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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 갤럭시 버즈2 블랙 짧은 사용 후기 일본에서도 잘 팔리는 이유가 있는 노이즈 캔슬링 이어폰

제품리뷰

by 카바제로 2021. 10. 30. 20:5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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요즘 노이즈 캔슬링 기능을 지원하는 가성비 이어폰을 찾으시는 분들이 상당히 많이 계신 것 같습니다. 언제부턴가 스마트폰 및 태블릿에 무조건 달려 있었던 이어폰 단자가 사라지기 시작하면서 이제는 완전히 무선 이어폰이 주류가 되어 버렸는데요.

애플 제품을 사용하고 계시는 분들이라면 단연 애플의 에어팟을 사용하시는 분들이 많으실 테고, 삼성의 갤럭시 및 다른 안드로이드 스마트폰 및 태블릿을 사용하시는 분들이라면 갤럭시 버즈를 사용하시는 분들이 실제로도 많으실 것이라 생각합니다.

그 이유는 역시나 안드로이드와 애플의 iOS는 호완성에 관련해서는 상극이기 때문에 어쩔 수 없이 두 갈래로 나누어질 수밖에 없는 것이 현실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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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중에서 안드로이드 제품을 메인으로 사용하고 있는 분들에게 가장 잘 알려져 있고 믿고 사용할 수 있는 제품이 바로 삼성의 갤럭시 버즈 시리즈라는 생각이 드는데요. 2021년 8월 12일에 출시가 되어 현제 제가 거주하고 있는 일본에서도 잘 팔리고 있는 삼성의 무선 노이즈 캔슬링 이어폰 갤럭시 버즈 2를 구매하여 짧게 며칠간 사용해 본 후기를 작성해 보려고 합니다.

 

 

콤팩트하고 심플한 디자인

 

먼저 갤럭시 버즈 2가 도착하고 처음 개봉했을 때 느껴졌던 첫인상으로는 개인적으로 생각했던 것보다 작고 콤팩트해서 너무 귀엽다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제가 기존에 사용하고 있었던 무선 이어폰이 앤커의 사운드코어 리버티 에어 2 프로였기 때문에 옆에 놔두고 크기를 비교해보니 콤팩트하고 귀여운 갤럭시 버즈 2의 디자인이 더 돋보이는 것 같더라고요.

게다가 겉면은 유광의 화이트로 마감이 되어 있고 안쪽에는 무광의 매트한 색상으로 이루어져 있는 디자인으로 인해 10만 원 초반대의 이어폰임에도 고급스러움이 느껴졌습니다. 하지만 개인적으로 이어폰 유닛도 유광보다는 무광으로 맞춰주었으면 더 좋았을 텐데라는 아쉬움도 동시에 들었습니다.

 

 

편안한 착용감

 

이어폰의 만족도에 가장 크게 관여하는 부분을 꼽으라면 역시나 오래 착용해도 귀가 아프지 않은 편안한 착용감이라고 할 수 있습니다. 갤럭시 버즈 2의 착용감은 다른 타사 이어폰에 비해서 귀가 부담이 가지 않을 정도로 편안한 착용감을 느끼게 해 줍니다. 물론 사람마다 귓구멍의 크기와 형태가 다 달라서 본인에게 가장 잘 맞는 이어팁을 선택하는 것도 중요하지만 제품을 개봉했을 때 처음에 기본적으로 장착되어 있는 이어팁을 기준으로 착용했을 때 타사 이어폰에 비해서 이질감이 덜 느껴졌습니다.

타사 무선 이어폰의 경우는 처음에 장착했을 때 항상 저의 귓구멍 사이즈와 잘 맞지 않아서 박스 안에 들어가 동봉되어 있는 여분의 이어팁을 여러 번 바꿔 끼면서 저에게 가장 적합한 사이즈의 이어팁을 찾아야 하는 과정이 있었지만 갤럭시 버즈 2는 그러한 수고를 덜어주었을 정도로 편안한 착용감을 자랑합니다.

추가로 저 같은 경우는 노트북에 이어폰을 연결시켜놓고 장시간 작업을 할 때가 많은데요. 이번에 갤럭시 버즈 2로 메인 이어폰을 변경한 이후로 장시간 귀에 장착하여 사용을 해도 전혀 귀에 무리가 가지 않아서 솔직히 귀에 이어폰이 장착되어 있다는 사실을 까먹을 때도 종종 있었습니다.

