상세 컨텐츠

본문 제목

경주 가볼만한곳 양남 읍천항 주상절리 가족 산책 나들이 장소 추천

각종정보

by 카바제로 2023. 10. 22. 16:29

본문

반응형

주말에 날씨가 너무 좋아서 부모님을 데리고 경주와 울산의 경계인 경주 양남면에 있는 읍천항과 주상절리에 다녀왔습니다. 

 

산책하기 좋은 가을 날씨와 푸른 하늘로 인해 절경을 이루고 있었던 읍천항과 주상절리는 가을을 맞이해서 다양한 지역에서 온 관광객들을 많이 볼 수 있었는데요.

 

읍천항과 주상절리가 가지고 있는 가장 큰 장점 중 하나로는 주말에 방문해도 사람들이 너무 많아서 불편하지 않다는 점이었습니다.

 

그럼 가장 먼저 아기자기한 매력과 아름다운 동해바다를 조망할 수 있는 읍천항에 방문해서 찍은 사진들을 보시겠습니다. 

 

 

 

경주 양남면에 위치한 읍천항은 1971년 12월 21일 국가어항으로 지정된 작은 항구인데요.

 

1914년 읍천으로 행정구역 개편이 되기 전까지는 마을 서쪽 언덕에 대나무 밭이 있어서 <죽전리>로 불렸다고 합니다. 

 

 

고기를 잡기 위한 여건으로 최적의 조건을 자랑하기 때문에 일찍이 국가어항으로 지정이 된 읍천항은 경주 주상절리를 보기 위해 방문하는 사람들에게 시원한 동해바다를 보기 위한 코스 중 하나로 손꼽히고 있는데요. 

 

주상절리를 보기 위해 방문하시는 분들의 대부분은 거리적으로 가깝고 <주상절리 파도소리길>과 연결되어 있는 읍천항까지 방문해서 동해바다도 보고 사진도 찍으면서 즐거운 추억을 만들고 있습니다. 

 

 

읍천항은 낚시 명소로도 유명한데요. 울산과 감포 사이에 위치해 있어서 사시사철 감성돔, 돌돔, 벵에돔을 낚을 수 있는 장소라고 합니다. 

 

실제로 읍천항을 돌아다니면서 낚시를 즐기고 있는 분들을 상당히 많이 볼 수 있었습니다. 

 

 

아기자기한 어촌이 가진 느낌도 가지고 있으면서 바닷길로 이어져 있는 산책로도 너무 멋있는 읍천항은 가족끼리 주말에 사람이 많은 곳을 피해서 여유롭게 즐거운 시간을 보내기에 안성맞춤인 곳이었습니다.

 

 

참고로 읍천항 주변에는 횟집들이 많이 즐비해 있어서 시원한 동해바다도 구경하고 회를 비롯해서 대구탕 등 맛있는 해산물도 먹을 수 있는 아기자기하고 조용한 매력을 가진 작은 국가어항 중 하나입니다. 


 

 

다음으로 소개드릴 곳은 이번 포스팅의 메인이라고 할 수 있는 용암이 만든 절경인 <경주 양남 주상절리>입니다.

 

읍천항과 상당히 거리적으로 가깝기 때문에 천천히 산책하면서 이동할 수 있는 주상절리는 약 5,400만 년 전에서 460만 년 전 사이에 경주와 울산 해안에 활발했던 화산 활동에 의해 자연적으로 형성된 주름치마, 부채꼴, 꽃봉오리 모양의 다양한 돌기둥들을 지칭하는데요.

 

오각형 또는 육각형 모양의 틈을 절리(節理)라고 부르는데 수직 방향으로 연장되어 발달한 기둥모양을 주상(柱狀)이라고 부르는 명칭이 합해져 주상절리(柱狀節理)가 되었다고 합니다. 

 

 

<경주 양남 주상절리>는 주상절리 전망대 바로 앞에 위치해 있어서 바로 알아볼 수 있는데요. 

 

부채꼴 모양으로 균일하고 아름답게 퍼져 있는 모습이 아름답고 푸른 동해바다와 만나면서 절경을 이루고 있었습니다. 

 

 

보기만 해도 속이 시원해지는 동해바다와 같이 어우러져 있는 기암괴석들의 조화가 너무나 아름다웠습니다.

 

주변에 유명한 음식점, 카페, 펜션들도 많이 있어서 주상절리를 중심으로 한 풍경들을 더욱 여유롭게 즐길 수 있는 환경이 잘 마련되어 있더라고요. 

 

 

바닷물도 너무 깨끗하고 예뻐서 그냥 바위에 파도가 치는 모습을 보고만 있어도 저절로 힐링이 되는 시간이었습니다.

 

동해바다가 가진 매력은 날씨가 좋을 때는 푸른빛을 띄고 날씨가 흐릴 때는 검은빛을 띠기 때문에 날씨에 따라 전혀 다른 풍경을 즐길 수 있다는 점이죠. 

 

 

저희 부모님도 아름다운 주상절리와 동해바다의 풍경들을 보면서 즐거운 시간을 보냈답니다.

 

날씨도 좋은 주말에 이렇게 풍경이 멋진 곳에 데리고 와줘서 너무 고맙다는 말을 들어서 자식으로서 굉장히 뿌듯하더라고요. 

 

 

<경주 양남 주상절리>는 KBS 대하드라마 <대왕의 꿈> 촬영지로도 유명하다고 하네요.

 

경주 및 울산 지역에 거주하시는 분들이라면 쉬는날에 바다와 기암괴석들이 주는 멋진 절경을 즐기면서 가볍게 가족끼리 나들이를 갔다 올 수 있는 읍천항, 주상절리 코스를 강력 추천드립니다. 

반응형

관련글 더보기

댓글 영역