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울산 수제맥주 트레비어 흑맥주 T둔켈 리뷰 독일 북부식 라거 다크맥주의 매력

술리뷰

by 카바제로 2023. 11. 4. 19:4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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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둔켈

생산 : 한국 트레비어 브루어리 울산

알코올 도수 : 4.5%

용량 : 500ml

가격 : 2,500원


대한민국 처음세대 수제맥주 양조장 트레비어는 울산에 위치한 수제맥주 브루어리입니다.

이미 제가 시중에 나와있는 다른 트레비어의 맥주들을 리뷰했는데 이번에는 트레비어의 흑맥주 T-둔켈을 마셔보았습니다.

트레비어 T-둔켈은 독일 북부식의 다크 라거맥주로 맥아에서 나오는 검붉은 빛깔과 고소한 견과류의 맛이 특징인 맥주입니다.

기본적으로 라거맥주에 속하는 흑맥주이기 때문에 라이트한 바디감의 흑맥주를 찾으시는 분들에게 적합할 것 같은데요.

트레비어의 오프라인 매장에서도 좋은 평가를 받고 있는 트레비어의 흑맥주 T-둔켈의 캔맥주 버전은 과연 어떤 느낌일지 한 번 맛을 보도록 하겠습니다.

 

 

향은 전형적인 커피향이 나는 흑맥주의 향이 나는데요. 다른 일반적인 흑맥주보다는 향이 강하지 않고 은은하게 풍기는 느낌입니다.

 

 

맛을 보면 일단 라거가 가진 청량감과 부드러운 바디감과 목넘김을 시작으로 고소한 맥아와 견과류의 풍미가 입안에 퍼집니다.

 

 

도수도 4.5%로 순한 편에 속하는 맥주여서 흑맥주를 처음 접하는 분들도 부담 없이 즐길 수 있을 것 같네요.

실제로 라거가 가진 부드럽고 청량한 매력을 잘 가지고 있는 흑맥주이며 시중에 나와있는 기네스, 코젤 등의 흑맥주보다 더 청량하면서 부드러운 목 넘김이 주는 만족도가 상당합니다.

 

 

한국에서는 에일보다는 라거가 명백한 주류이기 때문에 더욱 편하게 마실 수 있는 흑맥주 중 하나이며, 무엇보다 국내 수제맥주 브루어리에서 만든 훌륭한 흑맥주여서 더 관심이 가는 것 같네요.

 

 

고소한 견과류의 풍미와 커피 같은 쓴맛이 너무 부담스럽지 않게 다가오기 때문에 굳이 음식과 같이 페어링을 하지 않아도 맛있게 마실 수 있습니다.

 

 

퇴근 후에 집에서 잠들기 전에 천천히 음미하면서 기분 좋게 마시기 좋은 풍미의 라거 흑맥주여서 항상 편의점이나 마트에서 보이는 흑맥주들이 지겨우신 분들이라면 꼭 한 번 드셔보시는 것을 추천드립니다.

 

 

무엇보다 저는 라거가 가진 가볍고 부드러운 느낌을 유지하면서 흑맥주가 가진 맥아의 고소함과 커피같은 쓴 풍미가 확실하게 느껴지도록 밸런스를 너무나 잘 맞췄다고 평가하고 싶습니다.

울산의 처음세대 수제맥주 브루어리 트레비어의 T-둔켈은 실제 울산 트레비어 언양 본점에서 생맥주로 마셨을 때도 너무나 맛있게 마셨지만 캔맥주로 출시된 둔켈 또한 매력적이고 맛있는 풍미를 유지하고 있어서 개인적으로 주기적으로 사서 마시고 싶은 맥주 중 하나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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