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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니 노이즈캔슬링 LDAC 블루투스 이어폰 WF-1000XM4 멋진 디자인과 착용감에 또 반한 리뷰

제품리뷰

by 카바제로 2022. 5. 21. 15: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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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니의 이어폰은 예전부터 젠하이저, 보스와 함께 블루투스 이어폰 하면 가장 먼저 생각이 날 정도로 뛰어난 성능을 보여주는 제조사입니다. 이런 소니에서 작정하고 만든 블루투스 이어폰이 바로 WF-1000XM4인데요. 제품 소개글에 [헤드폰에 도전하다]라고 당당하게 적혀 있는 점에서 소니의 진심이 느껴집니다. 

 

그리고 당연히 노이즈캔슬링과 더불어 LDAC까지 지원하는 압도적인 성능을 보이는 소니의 WF-1000XM4에 대해서 실제로 내돈내산으로 구매를 하여 사용해 본 후기를 작성해보도록 하겠습니다.  

 

 

소니 WF-1000XM4는 새로운 통합 프로세서 V1 칩셋이 탑재되었습니다. 이 칩셋이 탑재됨으로써 현존하는 블루투스 이어폰 중에서 탑티어 스펙이라는 것을 알 수 있습니다. 그렇기 때문에 소니가 WF-1000XM4는 이어폰이지만 헤드폰에 버금가는 제품이라는 것을 내세우고 있는 것이죠. 

 

그리고 WF-1000XM4를 실제로 사용해보면 왜 소니가 헤드폰에 도전한다는 슬로건을 내세우고 대대적인 마케팅을 했는지를 알 수 있습니다. 

 

 

단지 V1 칩셋이 탑재되었다는 부분 이외에 사운드, 부가기능, 노이즈캔슬링 성능, 전용 앱 인터페이스 등의 전반적인 성능을 전부 끌어올리면서 블루투스 이어폰의 수준 자체를 높였다고 해도 과언이 아닙니다. 

 

실제로 저 자신이 구매를 하고 약 2주일간 사용해 본 결과, 정말 크게 만족했습니다. 대대만족이라고 할까요? 정말 블루투스 이어폰의 수준이 이렇게 까지 크게 향상되었다는 점을 실감하면서 확실히 왜 소니가 업계 최고 품질을 자랑하는 제조사 인지도 알 수 있었습니다. 

 

제가 특히나 마음에 들었던 부분을 꼽으라면 약 5가지로 정리해 볼 수 있겠습니다. 

 

1. 고해상도 LDAC 지원

2. 오래 착용해도 편안한 착용감

3. 세련되고 멋진 디자인

4. 무선충전 지원

5. 향상된 통화품질

 

 

소니 WF-1000XM4의 가장 큰 특징이라고 한다면 탁월한 노이즈캔슬링 기능도 있지만 블루투스 이어폰 최초로 LDAC 기술이 탑재되었다는 점입니다. LDAC은 소니가 개발한 초고해상도 오디오 코덱인데요. 기존 코덱 대비 3배 더 많은 데이터를 전송할 수 있기 때문에 무선이지만 유선급의 해상도로 음질을 즐길 수 있습니다. 

 

 

소니의 자체 원천 기술인 이 LDAC은 안드로이드 스마트폰에서만 지원을 하는 기능이기 때문에 꼭 참고해주세요. 하지만 LDAC을 지원하지 않는 아이폰 및 미지원 단말기를 위해 업스케일링 기술인 DSEE Extream, 360 Reality Audio도 지원을 하기 때문에 충분히 만족스러운 고퀄리티의 사운드를 즐길 수 있습니다. 

 

 

노이즈캔슬링 기능을 한 번 경험해 본 분들이라면 기존의 노이즈캔슬링 기능이 탑재되어 있지 않던 시절로 돌아가기가 쉽지 않을 만큼 생활의 편안함을 선사해줍니다. 특히 출퇴근 길의 전철 안이나 카페에서 작업을 할 때 등 주변 소음의 반대 파형을 들려줌으로써 마치 소음이 없는 조용한 상황에 있는 것처럼 느끼게 만들어 주는 기술이죠. 

 

이런 노이즈캔슬링 기술을 한 단계 더 업그레이드시켜주는 기술이 앞서 소개드렸던 소니의 통합 프로세서 V1 칩입니다. 더욱 개선된 센서의 성능으로 더 자연스러우면서 더 높은 주파수의 사운드를 즐길 수 있기 때문입니다. 

 

 

개인적으로 소니 WF-1000XM4를 사용하면서 가장 만족스러운 부분 중에 하나로 오래 이어폰을 착용하고 있어도 편안한 착용감이었습니다. 소니의 새로운 노이즈 아이솔레이션 이어팁이 노이즈캔슬링 성능을 더 확실히 느끼게 해 주면서도 오래 착용해도 귀가 아프지 않은 착용감을 느끼게 해 주었습니다. 

