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내 수제맥주 추천 골목대장 맥주 리뷰 부드러운 골든에일이 주는 매력

골목대장 골든에일

 

생산 : 한국 플래티넘 크래프트 브루어리

 

알코올 도수 : 5%

 

용량 : 500ml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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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2년에 압구정에서 문을 열면서 출발한 플래티넘 크래프트 브루어리는 국내에서는 최초로 아메리칸 스타일 페일 에일을 생산한 수제맥주 브루어리이며 현재는 국내 최대 수제맥주 생산 브루어리로 잘 알려져 있습니다.

 

국내만이 아닌 해외로도 진출하고 있는 브루어리인 만큼 각종 세계맥주대회에서 무려 75관왕을 수상한 경력이 있을 만큼 실력을 인정받고 있는데요.

 

 

충북 증평군에 있는 증평공장의 경우는 2017년 기준으로 아시아 최대 규모의 크래프트 맥주공장이라고 하니 명실상부 한국을 대표하는 수제맥주 브루어리 중 하나인 플래티넘 크래프트 맥주 브루어리의 제품 중에서 <골목대장>이라는 골든에일 스타일의 맥주를 롯데마트에서 구매해서 마셔보았습니다. 

 

 

여기서 말하는 골든에일 스타일의 맥주란 아메리칸 페일 에일의 세계적인 인기에 대항하기 위해 영국에서 만든 가벼운 바디감의 에일 맥주로 썸머에일, 골든비터라고 불리기도 하며 은은하면서 쌉싸름한 맥아의 풍미가 특징으로 곡물의 단맛과 깔끔한 몰트의 풍미, 은은한 홉향, 부드러운 목넘김으로 유명합니다. 

 

플래티넘 크래프트 브루어리의 골목대장 맥주는 이미 국내에서 수제맥주를 좋아하는 사람들 사이에서는 상당히 괜찮은 평을 받고 있는데요. 과연 영국의 골든에일 스타일을 어떻게 구현을 했는지 너무나 궁금해지네요. 

 

 

먼저 향은 시트러스 계열의 향긋한 향과 은은하게 느껴지는 아로마 노트의 홉향이 느껴집니다. 

 

아로마 노트가 너무 강하지 않고 적당히 은은하게 느껴지는 홉의 향은 호불호없이 누가 맡아도 좋아할 것 같네요.

 

 

맛을 보면 일단 굉장히 깔끔하고 부드러운 목넘김에 한 번 놀라고 오랫동안 유지되는 풍부한 거품의 풍미도 같이 느껴지는 부분에 또 한 번 놀랐습니다.

 

생각했던 것보다 훨씬 더 부드럽고 잘 넘어가면서 뒷맛도 깔끔해서 다양한 안주와도 잘 어울릴만한 맛입니다.

 

 

특히 시트러스 계열의 과일을 생각나게 하는 신선한 맛과 쌉쌀하면서 은은한 홉의 맛이 깔끔하게 잘 조화를 이루고 있는 점이 가장 매력적입니다.

 

탄산감도 적당하면서 청량감도 느껴져서 고기, 치킨, 튀김류, 회 등 일상생활에서 접할 수 있는 다양한 맥주 안주와의 궁합도 훌륭합니다.

 

 

다만 나름 에일인데 조금 묵직한 바디감을 원하셨던 분들이라면 약간 아쉽다고 느낄 수 있겠지만 일반적인 한국인들의 맥주 취향과 잘 맞아떨어지는 맥주이기 때문에 대부분은 마음에 들어 하실 것 같네요. 

 

국내 최대 수제맥주 브루어리인 플래티럼 크래프트 브루어리의 <골목대장>은 향긋한 시트러스 계열의 과일향과 홉의 풍미를 동시에 느끼면서 부드러운 목넘김이 주는 매력으로 수제맥주에 처음 입문하시는 분들을 비롯해서 다양한 상황들 및 안주들과의 궁합이 상당히 좋아서 많은 분들에게 추천할 수 있는 영국 골든에일 스타일의 국내 맥주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