카바제로 2022. 1. 11. 17: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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샤오미 미 11 라이트를 메인 스마트폰으로 사용하기 시작한 지 벌써 한 달이라는 시간이 지났습니다. 한국에서는 아직 중국산 스마프폰에 대한 거부감이 있어서 사용하고 계시는 분들이 많이 없으신 걸로 아는데요. 

 

현재 제가 거주하고 있는 일본에서는 안드로이드 스마트폰을 사용한다면 중국산 스마트폰, 그중에서도 특히 샤오미가 큰 인기를 끌고 있습니다. 

그리고 샤오미 미11 라이트는 역대급 안드로이드 중급기 스마트폰이라는 평가가 일본 내에서 나올 정도로 호평을 받고 있는 중입니다. 저 또한 한 달 동안 샤오미 미 11 라이트를 사용하면서 상당히 만족스러웠고요. 

 

스펙 등 기본적인 사항에 관해서는 이전에 포스팅한 샤오미 미11 라이트 짧은 사용후기를 참고해주시면 감사하겠습니다. 이번 포스팅에서는 한 달간 메인 스마트폰으로 사용하면서 느꼈던 부분들을 중점적으로 적어보려고 합니다. 

 

가벼운 무게와 가성비 스마트폰 샤오미 미11 라이트 내돈내산으로 몇 일간 사용해 본 후기

아이폰을 기준으로 최신형 스마트폰의 가격들이 100만 원을 여유롭게 넘기고 있는 것이 이제는 딱히 이상하다고 느껴지기는 커녕 당연하게 느껴지도 합니다. 하지만 이제는 스마트폰의 성능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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샤오미 미11 라이트는 무엇보다 6.5인치의 큰 디스플레이를 가지고 있으면서 무게가 159g밖에 되지 않는다는 점이 가장 큰 장점입니다. 실제로 한 달 동안 매일 사용하면서 얇은 두께와 가벼운 무게에서 느껴지는 장점들이 가장 크게 느껴졌습니다. 매일 우리가 소지하고 다니는 필수품인 스마트폰의 무게가 가볍다는 것은 생활적인 측면에서 확실하게 느낄 수 있는 장점입니다. 

샤오미 미11 라이트의 디스플레이는 20:9 화면비율에 2400x1080 해상도 OLED 패널이 탑재되어 있어서 색감도 선명하고 뚜렷해서 만족스러웠습니다. 저는 특히 스마트폰으로 웹서핑을 하거나 웹툰을 많이 읽는 편인데요. 확실히 고해상도의 OLED 패널이 주는 선명함으로 현재도 큰 만족도를 느끼면서 사용을 하고 있습니다. 

게다가 화면주사율도 90Hz를 지원하기 때문에 스크롤할 때 느껴지는 쾌적함 또한 큰 장점입니다. 물론 120Hz에 비하면 약간 모자람이 느껴질 수도 있지만 90Hz만 되어도 일반적인 60Hz 화면 주사율보다 훨씬 쾌적하고 시원시원한 디스플레이를 즐길 수 있기 때문에 디스플레이 부분에서는 한 달 동안 사용하면서 전혀 불편함을 느낄 수 없었고 오히려 매우 만족스러웠습니다. 

샤오미 미11 라이트에 탑재되어 있는 AP는 스냅드래곤 780G에 8GB 램, 128GB 저장공간이 탑재되어 있습니다. 탑재되어 있는 AP에서 알 수 있듯이 중급기 스마트폰 중에서는 상위에 속하는 퍼포먼스를 보여줍니다. 실제로 사용하면서 가끔은 전혀 중급기라는 생각이 들지 않을 만큼 일반적인 웹서핑, 콘텐츠 감상 등에서 쾌적한 속도를 보여줍니다. 

스냅드래곤 780G의 긱벤치 점수는 싱글코어가 801, 멀티코어가 2900점대로 스냅드래곤 845~855 정도 되는 스펙이기 때문에 참고하시면 될 것 같습니다. 퍼포먼스 측면에서는 타사 중급기 스마트폰을 압살하고 있다고 해도 될 정도로 좋은 퍼포먼스를 보여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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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만 아무래도 중급기 스마트폰에 들어가는 AP라는 태생적인 한계로 인해 앱이 자주 초기화되는 현상이 일어납니다. 예를 들어 웹툰을 보다가 다른 어플을 실행시켜서 뭔가를 확인한 뒤에 다시 웹툰 어플을 실행시키면 앱이 최기화 되어서 첫 화면으로 돌아가는 경우입니다.

