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이크로소프트 서피스 프로8 13인치 리뷰 투인원 노트북의 절대 강자

콤팩트하고 작은 사이즈의 사무용 노트북을 찾으시는 분들이 항상 후보에 넣고 계시는 노트북으로 언제나 LG 그램과 마이크로소프트의 서피스 시리즈가 있을 것 같습니다. 

 

그중에서 서피스 프로 8 모델은 상당히 매력적인 투인원 노트북입니다. 

 

제가 구매한 서피스 프로8의 기본적인 하드웨어 스펙은 

 

인텔 11세대 i5

RAM 8GB

저장공간 128GB

 

로 가장 낮은 스펙으로 구매를 했습니다. 어디까지나 사무용 및 가벼운 작업을 위한 노트북으로 생각하고 있었기 때문에 저에게 있어선 가장 최소 스펙으로도 충분했습니다. 

 

 

서피스 프로8의 디자인은 윈도우 계열 PC의 맥북이라고 불릴 정도로 심플하고 깔끔하면서 고급스러운 디자인에 훌륭한 마감이 특징입니다. 

 

솔직히 디자인으로 호불호가 갈리거나 흠이 잡힐 일은 없을 것으로 생각됩니다. 

 

특히 마이크로소프트의 심플한 윈도우 마크가 개인적으로 더욱 심플하면서 모던한 느낌을 더 살려주는 것 같습니다. 

 

 

서피스 프로8을 구매하는 가장 큰 이유 중 하나가 바로 디스플레이라는 생각이 드는데요. 13인치 2880 x 1920의 고해상도 디스플레이에 주사율도 최대 120Hz까지 지원을 합니다. 

 

게다가 터치스크린이기 때문에 화면 터치도 지원을 하기 때문에 상당히 가독성이 좋으면서 범용성도 훌륭한 디스플레이입니다. 

 

서피스 프로8 디스플레이 정보

 

다만 서피스 노트북 시리즈 전반적으로 아쉬운 부분이라고 한다면 반사율이 높은 글레어 패널에 속한다는 것입니다. 

 

그래서 주로 밝아서 빛이 많은 곳에서 사용한다는 상황을 가정한다면 빛 반사가 충분히 신경 쓰일 수도 있다는 점을 구매 전에 꼭 유의해야 합니다. 

 

 

그 외의 부분에서는 정말 흠잡을 곳이 없을 정도로 서피스 프로8의 디스플레이는 훌륭합니다. 무엇보다 해상도가 높으면서 120Hz의 부드러운 움직임이 저에게는 가장 큰 장점으로 다가왔습니다. 

 

 

서피스 프로8의 가장 큰 특징 중 하나가 키보드를 탈착 할 수 있다는 점입니다. 즉, 전용 키보드를 장착하면 노트북으로 사용이 가능하며 반대로 떼어내면 윈도우 기반 태블릿으로 사용할 수 있습니다. 

 

 

제가 선택한 키보드는 서피스 프로8의 가장 기본인 블랙 키보드입니다. 참고로 서피스 펜을 수납할 수 있는 공간이 있는 키보드도 옵션으로 선택할 수 있는데요. 가격이 당연히 더 비싸집니다. 

마이크로소프트 2022 서피스 프로 8 13 + 타입커버 키보드 세트

그래서 서피스 프로8을 사용할 때 서피스 펜으로 작업을 꼭 필요로 하시는 분들이 아니라면 그냥 가장 저렴한 일반 키보드를

선택하시는 것을 추천드립니다.

 

 

서피스 프로8 전용 키보드는 상당히 고급스럽고 우아하다는 인상을 받았습니다. 

 

일단 굉장히 얇고 가벼우며 키감도 키스트로크가 깊지 않은 편이어서 타건 할 때 들어가는 힘이 최소화됩니다. 

 

일단 무엇보다 전용 키보드의 재질로 인한 감촉이 상당히 마음에 들었습니다.  뭔가 가죽 같으면서도 좋은 질감의 플라스틱의 중간 정도에 있는 느낌이랄까요?

 

 

게다가 터치패드도 상당히 부드러워서 딱히 마우스를 사용하고 싶다는 느낌이 들지 않았습니다. 그리고 이 얇은 두께의 키보드가 백라이트까지 지원을 하기 때문에 어두운 곳에서도 안정적으로 타이핑을 할 수 있습니다. 

