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울산 가볼만한곳 석남사 여름에도 방문하기 좋은 아름다운 숲과 계곡의 조화를 가진 사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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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y 카바제로 2024. 6. 30. 12: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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울산 울주군 지리산 산기슭에 위치한 아름다운 사찰인 석남사는 신라 824년 도의국사가 창건한 사찰로 대한불교 조계종 제15교구 본사 통도사의 말사로 국내에서 가장 큰 비구니 사찰로 유명합니다.

6.25 전쟁으로 폐허가 되었다가 1959년에 복원되었는데 이때부터 본격적으로 비구니 사찰의 면모를 갖추기 시작했다고 하네요.

 

 

석남사는 영남알프스에서 가장 큰 산인 지리산 산기슭에 위치한 사찰로 들어가는 입구부터 웅장하고 멋진 송림과 단풍나무들로 둘러싸여져 있습니다.

그래서 석남사는 특히 가을에 방문하면 가장 아름답지만 시원한 송림이 만들어주는 그늘로 인해 더운 한여름에 방문해도 편안하고 시원하게 산책을 할 수 있는 사찰로도 유명하죠.

 

 

석남사로 들어가는 입구에 있는 일주문을 지나서 소나무, 단풍나무, 서어나무, 굴참나무 등이 있는 길을 약 9분 정도 걸어서 지나가면 본격적으로 석남사 사찰들이 보이기 시작합니다.

 

 

사찰로 연결해 주는 청운교를 지나면서 나타나는 풍경은 보기만 해도 마음이 정화되는 아름다운 계곡들로 이루어져 있습니다.

아름다운 산들과 자연에 둘러싸여져 있는 석남사는 마치 천혜의 요새를 방불케 할 만큼 멋진 풍광을 자랑합니다.

 

 

석남사라는 이름은 가지산과 연관이 있는데요. 석면산으로도 불리는 가지산의 남쪽에 있다고 하여 석남사라는 이름이 붙여졌다고 합니다.

사찰의 중심에 대웅전이 자리하고 있으며 넓은 터 중앙에 위치한 대석탑은 1973년에 세워진 석탑으로 원래는 15층의 거대한 석탑이었지만 임진왜란 때 파괴되어 탑의 일부만 남아있던 것을 스리랑카에서 부처님의 진신사리를 모셔 오면서 지금의 삼층석탑 모습으로 만들어졌습니다.

 

 

석남사가 가진 가장 큰 매력은 도심에서 잠시 벗어나 자연과 잘 어우러진 환경에서 심신수양도 하고 마음을 정화하기에 너무나 좋은 사찰 중 하나라는 점인데요.

큰 절에 속하진 않지만 전체적인 사찰들의 비율이 깔끔하면서 유려해서 자주 찾게 되는 것 같습니다.

 

 

석남사 주변의 시원한 계곡물소리를 듣고 있으면 저절로 마음이 청량해지는 기분이 드는데 역시 아름다운 자연만큼 멋있는 건 없다는 걸 석남사에 갈 때마다 느끼게 되는 것 같습니다.

들어가는 길도 편안하고 봄, 여름, 가을 계절에 상관없이 방문해도 너무나 아름다운 사찰과 함께 자연휴양림에 온 듯한 기분도 즐기고 싶으신 분들에게 울산 석남사를 추천드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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