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본 패밀리마트 편의점 맥주 추천 삿포로 구라다시 나마비루 SAPPORO 蔵出し生ビール

일본 패밀리마트 한정으로 구매하여 마셔볼 수 있는 캔맥주인 삿포로 구라다시 나마비루(SAPPORO 蔵出し生ビール)는 1994년에 발매한 삿포로 맥주의 레시피를 재현하여 출시한 제품으로 창고에서 갓 내보낸 맛있는 생맥주의 맛을 생각하며 만든 맥주입니다.

​

캔맥주지만 신선한 생맥주의 맛과 향을 느낄 수 있는 맥주이며, 무엇보다 한국인들이 일본 패밀리마트 편의점에서 맥주를 구매하여 마실 때 실패하기 힘든 맛이라는 점에서도 개인적으로 추천드리고 싶은 일본 편의점 캔맥주 중 하나입니다.

 

 

레트로한 느낌의 디자인이 특징으로 90년대 초반에 발매한 당시 삿포로 맥주의 라벨을 재현한 것으로 특히 일본에서 90년대에 발매된 맥주의 디자인을 기억하는 연령층에서 인기가 높다고 하는데요.

​

참고로 삿포로 구라다시 나마비루는 삿포로 맥주에서 실시한 부활했으면 하는 맥주 선거에서 당당히 1위를 차지한 맥주라고 합니다. 과연 어떤 맛이길래 선거에서 1위를 기록했을까요?

 

 

삿포로 구라다시 나마비루의 도수는 4.5%로 일본에서 현재 판매되고 있는 다른 맥주에 비해서는 도수가 낮은 편이지만 한국에서 판매하고 있는 맥주들의 도수와 비슷합니다.

​

그리고 순수 맥아 100%를 사용하여 저온으로 장기 숙성을 통해 만들어진 맥주라고 하네요.

 

 

삿포로 구라다시 나마비루는 일본 내 한정된 지역의 패밀리마트에서만 판매되고 있는 상품이라고 하니 혹시 일본 여행 중에 들른 패밀리마트에서 발견한다면 꼭 한 번 드셔보시는 것을 추천드립니다.

 

 

잔에 따라보면 우리가 흔히 알고 있는 맑은 황금색의 라거 맥주 색상입니다.

​

고소한 맥아의 향도 은은하게 올라오네요.

​

 

마셔보면 일단 가벼우면서 부드러운 목 넘김과 달달한 맥아 맛, 상쾌한 탄산감 등이 느껴지며 부담 없이 쭉쭉 시원하게 들이킬 수 있는 맥주입니다.

​

맥주 특유의 쓴맛도 없어서 평소에 맥주를 좋아하지 않는 분들도 맛있게 마실 수 있고 특히 여성분들이 너무나 좋아할만한 맛입니다.

 

 

마신 뒤의 여운도 쓴맛이 입안에 맴도는 부분 없이 깔끔하게 떨어지기 때문에 한국인들에게 가장 익숙한 맛이기도 합니다.

​

특히 한국보다 덥고 습한 일본이라는 나라 특성상 더운 여름에 일본으로 여행을 와서 돌아다닌 뒤에 숙소에서 차갑게 해서 마시면 최고의 맥주가 될 것 같네요.

 

 

삿포로 구라다시 나마비루는 부드러운 목 넘김, 강한 탄산감, 고소하고 달달한 맥아 맛 등, 쓰지 않으면서 깔끔한 풍미와 여운이 특징인 1994년 출시된 삿포로 맥주의 맛을 재현한 제품이지만 오히려 요즘 유행하는 맥주 스타일과 상당히 비슷했습니다.

​

현재 일본 패밀리마트 편의점 한정으로 특정 지역과 점포에서만 판매되고 있는 맥주 삿포로 구라다시 나마비루(SAPPORO 蔵出し生ビール)는 무엇보다 더운 날씨로 인해 지쳤을 때 마시면 좋은 맥주로, 무덥고 습한 일본 여름 날씨를 잠시 잊으면서 추억을 쌓기에 좋은 편의점 맥주로 추천드립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