 

 

키보드의 탈착도 상당히 부드럽게 잘 되서 전혀 불편함이 느껴지지 않습니다. 

 

다만 아직 윈도우 기반의 태블릿이 시장에 잘 안 팔리는 이유는 역시 태블릿 모드로 변경했을 때 조작의 불편함입니다. 

 

이 점은 조금 더 시간이 필요할 것으로 생각되기 때문에, 키보드를 떼어내서 사용하는 경우는 영상을 볼 때나 자료를 타인에게 보여주는 등의 경우로 한정되었습니다. 

 

 

반대로 13인치에 891g이라는 (키보드 무게 별도) 무게로 인해 키보드를 떼어내고 본체만 가지고 집안에서 태블릿 용도로 영상을 보거나 할 때는 정말 크게 활약할 수 있는 노트북입니다. 

 

게다가 본체 뒤에 기본적으로 탑재되어 있는 접이식 스탠드는 튼튼하면서 각도 조절도 쉬워서 상당히 만족스러웠습니다.

 

 

서피스 노트북은 윈도우 노트북 중에서 내장스피커 성능이 가히 최상급이라고 해도 과언이 아닙니다.

 

서피스 프로 8도 상당히 좋은 내장 스피커를 가지고 있으며 Dolby Vision까지 지원합니다. 그리고 당연히 유선 이어폰 단자도 탑재되어 있습니다. 

 

 

서피스 프로8의 무게는 기본 키보드도 포함하면 약 1kg 정도로 상당히 가벼운 무게로 어디든 가볍게 키보드를 장착한 상태로 들고 다닐 수 있습니다.

 

배터리 지속시간은 스펙상으로는 최대 16시간 지속이 가능하다고 적혀 있지만 밝기를 최대로 하고 웹서핑이나 문서작성, 영상 시청으로 사용을 하면 최대 7, 8시간 정도 사용이 가능합니다. 

 

 

서피스 프로8는 선더볼트 4도 지원을 하며 타입C 포트도 2개나 달려 있기 때문에 확장성도 훌륭합니다.

 

65W 충전기가 있다면 전용 충전포트가 아닌 타입 C로 충전도 가능하며, 모니터에 연결할 시 4K 모니터까지 연결할 수 있다는 점은 큰 장점입니다. 

 

 

마지막으로 서피스 프로8는 얼굴인식으로 잠금을 해제할 수 있기 때문에 상당히 편리합니다.

 

추가로 5백만 화소에 1080p까지 지원하는 카메라가 달려 있어서 더 선명한 화질로 화상회의 등을 진행할 수 있으며, 외부 카메라로 사진 촬영도 가능합니다. 

 

 

서피스 프로8를 현재 약 2주 정도 메인으로 사용을 하고 있는데요. 게임은 전혀 하지 않고 문서작업 및 웹서핑, 블로그, 영상 시청이 주 목적인 분들에게는 매우 만족스러운 13인치의 콤팩트한 노트북입니다. 

 

다만 일반노트북과는 다른 형식으로 스탠딩이 되기 때문에 발생하는 특정 장소에 따른 불편함과 빛 반사가 잘되는 디스플레이를 제외하고는 이렇다 할 단점을 찾지 못했습니다. 

 

 

저는 현재 집에서 사용할 때는 테이블에서 작업을 한 뒤에 키보드를 떼어내고 본체만 들고 제 침실로 들고가서들고 가서 영상을 시청하거나 웹서핑, 웹툰 감상으로 사용하고, 밖에서는 카페에 들고 가서 작업을 하거나 회사에서는 자료를 회사 동료들에게 보여줄 때는 또 키보드만 떼어내서 태블릿 용도로 사용하는 패턴으로 사용을 하고 있습니다. 

 

전체적으로 제가 서피스 프로8를 사용하면서 받은 인상을 정리하자면 콤팩트한 사이즈에 멋진 디자인, 그리고 훌륭한 디스플레이와 가벼우면서 높은 범용성을 갖춘 훌륭한 노트북입니다. 

 

실제로 주변에서 노트북이 참 예쁘다라는 말과 함께 참 실용적인 노트북 같다는 말을 지금도 많이 듣고 있습니다. 

 

저처럼 프로그래밍이나 게임 등 무거운 작업은 전혀 하지 않으면서 일반적으로 쓸만한 작은 노트북을 찾고 계시는 회사원 분들이나 학생들에게 적극 추천드리고 싶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