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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항 가볼만한곳 호미곶 해맞이광장 한반도 최동단에서 바라보는 아름다운 동해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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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y 카바제로 2024. 5. 30. 11:3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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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상북도 포항 하면 가장 먼저 떠오르는 곳이 바로 바다 위에 떠 있는 상생의손으로 유명한 호미곶인데요. 

 

호미곶은 한반도 최동단에 위치하여 한반도 지형상 호랑이 꼬리에 해당하는 곳이며, 울산의 간절곶을 비롯해서 한국에서 가장 먼저 해가 뜨는 곳이어서 조선시대부터 풍수지리적으로 천하제일의 명당으로 불려 오고 있는 장소가 바로 호미곶이기도 합니다. 

 

 

포항 호미곶해맞이광장 주차장에 주차를 하고 광장으로 들어서면 탁 트이고 넓은 광장과 건너편에 보이는 상생의손과 동해바다의 수평선의 조화가 엄청난 웅장함을 느끼게 해 줍니다. 

 

시원한 동해바다의 바닷바람을 맞으며 천천히 상생의손까지 걸어 들어가는 순간에서 과연 포항을 대표하는 관광지라는 생각이 저절로 들더라고요.  

 

 

바다 위에 떠 있는 하늘을 받치고 있는 상생의손은 새천년을 축하하며 희망찬 미래에 대한 비전을 제시한다는 의미로 1999년 6월 제작에 착수하여 6개월 만인 1999년 12월에 완공된 구조물로 새천년을 맞아 모든 국민들이 서로를 도우면서 살자는 뜻에서 만들었다고 하는데요. 

 

상생의손이 가진 의미를 보며 다시 한번 서로 돕고 사는 상부상조의 가치를 생각해 봅니다. 

 

 

상생의손을 지나 해안가 위에 설치되어 있는 해안단구가 보이는 데크로 걸어 들어가면 정말 동해바다 한가운데에 있는 것 같은 기분을 느끼게 해 줍니다.

 

항상 느끼지만 동해바다는 수심도 깊고 색도 푸르고 파도도 강하게 치는 편이라 속이 뻥 뚫리는 개방감을 자랑하는 정말 아름다운 바다인데 호미곶은 그런 동해바다가 가진 매력을 바로 코 앞에서 보고 느낄 수 있는 명소입니다. 

 

 

호미곶 해안단구는 호미곶에서 구룡포에 이른 해안단구로 약 90만 년 전에 만들어진 길이 약 12km, 폭은 약 0.8km로 이루어져 있으며 현재는 농경지로 이용되고 있습니다. 

 

오랜 시간 동안 해수면의 변화 없이 같은 자리에 파도가 치면 그 부분이 깎여 나가면서 편평한 파식대가 만들어지는데요. 이 파식대가 만들어진 후 딱히 솟아오르면 원래 파도가 치던 곳보다 더 아래쪽에 파도가 치게 되면서 지금처럼 마치 계단과 같은 해안단구가 만들어졌다고 합니다. 

 

 

데크 산책로에서 시원한 동해바다의 풍경과 바람을 즐기면서 시간을 보낼 수 있는 호미곶 해맞이광장에는 거대하게 지어져 있는 새천년기념관에서 전시실, 박물관, 세미나실, 전망대 등의 시설도 즐길 수 있으며 1980년에 건립된 국내에서 가장 오래된 등대인 호미곶 등대를 비롯한 국립등대박물관도 만나볼 수 있습니다.

 

포항을 방문한다면 반드시 가봐야 할 명소이며 무엇보다 시원한 동해바다를 한반도의 최동단에서 즐길 수 있다는 점에서도 호미곶은 정말 매력적인 관광지로, 특히 일출 시간에 맞춰서 오면 가장 아름답다고 하니 꼭 한 번 방문해 보시는 것을 추천드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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