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울산 가볼만한곳 추천 슬도 방문 후기 아름다운 바다와 등대를 볼 수 있는 관광명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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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y 카바제로 2023. 11. 6. 03: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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울산의 대표 관광지 중 하나인 대왕암공원 옆에 위치한 울산 동구 방어동의 슬도는 방어진 방파제와 연결되어 있는 작은 섬입니다.

방어진 항으로 들어오는 거센 파도를 막아주는 바위 섬인 슬도는 갯바람과 파도가 바위에 부딪칠 때 거문고 소리가 난다고 하여 붙여진 이름인데요.

그런 슬도에 날씨가 너무 좋은 주말에 가족들과 같이 차를 타고 방문했던 후기를 작성해 보려고 합니다.

 

 

먼저 슬도에 들어가는 입구인 방어진항 공영주차장에서 주차를 하는 것을 추천드립니다.

차에서 내리지마자 바로 걸어서 슬도로 들어갈 수 있는 입구인 방어진 공영주차장은 유료로 운영이 되고 있지만 일요일에 방문하시면 무료로 이용할 수 있습니다.

 

 

슬도는 울산의 낚시 명소 중 하나로 꼽히는 곳인 만큼 주차장에 내리자마자 주변에 낚시를 하는 모습들이 보였습니다.

저희 아버지도 예전에는 슬도 주변에서 고등어 낚시를 즐겼다고 하네요.

 

 

2010년 MBC 드라마 욕망의 불꽃 촬영지로도 사용되었던 슬도.

그만큼 이미 풍경으로는 예전부터 인정을 받아왔던 장소였다는 것을 알 수 있습니다.

 

 

슬도로 걸어서 들어가는 길부터 방파제와 바다가 한데 어우러진 풍경이 너무나 아름답습니다.

슬도의 바로 옆에는 현대미포조선이 있기 때문에 바다 위에 떠 있는 화물선의 모습들이 더욱 울산만의 색깔을 자아내고 있습니다.

 

 

바다에서 불어오는 시원한 바람을 맞으면서 천천히 슬도로 들어가는 길부터 너무나 멋진 풍경으로 인해 저절로 힐링이 되는 기분입니다.

그리고 곳곳에 울산의 상징인 고래를 테마로 한 그림들과 조형물들이 보이기 시작하네요.

 

 

아름다운 풍경들을 감상하면서 방파제 길을 건너 본격적으로 슬도에 도착을 하니 해안가에 떠밀려 오는 미역들을 집어서 말리고 있는 인상적인 모습을 볼 수 있었습니다.

방금 막 건져서 말리고 있는 미역들이라서 그런지 정말 신선해 보였습니다.

 

 

슬도 등대가 보이는 곳까지 들어오니 더욱 가까이서 아름다운 방어진항을 조망할 수 있었는데요.

시원하고 상쾌한 바닷바람을 그대로 맞으면서 천천히 슬도의 아름다운 풍경을 보고 있으면 시간 가는 줄 모릅니다.

 

 

슬도 등대를 기준으로 왼쪽에는 현대미포조선, 오른쪽에는 대왕암공원으로 이어져 있는 풍경들이 너무나 조화롭게 잘 이루어져 있는 매력적인 슬도.

 

 

슬도 등대를 지나서 조금 더 들어가면 빨간색 방어진 등대가 있는 곳으로 이어집니다.

방어진 등대로 가는 길에는 정말 많은 분들이 낚시를 즐기고 있었습니다.

 


현대미포조선의 풍경이 한눈에 들어오는 빨간색 방어진 등대를 구경하고 다시 천천히 돌아가는 길에 다시 한번 슬도의 멋진 풍경들을 감상했습니다.

 

 

화장실도 주변 풍경과 잘 녹아드는 디자인으로 잘 조성되어 있습니다.

파란 하늘과 뭉게구름, 푸른 바다가 주는 시각적인 즐거움이 너무 좋았습니다.

 

 

슬도 구경을 마치고 다시 주차장으로 돌아가는 길에도 멋진 풍경으로 인해 몇 번이나 걸음을 멈추고 구경을 했습니다.

왜 슬도가 울산을 대표하는 관광지 중 하나로 꼽히는지 그 이유를 제대로 알 수 있었습니다.

 

 

시원하고 탁 트인 넓은 바다 풍경과 아기자기하면서 아름다운 등대와 현대미포조선의 모습과 배들이 주는 모습들을 보면서 바닷바람과 방파제에 파도가 부딪히는 소리를 들으면서 산책을 하는 것만으로도 힐링이 되는 울산 슬도.

특히 노을이 지는 시간대에 방문하면 엄청난 절경을 볼 수 있다고 하니 다음에는 시간대를 조늠 늦게 잡아서 슬도에서 노을이 지는 모습까지 보고 싶어지네요.

이상으로 울산에 들린다면 날씨 좋은 날에 꼭 한 번 방문해야 하는 너무나 아름다운 풍경을 자랑하는 울산 슬도 방문 후기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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