상세 컨텐츠

본문 제목

울산 중구 명소 가볼만한곳 9경 9맛 100% 즐기기 스탬프투어 참여 후기

각종정보

by 카바제로 2024. 9. 10. 11:03

본문

반응형

울산에서 가장 역사와 전통이 깊은 구역을 꼽으라면 역시 종갓집 울산 중구인데요. 

 

울산 하면 노래로도 잘 알려져 있는 울산큰애기가 울산 중구를 대표하는 캐릭터이기도 해서 울산 중구를 돌아다니다 보면 곳곳에 울산큰애기 캐릭터들을 볼 수 있습니다. 

 

그리고 울산 중구를 전담으로 하는 전문 해설사 분들을 울산큰애기 관광해설사라고 부르는데요.

 

이번 울산 중구 스탬프투어 9경 9맛 100% 즐기기에는 단돈 5천 원에 투어, 관광해설사, 점심식사, 상품 등을 전부 제공받을 수 있다는 소식을 듣고 바로 신청하여 참가하였습니다. 

 

 

스탬프투어를 신청한 뒤 집결한 장소는 울산 중구 성남동 원도심에 있는 큰애기하우스에서 출발합니다. 

 

관광안내소 역할을 비롯하여 각종 울산큰애기 캐릭터 관련 굿즈,  큰애기집, 이팔청춘사진관 등 다양한 즐길거리로 가득한 곳이죠. 

 

 

다른 참여자들을 비롯하여 울산큰애기 관광해설사 분과 인사를 한 뒤 차량에 탑승하면 본격적으로 울산 중구 9경 9맛 스탬프투어가 시작됩니다. 


외솔기념관

 

 

첫 번째로 방문한 곳은 울산에서 3.1 운동이 시작된 곳이며 조선시대 경상좌도 육군본부가 있었던 장소이기도 한 병영성 아래에 위치한 우리말과 한글을 일제강점기 당시 지켜내신 분이자 현재의 한글자판, 표기법, 표준어 등을 정리한 외솔 최현배 선생님을 기리는 외솔기념관입니다. 

 

 

가로쓰기 체제를 확립하고 한글 기계화 산업, 우리말 사전, 교과서 편찬 등 평생을 우리 한글을 위해 노력하신 독립운동가 외솔 최현배 선생님에 대한 설명을 들으면서 외솔기념관을 둘러보니 저절로 마음에서 존경심과 감사한 마음을 넘어 자부심 또한 느껴졌습니다. 

 

 

외솔기념관은 한국인으로서 최현배 선생님에 대해 알아가는 시간을 가지는 것만으로도 충분히 가치 있고 뜻깊은 시간을 보낼 수 있는 장소였습니다. 


황방산

 

 

첫 번째 투어 장소를 끝내고 두 번째로 찾아간 곳은 산 전체가 황토로 되어 있는 일명 신이 선사한 산으로 불리는 황방산입니다. 

 

황방산은 전국적인 맨발걷기 열풍을 일으킨 산이기도 하며 지금도 평일 주말 가리지 않고 많은 사람들이 아침 일찍부터 천연 황토산을 맨발로 걸으며 산책하기 위해 찾아오고 있는 명소입니다. 

 

 

황방산에 방문하여 황방산에 대한 설명을 간단하게 해설사님을 통해서 듣고 다 같이 신발을 벗고 맨발로 잠깐 황방산을 걸어보았습니다. 

 

짧게 20분 정도면 끝나는 코스와 1시간이 조금 넘게 걸을 수 있는 코스로 나뉘어져 있었는데 아침부터 타 지역에서 온 분들을 많이 볼 수 있었습니다.

 

주말에는 버스로 더 먼 지역에서 찾아오는 사람들로 인산인해를 이룬다고 하네요. 


달빛누리길

 

 

세번째로 찾아간 곳은 성안동 함월산에 자리 잡은 산책로 달빛누리길에 방문했습니다. 

 

높은 고지에 위치한 성안동에서 내려다보는 울산의 야경을 즐기면서 아름다운 불빛들과 포토존으로 야간 산책로로 울산 중구민들에게 사랑받고 있는 장소로 저 또한 밤에 산책을 즐기기 위해 가끔 방문하는 곳이기도 합니다. 

 

 

울산 가볼만한곳 야경 명소 성안동 달빛누리길 산책하기 좋은 데이트 코스

최근 울산에서 가장 핫한 야경 명소로 부각되고 있는 곳이 바로 성안동인데요.​함월산 위에 세워진 동네인 만큼 고지가 높아서 한눈에 울산 시가지의 모습을 달빛누리길이라는 산책길을 통해

cakallero.tistory.com


함월루

 

 

네 번째로 방문한 곳은 같은 성안동에 위치한 누각인 함월루로 달을 품은 누각이라는 뜻으로 시원한 바람을 맞으면서 울산의 풍경을 조망할 수 있는 곳이자 울산 중구의 일출 명소이기도 합니다. 