 

이 부분이 사용하면서 가장 불편하면서 거의 유일한 단점이었다고 할 수 있는데요. 탑재된 8GB 램 자체는 일반적인 스마트폰에 탑재되는 램에 비하면 적은 편이 아니기 때문에 이 부분은 확실히 AP가 가지고 있는 한계에 가깝습니다. 

게다가 저는 스마트폰으로 게임을 하거나 무거운 작업을 전혀 하지 않는 라이트 유저임에도 불구하고 잠깐 다른 작업을 하고 돌아오면 다시 앱이 초기화된다는 것은 스마트폰으로 자주 게임을 하거나 편집 작업을 하시는 분들이라면 더욱 불편함을 느낄 수 있겠다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물론 한가지 작업을 지속적으로 하는 과정에서 도중에 끊기거나 하는 등의 문제는 없었기 때문에 일반적으로 사용하기에는 큰 문제가 없으며 무조건 앱이 초기화되는 것은 아니어서 평소에 사용할 때는 성능 좋은 중급기 스마트폰이라는 부분이 더 강하게 느껴졌습니다. 

 

샤오미 미11 라이트에 탑재되어 있는 스피커는 듀얼 스피커로 구성되어 있으며 음질과 음량도 제품이 가지고 있는 두께와 무게에 비해 상당히 훌륭합니다. 특히 보컬 부분이 매우 선명하게 잘 들려서 가요 등을 들을 때 장점이 부각됩니다. 

샤오미 미11미 11 라이트의 카메라는 최대 6400만 화소를 지원합니다. 광각(6400만), 초광각(800만), 망원(500만)으로 이루어져 있는데요. 촬영해보면 나쁘지는 않지만 실제보다 색감이 강하게 표현된다는 점이 아쉽게 느껴지는 부분입니다. 물론 샤오미 미 11 라이트처럼 쨍한 색감을 좋아하시는 분들에게는 충분히 만족스러우실 겁니다. 

가격적인 측면과 기본적으로 탑재되어 있는 고화소 카메라로 인해 일반적으로 사용하기에는 전혀 부족함이 느껴지지 않는 카메라입니다. 동영상은 4K 30프레임까지만 지원하기 때문에 60 프레임으로 촬영하기 위해서는 FHD 해상도를 이용해야 합니다. 

샤오미 미11 라이트 카메라로 촬영한 사진들

샤오미 스마트폰을 비롯해서 중국산 스마트폰이 가지고 있는 특징이라고 한다면 고속 충전을 지원한다는 점입니다. 샤오미 미 11 라이트의 경우는 최대 33W 고속 충전을 지원하며 이 고속충전기는 패키징 상자 안에 포함되어 있기 때문에 구매와 동시에 바로 이용할 수 있습니다. 

마지막으로 듀얼심도 이용할 수 있다는 점도 샤오미 미11 라이트의 큰 장점입니다. 국내에 정발 되어 있는 스마트폰 중에서 듀얼심을 지원하는 제품이 없기 때문에 이렇게 국제판 스마트폰 중에서 듀얼심을 지원하는 기종을 구매하여 사용하는 것도 필요하신 분들에게는 추천할만한 방법이라고 생각합니다. 

이상으로 샤오미 미11 라이트를 한 달간 메인 스마트폰으론 사용하면서 느껴졌던 부분들을 작성해 보았는데요. 중급기 스마트폰에 탑재되는 AP의 한계로 인해 동시에 여러 작업을 하면 앱이 자주 초기화된다는 부분만 제외하면 솔직히 너무나 마음에 드는 스마트폰이었습니다. 

 

샤오미 스마트폰에 탑재되어 있는 미UI도 직관적으로 사용하기 상당히 편리했기 때문에 전혀 UI적으로도 불편함을 느낄 수 없었습니다. 갤럭시의 원 UI와 아이폰의 iOS를 적절히 잘 섞어놓은 느낌이랄까요? 

 

40만 원 전후의 가격대에 중급기 스마트폰 중에서 비교하면 높은 성능의 AP, 가벼운 무게에 크고 선명한 90Hz 주사율의 디스플레이, 훌륭한 내장스피커, 무난하고 쓰기 좋은 카메라, 듀얼심 지원 등 너무나 많은 장점들이 존재합니다. 하지만 중국산 스마트폰이며 한국 정발 모델이 없다는 부분만 제외하면 최고의 가성비 중급기 스마트폰임에는 분명합니다. 

이런저런 장단점들이 있어도 중국산 스마트폰에 대한 거부감이 있으신 분들에게는 삼성의 중급형 스마트폰 갤럭시A 시리즈를 추천드리지만 반대로 딱히 신경을 쓰지 않으시는 분들에게는 더할 나위 없이 가볍고 큰 디스플레이에 성능도 좋고 가격도 저렴해서 강력히 추천드리고 싶은 스마트폰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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