 

출퇴근 길에 계속 이어폰을 착용한 상태로 다니기 때문에 이전에 사용하고 있었던 블루투스 이어폰의 이어팁은 금방 귀에 피로감이 느껴졌었는데 WF-1000XM4은 착용감도 훌륭하고 이어팁에 사용된 부드럽고 탄성도 좋은 소재가 저에게는 너무나도 만족스러웠습니다. 

 

 

블루투스 이어폰에 대한 리뷰를 진행할 때, 통화품질을 빼놓을 수 없죠. WF-1000XM4는 빔포밍 마이크와 골전도 센서가 동시에 탑재되어 있어서 엄청난 통화품질 성능 향상을 느낄 수 있습니다. 주변에 소음이 많아도 정확하게 사용자의 목소리만 캐치해서 원활한 통화를 이어갈 수 있습니다. 

 

 

WF-1000XM4는 소니의 전용 앱인 Sony I Headphones Connect앱을 통해 더욱 상세한 설정으로 사용자에 맞게 커스텀하여 사용할 수 있습니다. 노이즈캔슬링, 코덱 변경, EQ, 터치 조작, 적응형 사운드 설정 등 다양한 기능들을 제공합니다. 

 

 

참고로 WF-1000XM4 제품을 개봉하여 페어링을 하고 처음 사용할 때에는 LDAC 설정이 되어 있지 않기 때문에 반드시 앱에서 블루투스 연결 품질로 들어가서 음질 우선을 선택해줘야 합니다. 그리고 LDAC을 지원하지 않는 아이폰 유저분들은 연결 품질에서 DSEE Extream을 켜시는 것을 추천드립니다. 

 

 

WF-1000XM4는 적응형 사운드라는 기능도 제공하는데요. 사용자가 걷고 있을 때는 주변 소음 듣기로, 멈춰 있을 때나 차량으로 이동 중일 때는 노이즈캔슬링 모드로 자동으로 변경해주는 기능입니다. 하지만 처음에 잠깐만 이 기능이 신기해서 사용을 하다가 결국 사용을 멈추게 되더라고요.

 

기능 자체는 사용자의 편의성을 위해 고안되었다는 것을 느낄 수 있었지만, 조금 더 정밀해지고 전환이 빠르게 될 필요가 있다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물론 펌웨어 업데이트로 시간이 지나면 지날수록 좋아질 수도 있을 것 같지만 아직은 그냥 끄고 사용하시는 것을 추천드립니다. 

 

 

WF-1000XM4는 그 판매량과 평가에서도 알 수 있듯이 디자인, 품질, 기능, 편의성 측면에서 정말 완성도가 높은 강추할만한 블루투스 이어폰입니다. 무엇보다 이어폰에서 LDAC을 지원한다는 부분이 정말 엄청난 매력으로 다가옵니다. 

 

하지만 이 LDAC 코덱이 가지고 있는 해상도를 정말 그대로 느낄 수 있는 음원을 가지고 있으신 분들에게만 해당이 되는 말이라는 생각도 듭니다. 실제로 LDAC이 정말 훌륭한 코덱 기술이고 한 번 LDAC에 익숙해지면 다른 코덱은 사용할 수 없다는 말도 너무나 공감이 되지만 반대로 LDAC이 가지고 있는 단점이 연결성을 비롯해서 음원의 손상이 일어나기 쉽다는 점이죠. 

 

 

실제로 LDAC을 제대로 느낄 수 없는 해상도의 음원을 LDAC을 켜고 들으면 치지직하는 파열음이 상당히 거슬려서 사용하지 못할 수준이기 때문에 본인이 정말 LDAC이 가지고 있는 해상도를 다 즐길 수 있는 상황인지를 먼저 파악해야 합니다. 

 

즉, LDAC이 가지고 있는 최대 성능을 고스란히 다 즐기기 위해서는 그만큼을 받쳐줄 수 있는 고음질의 음원과 디바이스가 필요하다는 제약이 생긴다는 점입니다. 그래서 LDAC은 아직 시기상조이며 aptX Adaptive로 충분하다는 의견도 상당하죠. 

 

이런 특정 부분들을 제외하면 정말 괴물 같은 성능이라고 할 수 있을 만큼 소니 WF-1000XM4는 상당히 완성도가 훌륭한 블루투스 노이즈캔슬링 이어폰입니다. 특히 노이즈캔슬링 성능을 중점으로 생각하는 안드로이드 스마트폰 유저라면 엄청난 만족도를 느끼실 수 있을 겁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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