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상남도 양산 가볼만한곳 임경대 전망대 높은 접근성을 지닌 드라이브 코스

경상남도 양산시 원동면 화제리에 있는 임경대는 통일신라시대에 지어진 정자로 뛰어난 경관을 자랑하는 양산의 명소인데요.

 

오봉산 제1봉의 7부 능선에 있는 바위 봉우리로 낙동강과 그 건너편의 산, 들과 같이 어울려 있는 절경을 볼 수 있는 곳으로 신라시대 학자이자 문장가인 고운 최치원이 즐겨 놀던 곳이기도 합니다. 

 

 

양산 8경 중 하나에 속하는 임경대는 주차장이 넓게 잘 마련되어 있으며 가는 길도 멋진 드라이브 코스를 즐길 수 있습니다. 

 

그리고 주차장에서 임경대까지 도보로 5분도 채 걸리지 않아서 굉장히 좋은 접근성을 가지고 있는 명소라는 점에서 큰 점수를 주고 싶네요. 

 

 

주차장에 주차를 하고 임경대 전망대로 걸어 들어가는 길은 아름다운 소나무 숲으로 이루어져 있습니다. 

 

송림이 있는 덕분에 들어가는 길이 굉장히 시원하더라고요. 

 

 

임경대 전망대에 도착하면 임경대 유적지 전통정자가 하나 나오는데요. 이 전통정자는 양산시에서 관광객들을 위해 만들어둔 쉼터로 진짜 임경대는 양산 오봉산 7부 능선 바위 봉우리에 있습니다. 

 

 

임경대 전망대에서 바라보는 낙동강 풍경은 뛰어난 풍광을 자랑하는데요. 무엇보다 이 풍경을 보기 위해 체력소모를 전혀 하지 않아도 된다는 점에서 정말 뛰어난 접근성을 가졌다는 점이 너무 좋았습니다.

 

드라이브를 하면서 가볍게 잠깐 들르는 김에 바라보는 풍경 중에서는 정말 괜찮은 편에 속한다고 생각합니다. 그리고 전통정자에서 잠깐 앉아서 쉬면서 여유를 즐기기에도 훌륭하고요.  

 

 

양산 임경대는 특히 노을이 지는 시간대에 방문하면 정말 멋지다고 하는데요 탁 트인 시야와 풍경들로 인해 해질 무렵에 사진작가들이 주변에 몰려든다고 합니다. 

 

그리고 임경대에서 바라보는 낙동강 물줄기가 마치 한반도 모양을 연상시키는 것으로 유명하며 최치원이 이 풍경을 보고 시를 남긴 것으로도 잘 알려져 있습니다. 

 

마지막으로 임경대는 영화 엽기적인 그녀의 촬영지이기도 해서 양산에 방문하신다면 꼭 드라이브도 할 겸 가볍게 들러서 멋진 풍경을 즐겨보시는 것을 추천드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