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U 편의점 맥주 추천 홉스플래쉬 IPA 리뷰 뉴잉글랜드 IPA의 풍미와 쥬시함의 매력

홉스플래쉬 IPA

 

생산 : 한국 플레이그라운드 브루어리

 

알코올 도수 : 6.7%

 

용량 : 500ml

 

가격 : 6,900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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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의 크래프트 맥주는 홉의 맛이 특징인 West Coast IPA를 중심으로 정상을 했습니다. 그렇다 보니 점점 강렬한 홉의 맛을 원하는 경향이 강해지면서 육안으로 보기에도 탁함이 느껴지면서 강한 호피함과 열대과일 향을 가졌는데 쓴 맛은 약한 맥주를 뉴잉글랜드 IPA라고 부르는데요. 

 

그런 뉴잉글랜드 스타일의 IPA 맥주로 한국의 CU 편의점에서 만나볼 수 있는 맥주 중에 맥주마니아들에게 가장 좋은 평가를 받고 있다고 해도 과언이 아닌 맥주 경기도 고양시에 위치한 플레이그라운드 브루어리의 홉스플레쉬 IPA를 마셔보았습니다.

 

 

먼저 플레이그라운드 브루어리는 2015년 2월에 탄생한 국내 맥주 브루어리로 <플레이그라운드>라는 이름은 바쁜 일상 속에서 맥주 한 모금을 통해 어린 시절 가졌던 순수한 즐거움을 되찾기를 바라는 마음에서 지었다고 하는데요. 

 

최상급의 품질과 항상 새로운 시도를 하는 젊은 맥주 브루어리여서 국내에서도 좋은 평가를 받고 있으며 수제맥주를 좋아하시는 분들 사이에서는 국내 수제맥주의 성지라고도 불리고 있을 만큼 2019, 2020년에 대한민국 주류대상을 거머쥐었을 정도로 훌륭한 실력을 자랑하는 브루어리라고 합니다. 

 

 

플레이그라운드 브루어리에서 만든 홉스플래쉬 IPA는 다량의 홉을 아끼지 않고 마구 넣은 뉴잉글랜드 스타일의 IPA를 잘 구현한 맥주로 오트, 위트, 비엔나, 몰트, 에일 몰트를 사용하여 풍부한 바디감과 신선한 주스를 마시는 듯한 맛이 나는 홉스플레쉬 IPA는 현재 전 세계적으로 가장 유행하는 맥주 스타일이기도 해서 맥주를 좋아하는 사람들에게는 무조건 보이면 마시고 싶어지는 맥주입니다. 

 

 

향을 맡아보면 향긋한 아로마 및 열대과일 향이 입맛을 자극합니다. 현지에서 마시는 뉴잉글랜드 IPA 처럼 폭발적인 정도는 아니지만 충분히 열대과일의 향을 느낄 수 있습니다. 

 

 

맛을 보면 부드러운 목넘김과 풍부한 홉의 맛과 시트러스 계열의 달달하고 상큼한 맛이 잘 느껴지며

홉의 쌉싸름한 맛이 주는 여운이 꽤 오래 유지가 되기 때문에 풍미를 오래 느끼면서 마실 수 있습니다. 

 

 

도수가 6.7%로 일반적인 맥주에 비해 꽤 높은 편에 속하지만 실제로 마셔보면 높은 도수의 맥주를 마시는 느낌은 들지 않습니다. 오히려 쥬시한 느낌의 열대과일 음료를 마시는 듯한 느낌마저 듭니다.

 

 

이름 그대로 홉의 맛이 입안에 확 퍼지는 풍미의 뉴잉글랜드 IPA 스타일을 부드럽게 잘 구현한 플레이그라운드 브루어리의 홉스플래쉬 IPA는 쓰지 않으면서 맥주에 들어가는 홉의 풍미를 만끽하고 싶으신 분들이나 처음 IPA 계열의 맥주에 입문하시는 분들에게 적극 추천드립니다.

 

 

개인적으로 맥주를 좋아한다면 CU 편의점에 보이면 무조건 사서 마셔보시는 것을 권장드리고 싶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