 

2014년 3월 기공식을 시작으로 2015년 1월 해맞이 행사에 맞춰 건립하였고 울산 시가지와 항만, 산업 단지, 울산대교 등을 한눈에 조망할 수 있는 곳이어서 일출을 비롯해 울산의 야경을 즐기기에 편한 접근성을 가진 최적의 장소 중 하나이죠. 


태화연

 

 

다섯번째 방문지는 아름다운 연꽃들과 생활밀착형 생활공간 및 캠핑장으로 유명한 태화연입니다. 

 

태화강국가정원을 비롯해서 울산의 정원 및 숲들은 생활밀착영 자연주의를 표방하고 있는 점이 특징인데요. 

 

인공적으로 아름답게 꾸며놓은 느낌이 아닌 원래부터 그 자리에 있었던 느낌의 자연스러움을 표방하고 있는 점으로 인해 아주 편안한 기분을 느끼게 해 줍니다. 

 

 

태화연은 아름다운 연꽃들을 볼 수 있다는 점도 놀랍지만 지역민과 시민정원사 등이 참여하여 조성한 정원이라는 점이 더욱 놀랍게 느껴졌습니다. 

 

그리고 조용하면서 평화로운 분위기에서 캠핑을 즐길 수 있다는 점으로 인해 주말이면 수많은 캠핑족들을 볼 수 있다고 하네요. 


울산동헌

 

 

마지막 여섯번째로 방문한 장소는 조선시대 울산의 시청 역할을 한 사또집 울산동헌입니다. 

 

고을의 수령이 공무를 처리하던 중심건물이며 1997년 10월 9일 울산광역시 유형문화유산으로 지정된 곳이며 내부에는 당시 고을 수령인 사또가 살았던 내아와 오송정, 효도 송도선생의 장려비가 안치되어 있습니다. 

 

 

동헌의 입구에 있는 가학루는 예로부터 울산의 시간과 유사시 긴급 상황을 알리는 기능을 하였다고 하는데요.

 

1930년대 일제강점기를 거치면서 소실되어 역사 속으로 사라졌으나 2013년 서울대학교 박물관에서 소장하고 있는 울산동헌의 원판 사진을 발견하면서 소실된 지 80여 년만인 2017년 12월에 당시 존재했던 완벽한 형태로 다시 복원되었습니다. 

 

 

울산동헌 바로 옆에는 울산 시립미술관과 북카페 지관서가도 있어서 각종 문화생활도 같이 즐길 수 있는 점도 너무 좋은 것 같아요. 

 

그리고 항상 동헌에는 주변에 거주하시는 어르신들이 방문해서 휴식을 취하고 있는 모습도 인상적이죠. 

 

 

현장 투어를 마치고 큰애기해설사 분의 추천으로 성남동 똑딱길에 있는 브런치 카페 소밀정원에서 점심을 먹기로 하였습니다. 

 

 

고복수거리와 똑딱길 안에 위치해 있는 소밀정원은 통유리로 되어 있는 인테리어와 아기자기하면서 고급진 인테리어가 인상적이었습니다. 

 

평일임에도 자리가 꽉 차 있어서 대기를 할 정도로 중구 성남동에서는 인기가 많은 브런치 카페입니다. 

 

 

스탬프투어에서는 점심식사 금액도 만원까지 지원을 해주기 때문에 최소 만원 이상의 점심식사 메뉴를 시키는 것이 이득입니다. 

 

저는 소밀정원에서 프렌치토스트를 주문하여 먹었는데요. 모양도 아주 예쁘게 나오고 맛도 깔끔하고 좋아서 만족스러웠습니다. 

 

 

식사까지 다 마친 뒤에는 이번 스탬프투어에 참여한 분들에게 제공되는 기념품을 받기 위해 다시 큰애기하우스로 복귀했습니다.

 

기념품은 울산큰애기 캐릭터 디자인이 들어간 귀여운 레디백과 캠핑의자입니다. 

 

 

개인적으로 레디백의 색상과 디자인이 너무 귀여워서 마음에 들었는데요.

 

단돈 5천원에 전문 해설사와 동행하여 차량을 타고 편안하게 스탬프를 찍으면서 중구의 대표적인 가볼만한곳들을 돌아다닐 수 있다는 점과 점심식사 비용도 제공되면서 예쁘고 유용한 기념품도 받을 수 있다니 내년에도 다시 한다면 꼭 참석하고 싶네요.  

 

 

[위클리오늘] 울산 중구, 재미있는 해설이 있는 중구 9경 9맛 도장찍기 여행 운영 - 위클리오늘

[부산 위클리오늘=허선희 기자]울산 중구(구청장 김영길)가 9월 6일부터 10일까지 울산큰애기 관광해설사와 함께하는 ‘9경 9맛’도장찍기 여행을 운영한다.이번 프로그램은 8월부터 운영 중인

www.weeklytoday.com

 

"이 포스팅은 쿠팡 파트너스 활동의 일환으로, 이에 따른 일정액의 수수료를 제공받습니다."

반응형

관련글 더보기

댓글 영역