하지만 처음 사용할 때는 아무래도 지금까지 줄곧 사용해온 이어폰과는 형태가 달랐기 때문에 조금의 이질감이 느껴져서 어색하게 장착을 하여 금방 귀에서 떨어지거나 하는 등의 경우도 있었기 때문에 갤럭시 버즈를 저처럼 처음 사용해보시는 분들이라면 디자인에 익숙해져야 하는 단계가 조금은 신경 쓰일 수도 있겠다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밸런스가 좋은 AKG 튜닝

 

사람마다 각자 선호하는 사운드 튜닝이 있다고 생각하는데요. 저는 개인적으로 삼성 제품들의 사운드를 튜닝하고 있는 AKG의 사운드를 상당히 좋아합니다. 그 이유는 어느 특정 소리에만 치우쳐져 있는 튜닝이 아니라 전체적으로 밸런스가 잘 잡혀 있는 튜닝으로 인해 오래 듣고 있어도 귀가 피곤하지 않기 때문이죠.

흔히 삼성과 애플 제품들의 내장 스피커에 대한 비교가 예전부터 많이 있어 왔는데요. 저 또한 애플의 제품들을 나름 메인으로 많이 사용해 본 입장으로서 애플 제품들의 내장 스피커는 항상 말씀드리는 부분이지만 너무 보컬 중심으로 이루어진 튜닝이라 음질은 매우 훌륭하지만 개인적으로 금방 귀가 아파오기 때문에 선호하지 않고 있습니다.

반대로 이번 갤럭시 버즈 2는 워낙 밸런스가 잘 잡혀서 듣기가 편한 AKG 튜닝과 더불어 하드웨어적으로 편안한 착용감을 가지고 있기 때문에 엄청난 가성비를 보여주는 무선 이어폰이라는 생각이 듭니다.

 

 

부담스럽지 않은 노이즈 캔슬링

 

10만 원 초반대 가격임에도 요즘엔 노이즈 캔슬링 기능을 지원하는 이어폰들이 상당히 많이 생겼습니다. 갤럭시 버즈 2도 그중에 하나이죠. 하지만 가격이 가격인지라 애플의 에어팟 프로처럼 강력하고 효과적인 노이즈 캔슬링 능력까지는 아니어도 갤럭시 버즈 2는 가격 대비 매우 훌륭한 노이즈 캔슬링 기능이 들어가 있습니다.

무엇보다 일반 모드에서 노이즈 캔슬링 모드로 넘어갈 때 느껴지는 느낌이 매우 자연스럽고 부담스럽지 않으면서 확실히 주변 소음을 잡아주기 때문에 솔직한 말로 가격 때문에 노이즈 캔슬링 기능은 그다지 훌륭하지 않다고 생각했지만 실제로 사용해보니 이 정도 가격에 이 정도 노이즈 캔슬링 기능이라면 충분히 쓸만한 수준이라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추가로 갤럭시 웨어러블 어플을 이용해서 간편하고 직관적으로 설정을 할 수 있다는 부분도 갤럭시 버즈 2를 사용하는 하나의 큰 장점입니다. 하지만 아이폰에 연결해서 사용하려고 하면 갤럭시 웨어러블 어플에서 갤럭시 버즈 2를 잘 인식하지 못하는 경우도 있기 때문에 역시 갤럭시 버즈 2는 안드로이드 계열의 스마트폰에서 사용하는 것을 가장 추천드립니다.

이상으로 갤럭시 버즈 2를 일본에서 구매하여 며칠간 사용해 본 소감을 작성해 봤는데요. 현재 일본 아마존에서도 재고가 부족해서 못 팔고 있을 정도로 일본에서도 큰 인기를 얻고 있는 가성비 노이즈 캔슬링 이어폰 갤럭시 버즈 2입니다.

전체적으로 세련되고 고급스러운 디자인을 비롯해서 10만 원 초반대라는 저렴한 가격에 필요한 기능은 다 탑재되어 있으면서 착용감도 좋은 매우 잘 만들어진 노이즈 캔슬링 무선 이어폰이라는 생각이 듭니다.

배터리 용량도 각 유닛당 61mAh이며 케이스는 472mAh로 한 번 충전으로 약 20시간 동안 유지가 되는 배터리 및 빠른 충전 속도로 인해 넉넉하게 하루 정도는 거뜬히 사용할 수 있음은 물론, IPX2 방수 기능도 지원하고 있어서 운동하고 있을 때와 비가 조금 내리고 있는 날씨에 착용해도 문제가 없는 수준입니다.

하지만 단점으로는 삼성의 갤럭시 스마트폰과 함께 사용해야만 모든 기능들 및 사운드를 제대로 즐길 수 있다는 점이 가장 크고 유일한 단점이라는 생각이 들 정도로 갤럭시 버즈 2는 가격 대비 상당히 많은 부분을 만족시켜주는 이어폰이기 때문에 갤럭시 및 안드로이드 스마트폰 유저라면 분명 큰 만족을 느끼게 해 줄 만한 이어폰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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